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인터뷰③] '오겜2' 탑 "빅뱅으로 돌아갈 면목 없어…GD·태양·대성 연말 무대 봤다"
2,414 6
2025.01.16 08:18
2,414 6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탑(최승현)이 11년 만에 기자를 만났다. 빅뱅 탈퇴 배경을 전하면서 멤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5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탑을 만났다. 논란이 된 '오징어 게임' 캐스팅 배경부터 '마약 투약'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소감, 빅뱅에 관련한 이야기까지 모두 털어 놨다.


이날 탑은 "저의 20대는 너무 감사하게도 찬란하고 영광스러웠다.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며 "그러나 그 안에서 너무나 큰 실수를 저질렀다. 이후 겪게 된 몰락과 추락으로 심리적으로 많이 피폐해졌다. 많이 무너졌다"고 밝혔다.


이어 탑은 "빅뱅이란 팀 안에서 너무나 큰 피해를 준 장본인이었다. 많이 생각한 끝에, 더이상 팀에 피해를 줄 수 없다는 마음으로 사회복무요원 해지 이후에 소속사와 멤버들에게 팀을 떠나겠다고 이야기 했다"라며 "당시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힘이 없었고 눈앞이 캄캄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계속해서 탑은 "7~8년 동안 사회생활을 단절한 채 집과 작업실만 오갔다. 어둠속에서 음악 작업만 계속 했다. 그나마 음악을 만들 때 숨이 트이더라"라며 "회사와 계약 기간이 끝날 때쯤, '봄 여름 가을 겨울' 프로젝트를 마지막으로 떠나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 빅뱅으로 돌아갈 면목이 없었고, 제가 저지른 과오는 스스로 감내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다시 팀으로 돌아가서 또 피해를 줄 수 없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고 했다.


특히 탑은 지난해 지드래곤의 컴백부터 빅뱅 멤버들이 뭉친 연말 무대 영상을 "당연히 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멋있게 봤다. 언제나 그 친구들이 잘 되길, 평생 마음속으로 응원할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앞서 탑은 2016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SNS를 통해 대중과 설전을 벌이며 은퇴까지 언급했다. 


탑은 '오징어 게임' 시즌2 에서 코인 투자를 했다가 빚더미에 앉은 유명 래퍼 '타노스' 역을 맡았다. 극 중 '타노스'는 코인 투자 유튜버 '명기'(임시완)을 괴롭히고, 자신보다 약해 보이는 참가자들을 희생시키는 등 온갖 악행을 저지른다. 


https://www.newsculture.press/news/articleView.html?idxno=560617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583 01.15 34,2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2,6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93,5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65,6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37,0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35,34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94,9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92,6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46,0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89,7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56483 이슈 ODD YOUTH (오드유스) 'Best Friendz (English Ver.)' CONCEPT PHOTO 12:16 12
1456482 이슈 이게 벌써 10년 전 일임 ㅁㅊ 1 12:16 406
1456481 이슈 선거연수원 체포 중국인 99명 주일미군기지 압송됐다고 보도하는 스카이 데일리의 진실 12:16 221
1456480 이슈 간호사덬들 비명 지른다는 백합 게임.............jpg 2 12:13 1,454
1456479 이슈 판사를 힘들어했다는 사람 8 12:12 1,147
1456478 이슈 원근법도 법이라고 이것도 무시하네 이놈은 1 12:12 270
1456477 이슈 아이돌로 1,950억 벌면 사업으로는 1,200억 손해본다는 하이브 18 12:11 1,292
1456476 이슈 명태균이 "다음 대통령 만들어줄테니 이번엔 윤석열 대통령 만들자"고 약속했다던 이준석은 더 이상 방송에서 보고 싶지 않습니다. 8 12:09 935
1456475 이슈 <인생네컷> 배우 박보검의 위드 프레임을 공개합니다! 태권도🥋, 축구⚽, 테니스🎾, 야구⚾, 탁구🏓 5 12:09 266
1456474 이슈 안 귀여우면 더쿠 탈퇴 6 12:09 252
1456473 이슈 JTBC→티빙→넷플릭스 '크라임씬', "새 시즌=장진·박지윤·장동민·김지훈·안유진 확정" [공식입장] 44 12:04 1,187
1456472 이슈 설날만기다리는 원덬의 이재명 가짜뉴스팩트체크 58 12:03 1,937
1456471 이슈 고양이들 틈에서 자란 강아지...shorts 11 12:02 1,433
1456470 이슈 방탄소년단 뷔 포토북 <Rêvé> Concept Poster 1 23 12:01 649
1456469 이슈 이제 열 걸음만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아이돌 3 12:00 1,389
1456468 이슈 막 찍었는데 화보같은 라이즈 원빈 폰카 9 11:59 704
1456467 이슈 앵무새가 농구하는 영상이 너무 좋음 지들 색깔별로 팀인건 어케 알고 골대에 넣는건지 모르겟고 이 치열한 싸움이 웃겨죽겠음 하 12 11:58 1,104
1456466 이슈 예전에 트위터에서 핫했던 코난 if 날조 엔딩 만화 21 11:57 1,155
1456465 이슈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 임기 70일 남았고 국수본부장은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함 36 11:54 3,141
1456464 이슈 김현정 뉴스쇼가 이 와중에 이준석에게 마이크를 쥐어준 건 '월간' 코너이니까 크게 문제가 없는데, 21분 동안 갖은 호오들갑을 떨며 권력을 쥐어주고는 정작 '명태균 게이트'는 1도 물어보지 않는다는 것. 심지어 같은 날 <뉴스타파> 이명선 기사가 출연했는데도. 그 인기주의, 선정주의에 토가 나옴. 34 11:53 1,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