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인터뷰③] '오겜2' 탑 "빅뱅으로 돌아갈 면목 없어…GD·태양·대성 연말 무대 봤다"
2,257 6
2025.01.16 08:18
2,257 6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탑(최승현)이 11년 만에 기자를 만났다. 빅뱅 탈퇴 배경을 전하면서 멤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5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탑을 만났다. 논란이 된 '오징어 게임' 캐스팅 배경부터 '마약 투약'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소감, 빅뱅에 관련한 이야기까지 모두 털어 놨다.


이날 탑은 "저의 20대는 너무 감사하게도 찬란하고 영광스러웠다.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며 "그러나 그 안에서 너무나 큰 실수를 저질렀다. 이후 겪게 된 몰락과 추락으로 심리적으로 많이 피폐해졌다. 많이 무너졌다"고 밝혔다.


이어 탑은 "빅뱅이란 팀 안에서 너무나 큰 피해를 준 장본인이었다. 많이 생각한 끝에, 더이상 팀에 피해를 줄 수 없다는 마음으로 사회복무요원 해지 이후에 소속사와 멤버들에게 팀을 떠나겠다고 이야기 했다"라며 "당시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힘이 없었고 눈앞이 캄캄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계속해서 탑은 "7~8년 동안 사회생활을 단절한 채 집과 작업실만 오갔다. 어둠속에서 음악 작업만 계속 했다. 그나마 음악을 만들 때 숨이 트이더라"라며 "회사와 계약 기간이 끝날 때쯤, '봄 여름 가을 겨울' 프로젝트를 마지막으로 떠나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 빅뱅으로 돌아갈 면목이 없었고, 제가 저지른 과오는 스스로 감내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다시 팀으로 돌아가서 또 피해를 줄 수 없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고 했다.


특히 탑은 지난해 지드래곤의 컴백부터 빅뱅 멤버들이 뭉친 연말 무대 영상을 "당연히 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멋있게 봤다. 언제나 그 친구들이 잘 되길, 평생 마음속으로 응원할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앞서 탑은 2016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SNS를 통해 대중과 설전을 벌이며 은퇴까지 언급했다. 


탑은 '오징어 게임' 시즌2 에서 코인 투자를 했다가 빚더미에 앉은 유명 래퍼 '타노스' 역을 맡았다. 극 중 '타노스'는 코인 투자 유튜버 '명기'(임시완)을 괴롭히고, 자신보다 약해 보이는 참가자들을 희생시키는 등 온갖 악행을 저지른다. 


https://www.newsculture.press/news/articleView.html?idxno=560617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577 01.15 33,5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2,6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92,0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65,6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37,0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35,34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93,7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92,6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46,0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88,7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7034 이슈 요즘 드라마 문짝 남주들.jpg 11:07 181
2607033 기사/뉴스 尹 측 "더 이상 조사받을 게 없다…대통령 건강 좋지 않아" 34 11:05 640
2607032 이슈 이번에 하이브 문건 저격하며 미친 기개를 보여준 에이티즈 홍중 실제 인성.jpg 11 11:05 644
2607031 유머 어느 직장인이 회사에서 버틸 수 있었던 이유.jpg 9 11:04 679
2607030 이슈 내일부터 시작되는 여자친구 10주년 재결합 콘서트 시야제한석 티켓팅 공지.jpg (당장 3시간 뒤) 11:04 342
2607029 유머 유퀴즈 김성령 예고 1 11:03 252
2607028 팁/유용/추천 토스 행퀴 12 11:01 715
2607027 유머 스토킹 신고당해서 징역 3개월 살고왔는데...범죄자 되는거 진짜 순식간이다 25 11:00 1,454
2607026 유머 덬들이 오빠하고 싶은... 도진오빠 vs 청명오빠🍒 18 10:59 396
2607025 유머 메가커피 신메뉴🍓 17 10:59 1,841
2607024 이슈 치명적인 제로베이스원, 2월 24일 컴백 확정…20일 선공개곡 예열 1 10:59 146
2607023 이슈 [유퀴즈] 이름을 대면 알만한 유명한 야구선수가 1부에 있다가 2부로 떨어졌어요.jpg 8 10:55 3,283
2607022 기사/뉴스 입만 열면 거짓말: 윤석열의 프레임 전쟁, 언론도 공범이었다. 69 10:54 2,116
2607021 이슈 오늘 카메라 많이 왔네 애들아 빨리 빨리 포즈 잡아라 🐼🐼🐼 4 10:53 1,599
2607020 기사/뉴스 손님 30명 구토한 식당..."음식 문제 없다" 원인 미궁 속으로 122 10:53 9,668
2607019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尹 구속영장 청구 여부, 체포적부심 결과 보고 결정" 7 10:53 854
2607018 이슈 판사출신 박범계의원 페이스북 24 10:52 2,727
2607017 기사/뉴스 ‘무빙’·‘조명가게’ 강풀 세계관 또 통할까..(갓)박진영x노정의 ‘마녀’ 2월 첫방 5 10:52 641
2607016 이슈 [속보]공수처 “尹 체포적부심 땐 체포시한 48시간서 제외” 16 10:50 1,728
2607015 기사/뉴스 [단독] 野, 윤 대통령 ‘감방 청문회’ 추진 48 10:50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