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말기암에 걸린 두 엄마의 약속...jpg
6,864 45
2025.01.15 22:46
6,864 45

 

암환우회 카페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서진이 엄마 ID는 서진맘님

 

 

 

 

지금 그녀의 소망은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을 보는 것

 

 

 

어렵게 얻은 아이인 만큼 사랑도 크다고

 

 

 

 

 

 

대장암 판정을 받고 상황은 더욱더 안 좋아지기만 함

 

 

 

 

본인도 큰 희망은 안 가지고 있음

 

 

 

 

 

 

봄에 환우회 카페 모임에서 알게된 한 명의 친구

 

 

 

 

두 딸의 자녀들 둔 삶의 의지가 큰 긍정적인 친구를 만나게 됨 ID 힘내자님

 

 

 

 

항상 밝고 씩씩해보이지만

 

 

 

 

아이들 이야기만 나오면 말하기가 힘듦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힘내자님

 

 

 

 

 

 

 

 

 

 

 

그리고 4개월이 지남

 

 

 

 

 

 

이미 손쓸 수 없는 상태까지 온 서진맘님

 

 

 

 

3개월도 힘들다고 하는 선생님

 

 

그 소리를 듣고 절망했지만

 

 

받아들이는 서진맘님

 

 

 

같은 병원에 서진맘님이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매일 병실을 찾아오는 힘내자님

 

 

 

 

서진맘님을 위해 따뜻한 오랜지주스를 사온 힘내자님

 

 

 

 

삶의 의지가 강한 힘내자님

 

 

 

 

 

 

 

 

 

 

 

몇 년만 더 살자고 용기를 주는 힘내자님

 

 

 

몇 년은 무리니 두 달만 살았으면 좋겠다는 서진맘님 

 

 

 

그치만 힘내자님이 세 달로 하고 갱신하자고함

 

 

 

서로 용기를 주는 친구들

 

 

 

 

 

 

며칠 뒤 서진맘님은 가정에서 호스피스 치료를 택하고 16일을 보냈음

 

 

 

 

 

 

 

 

 

 

 

 

 

 

 

그리고 결국 남편 품에서 편안하게 하늘나라로 감

 

 

 

 

너무 어려 엄마의 죽음을 인지하지 못하는 아들 서진이

 

 

 

 

 

 

 

 

 

 

 

 

 

 

 

 

 

 

 

 

 

 

 

서진맘님이 하늘나라로 먼저 가고 친구인 힘내자님은 3개월 동안 열심히 버팀

 

 

 

 

 

 

 

 

3개월을 버티고 안타깝게 떠난 힘내자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732 04.10 71,1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83,95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92,0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63,6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54,9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4,7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02,4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33,7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32,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65,1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7554 기사/뉴스 나나 “선우를 위해서라도 그만”···더보이즈 팬덤 추태에 응수 19:29 19
2687553 기사/뉴스 [단독] 성추행범 SNS에 피해자 관련 사진 '수두룩'…스토킹 '불송치' 3 19:27 315
2687552 이슈 롯데월드 근황 (feat. sm) 2 19:27 504
2687551 이슈 어른이 되면 읽을 수 없는 피터팬 책.jpg 6 19:26 440
2687550 이슈 김태호x지디 예능 굿데이 최저 시청률로 종영 7 19:26 294
2687549 이슈 스타쉽 데뷔스플랜 [공지] 부정 투표 관련 안내 3 19:25 253
2687548 이슈 나경원 드럼통 패러디 사진 찍은 모경종 10 19:25 577
2687547 이슈 일머리 없다고 소문난 사람들의 특징 2 19:25 655
2687546 이슈 어떤 종이든 육아는 만만치 않음 19:24 352
2687545 이슈 공연장 내 텀블러는 물론 일회용 패트병도 반입금지라는 이번 콜드플레이 내한콘 24 19:24 953
2687544 이슈 카이가 카톡 교환하자고 했는데 거절한 유우시 5 19:23 612
2687543 이슈 IT 개발자 실력 평가하는 방법 (신뢰도 100%) 8 19:23 608
2687542 이슈 이찬원 공계 업데이트 19:22 264
2687541 이슈 오늘자 더쇼 1위 6 19:22 699
2687540 이슈 종로구의 꾸준한 도시미관 조성사업 16 19:21 1,525
2687539 이슈 나 이렇게 완벽하게 삐진 고양이 처음 봐 7 19:20 977
2687538 이슈 달걀이 비싸서 부활절 '감자'를 만드는 미국인들.jpg 8 19:20 903
2687537 이슈 영현백에 들어갈지언정 굴복하지 않는다. 8 19:20 476
2687536 이슈 위시 유우시가 본인 최애 엑소 카이 만나는 순간 12 19:19 736
2687535 이슈 봐도 봐도 안 믿기는 스키즈 멕시코 공연장 드론샷 8 19:19 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