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현직 대통령 사상 첫 구금‥이 시각 서울구치소
4,710 13
2025.01.16 06:16
4,710 13

https://youtu.be/B09Jmd_u7hU?si=WlVjnBem2qmKePlz



(기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이곳 서울구치소 정문으로 들어간 게 어젯밤 9시 50분이었으니까, 현재 구금된 지 8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경호차량에 탑승한 채로 이곳 정문을 통과했기 때문에, 구금되면서 별도의 메시지를 발표하지도, 공개적으로 모습이 노출되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10시간 40분에 걸친 공수처 조사를 마치고 구치소로 향하는 차량 안에서 카메라에 포착된 윤 대통령은 굳은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밤사이 구치소 내부의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 홀로 머물렀습니다.

방 안에는 책상 겸 밥상과 화장실은 물론 접이식 침구류, 텔레비전 등이 설치돼 있는데, 윤 대통령이 자신과 관련한 뉴스 특보를 시청했는지 등은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젯밤 서울구치소 앞에는 공수처 주변에서 시위를 벌이던 윤 대통령 지지자들 중 일부가 몰려왔습니다.

'체포영장은 무효'라고 주장하며 구호를 외쳤는데, 여전히 열 명 안팎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현직 대통령이 구치소에 구금된 건 처음이다 보니 앞으로의 절차가 궁금한데요.

언제까지 그곳에 머물게 될까요?

(기자)
공수처의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어제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했지만 공수처는 일단 오늘도 윤 대통령을 다시 불러 조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시각은 나오지 않았지만, 윤 대통령이 공수처에 출석하려면 다시 이곳 구치소 정문을 통해 경호차량이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1차 갈림길은 체포 시한인 48시간, 즉 내일 오전 10시 33분입니다.

공수처는 이때까지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영장이 청구되고 법원도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윤 대통령은 최장 20일 동안 구치소 독방에 수감된 채 공수처와 검찰 조사를 받게 됩니다.

이곳 서울구치소에서는 그동안 노태우·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생활을 했고, 지금은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징역형이 확정된 조국 전 대표가 수감돼 있습니다.

다만 현직 대통령이, 관저나 사저가 아닌 구금시설에 머무는 일은 이번이 처음인데, 이런 상황을 미리 대비한 경호 규정 또한 별도로 마련돼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경호처와 구치소 측은 구체적인 경호 방법 등을 놓고 협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구치소에서 MBC뉴스 이승지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030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567 01.15 31,1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0,7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89,8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64,5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34,5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35,34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93,7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90,8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46,0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87,4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6916 기사/뉴스 ‘모텔캘리’ 나인우, 120kg → 훈남 변신 08:43 166
2606915 기사/뉴스 '오늘 데뷔 11주년' 갓세븐, '전원 프로듀싱' 미니앨범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컴백 D-4) 08:42 40
2606914 기사/뉴스 제주행 비행기서 승무원 불법 촬영한 중국인…"예뻐서 호기심에" 4 08:41 517
2606913 기사/뉴스 한물간 PD 이규형, 콘텐츠 회사 대표 됐다 (킥킥킥킥) 08:41 481
2606912 기사/뉴스 한보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1천만 원 기부..선한 영향력 08:39 237
2606911 기사/뉴스 최정원·고훈정·백석광·강기둥…1인극 '지킬 앤 하이드' 초연 2 08:39 398
2606910 이슈 존나 웃겨 카펜데 엔시티 단체노래 나왔거든.jpg 7 08:36 1,081
2606909 기사/뉴스 어린이집서 친구 밀쳐 치아 부러뜨린 4살…부모에 배상 판결 31 08:36 1,131
2606908 이슈 김고은 x 노상현 <대도시의 사랑법> 2월 10일 넷플릭스 공개 19 08:31 823
2606907 이슈 [인터뷰] 최승현(탑) "'오징어게임2' 운명 같아 용기내...대중들에 용서 받는 것이 숙제" 11 08:30 764
2606906 기사/뉴스 尹, 서울구치소 첫 아침은 '시리얼·달걀'…점심은 짜장, 저녁은 닭복음탕 30 08:26 1,391
2606905 기사/뉴스 “정액 알레르기로, 온몸 발진”… 성관계도 없었는데, 점심 먹다가 무슨 일? (알레르기 사진 주의) 53 08:26 4,263
2606904 이슈 '오겜2' 최승현 "빅뱅 완전체 보기 괴로워 팬들 차단...재결합은 NO" 16 08:26 1,709
2606903 기사/뉴스 서강준의 반전 행보…‘언더커버 하이스쿨’ 1차 포스터 공개 18 08:25 943
2606902 기사/뉴스 '오겜2' 탑, 연기력 논란은 계산이었다 "짱구 정신연령·힙합루저 표현"[인터뷰] 32 08:22 1,794
2606901 기사/뉴스 동네 빵집에서 사라지기 시작한 초코빵…왜? 4 08:21 3,055
2606900 이슈 못생긴 애기 사진 보면서 단체로 탈룰라 시전하는 서양 부모님들 깜짝 카메라.reels 3 08:21 1,719
2606899 이슈 실시간 쏟아지는 오징어게임 탑 인터뷰 헤드라인.jpg (인맥 캐스팅, 빅뱅 완전체, 연기력 논란 등) 7 08:18 1,689
2606898 이슈 [인터뷰③] '오겜2' 탑 "빅뱅으로 돌아갈 면목 없어…GD·태양·대성 연말 무대 봤다" 6 08:18 1,265
2606897 기사/뉴스 [햄버거 썩히기]⑥100일의 기록…아직도 멀쩡한 '빅맥'(곰팡이 사진 주의) 5 08:15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