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최정원·고훈정·백석광·강기둥…1인극 '지킬 앤 하이드' 초연
2,567 4
2025.01.16 08:39
2,567 4
ktgXLB

연극 '지킬 앤 하이드'가 3월 4일~5월 6일 대학로 TOM 2관에서 국내 초연된다.


2024년 1월 에딘버러에서 첫 선을 보인 '지킬 앤 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원작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1인극 형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극작가인 게리 맥네어는 최근 스코틀랜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이자 배우다.


원작의 주인공인 지킬이 아닌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변호사이기도 한 '어터슨'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해 지킬과 하이드의 비밀과 갈등, 그로 인한 사건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다.


연극은 동명 뮤지컬의 화려함을 보여주는 무대와는 대비된다. 원작이 지닌 미스터리한 드라마와 인물들의 내적 갈등, 스릴러 장르의 긴장감 있는 흐름, 인간 본연의 본성이 무엇인지 보여주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무대 위에서 최소한의 장치와 소품만을 사용해 인물들의 심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마치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듯 화자와 청자와 같은 형식을 통해 관객은 주요 화자로 등장하는 '어터슨'의 시점을 따라가며 작품에 몰입하게 된다.


'지킬 앤 하이드'에는 연극과 뮤지컬,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활약하는 실력파 배우 최정원·고훈정·백석광·강기둥이 출연해 4인 4색의 1인극을 펼쳐낸다. 배우들은 극 중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모두 소화해내는 '퍼포머(Performer)'로 표현된다.


연출을 맡은 이준우는 "이 작품은 인간 내면의 본질을 탐구하는 이야기이다. 원작의 강렬한 서사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시각에서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에 대해 풀어내고자 한다. 특히 1인극 형식을 통해 '지킬'과 '하이드'라는 두 인격이 충돌하고 융합하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킬 앤 하이드'는 오는 24일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으로 1차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1/16/2025011600016.html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석규 대상작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펀딩 기대평 이벤트 97 01.22 51,4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57,0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008,8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517,2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63,1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40,7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99,5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20.05.17 5,505,8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20.04.30 5,948,1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803,679
331507 기사/뉴스 뉴욕타임스가 극찬한 세계 최고 라면…그중 절반이 K-라면 10 12:27 1,037
331506 기사/뉴스 [뉴스초점] 연휴에 30㎝ 폭설…귀성·귀경길 대혼잡 우려 2 12:04 818
331505 기사/뉴스 ‘뿔 달린 전광훈 현수막’ 소송…대법 “공인으로 감당해야 할 정도” 23 12:02 1,576
331504 기사/뉴스 `금싸리기` 명동에 1조원대 주인 없는 땅이 있다고? 11 12:00 1,631
331503 기사/뉴스 부산mbc 박형준시장 시정4년 시민들의 평가는? 36 11:55 2,241
331502 기사/뉴스 명절에 조심해야 할 고칼로리 음식(서울아산병원) 16 11:37 3,221
331501 기사/뉴스 설날 세뱃돈 500만원, 증여일까 아닐까…매년 반복 땐 '증여세 폭탄' [김규성의 택스토리] 10 11:30 2,525
331500 기사/뉴스 [굿바이★'옥씨부인전'] 연진이 뗀 임지연, 사극으로 거둔 쾌거 10 11:11 1,502
331499 기사/뉴스 서부지법 폭동,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갤러리 등에서 사전 모의 정황 50 11:00 4,536
331498 기사/뉴스 국민의 힘이 믿고 있는 뉴스는 AI로 만든 가짜뉴스 23 10:56 5,976
331497 기사/뉴스 美 멕시코 관세 최대 피해 기업으로 기아차·삼성전자·LG전자 등 꼽혀 1 10:54 1,746
331496 기사/뉴스 미 국무부, '불법이민 송환' 분쟁에 콜롬비아 정부 인사 비자 제한 6 10:51 905
331495 기사/뉴스 건보 혜택받은 중국인 71만명…수백억원대 적자 463 10:48 22,685
331494 기사/뉴스 尹 기소했지만…정치인 체포조는 '아직 수사 중' 4 10:30 1,711
331493 기사/뉴스 '동물은 훌륭하다' 진성, 15년 반려견 '보리'에 설날 음식 4종 '지극정성' 2 10:25 2,162
331492 기사/뉴스 점심은 1시간만·평일 음주는 금지…신한금융 근무기강 고삐 213 10:23 22,567
331491 기사/뉴스 "45%할인시 사실상 노마진"…스팸보다 비싼 빽햄 논란에 입연 백종원 49 10:19 5,320
331490 기사/뉴스 [포인트1분] ‘1박2일’ “무슨 말씀을 그렇게 거칠게”..조세호, 신랄한 외모 평가에 ‘서운’ 1 10:11 2,217
331489 기사/뉴스 갓세븐, 'PYTHON' 음방 활동 성료..3년 무색한 '완전체 시너지' 11 10:01 1,115
331488 기사/뉴스 한화 류현진, 2024년 유니폼 판매 수익금 전액, 재단 기부 18 10:01 1,590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