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 대통령 "헌재 2차 기일 미뤄달라"‥또 지연 전략?
7,841 11
2025.01.16 06:26
7,841 11

https://youtu.be/ZZ9eyFWfWZo?si=JAC3UHD2bLk44qGj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

재판을 하루 앞둔 어제 오후 윤 대통령 측이 돌연 헌법재판소에 기일 연기 신청서를 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윤 대통령이 오전부터 야간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데다, 피청구인이 감금된 상태에서 헌재가 변론 기일을 여는 건 변론 기일 출석이라는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이유를 댄 걸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 권리를 스스로 포기했던 건 윤 대통령입니다.

그제 1차 기일은 윤 대통령이 신변 안전 우려를 이유로 출석하지 않으면서 4분 만에 끝났습니다.

헌법재판소법에 따라 오늘 2차 기일부터는 당사자 출석 없이도 변론 절차가 진행됩니다.

실제로 오늘 예정된 양 측 주장 설명, 그리고 증거·증인 채택 결정 모두 윤 대통령 없이 대리인 참석만으로도 진행할 수 있는 절차들입니다.

윤 대통령 측이 헌재의 각종 서류 수취를 거부하면서 첫 변론 기일은 국회 탄핵 소추 가결 31일 만에야 열렸습니다.

이번 연기 신청 역시 사실상 탄핵 심판 지연 전략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노희범/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수사 받을 때는 '탄핵 심판을 가야 된다'. 탄핵 심판 받을 때는 '수사 받아야 된다' 이러면서 '꽃놀이패'를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윤 대통령 측은 1차 변론 전날에도 민주당이 추천한 정계선 재판관에 대해 기피 신청을 내면서 재판에 제동을 걸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헌재는 정 재판관을 제외한 나머지 7명 재판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기피 신청을 기각했고, 윤 대통령 측이 이의신청한 기일 일괄지정 등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봤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오전 중 회의를 통해 윤 대통령 측 요구를 기각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MBC뉴스 유서영 기자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677456_36807.html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638 04.18 45,7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58,05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17,6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40,7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87,7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24,83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50,9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00,7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97,7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40,8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716 기사/뉴스 16세 김다현을 4개월동안 73회 비방한 58세 악플러, 징역형 9 14:41 665
347715 기사/뉴스 [속보]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김형두 재판관 선출 8 14:40 968
347714 기사/뉴스 ‘한강의 힘’…지난해 출판기업 영업익 늘고 서점은 흑자 전환 5 14:35 297
347713 기사/뉴스 “결혼 안할거면 나가”...저출산 ‘초비상’ 에 퇴사 협박까지 한다는 이 나라 12 14:27 1,775
347712 기사/뉴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 위기 속 더 빛났다 14:27 191
347711 기사/뉴스 "사직이 범죄입니까" 전공의협 비대위원장, 정부 의료정책 정면 비판 7 14:18 333
347710 기사/뉴스 경찰 "쯔양 측과 논란 유감, 오해 있어"…사건 재배당·수사관 교체 27 14:13 2,397
347709 기사/뉴스 "아이 안 낳는 가임기 여성 감옥 가야"…여고 교사 발언 조사 54 14:12 2,260
347708 기사/뉴스 [단독] “봉천동 화재 용의자, 평소 주민들에 욕설··· 퇴거된 것으로 알아” 6 14:11 957
347707 기사/뉴스 [단독] 180㎞ 음주운전 후 아파트 쓰레기통에 숨어 있던 30대 체포 25 14:07 2,348
347706 기사/뉴스 홍준표 “노인연령 70세로 상향” 32 14:01 2,384
347705 기사/뉴스 “먹고사는 데 방해”…말다툼 식당 주인 찌르고 달아난 노점상 구속 6 13:58 785
347704 기사/뉴스 윤석열 쪽 ‘흠집내기’에 수방사 단장 “내 증언은 모두 진실” 5 13:58 882
347703 기사/뉴스 “혼자 돌보기 힘들어서”… 치매 앓던 70대 친형 살해 60대 동생 영장 11 13:56 1,112
347702 기사/뉴스 유치원 교사, 남친의 4살 딸 성폭력 뒤 살해…"부녀 사이 질투했다" (영국) 22 13:55 3,001
347701 기사/뉴스 "월세 스트레스 때문에"…원룸 베란다 쓰레기에 불 지른 30대 10 13:55 1,399
347700 기사/뉴스 [단독] 전 여친 계좌에 1원씩 553차례 입금…직장까지 찾아갔다 체포 10 13:54 1,494
347699 기사/뉴스 이재명 지지도 '50%' 첫 돌파‥3자 가상대결서도 '과반' [리얼미터] 6 13:53 666
347698 기사/뉴스 관악구, 대사증후군 무료 검사 서비스 4 13:51 1,353
347697 기사/뉴스 '학씨' 최대훈 오열 "길었던 무명, 父에 차 사드린다 했는데 돌아가셔"('유퀴즈') 24 13:49 3,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