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말기암에 걸린 두 엄마의 약속...jpg
6,857 45
2025.01.15 22:46
6,857 45

 

암환우회 카페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서진이 엄마 ID는 서진맘님

 

 

 

 

지금 그녀의 소망은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을 보는 것

 

 

 

어렵게 얻은 아이인 만큼 사랑도 크다고

 

 

 

 

 

 

대장암 판정을 받고 상황은 더욱더 안 좋아지기만 함

 

 

 

 

본인도 큰 희망은 안 가지고 있음

 

 

 

 

 

 

봄에 환우회 카페 모임에서 알게된 한 명의 친구

 

 

 

 

두 딸의 자녀들 둔 삶의 의지가 큰 긍정적인 친구를 만나게 됨 ID 힘내자님

 

 

 

 

항상 밝고 씩씩해보이지만

 

 

 

 

아이들 이야기만 나오면 말하기가 힘듦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힘내자님

 

 

 

 

 

 

 

 

 

 

 

그리고 4개월이 지남

 

 

 

 

 

 

이미 손쓸 수 없는 상태까지 온 서진맘님

 

 

 

 

3개월도 힘들다고 하는 선생님

 

 

그 소리를 듣고 절망했지만

 

 

받아들이는 서진맘님

 

 

 

같은 병원에 서진맘님이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매일 병실을 찾아오는 힘내자님

 

 

 

 

서진맘님을 위해 따뜻한 오랜지주스를 사온 힘내자님

 

 

 

 

삶의 의지가 강한 힘내자님

 

 

 

 

 

 

 

 

 

 

 

몇 년만 더 살자고 용기를 주는 힘내자님

 

 

 

몇 년은 무리니 두 달만 살았으면 좋겠다는 서진맘님 

 

 

 

그치만 힘내자님이 세 달로 하고 갱신하자고함

 

 

 

서로 용기를 주는 친구들

 

 

 

 

 

 

며칠 뒤 서진맘님은 가정에서 호스피스 치료를 택하고 16일을 보냈음

 

 

 

 

 

 

 

 

 

 

 

 

 

 

 

그리고 결국 남편 품에서 편안하게 하늘나라로 감

 

 

 

 

너무 어려 엄마의 죽음을 인지하지 못하는 아들 서진이

 

 

 

 

 

 

 

 

 

 

 

 

 

 

 

 

 

 

 

 

 

 

 

서진맘님이 하늘나라로 먼저 가고 친구인 힘내자님은 3개월 동안 열심히 버팀

 

 

 

 

 

 

 

 

3개월을 버티고 안타깝게 떠난 힘내자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짜파게티에 얼얼한 마라맛을 더하다! 농심 마라짜파게티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674 03.26 24,1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43,7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30,0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40,3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25,3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495,5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56,8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30,5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71,9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51,0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5964 이슈 일본 20세-34세 남녀가 뽑은 인기 배우 16:22 47
2665963 이슈 피크민이 더현대 서울에 피었습니다🌱 6 16:20 592
2665962 이슈 의외로 이렇게 자기 주거래 은행 정해지는 사람 많음.jpg 10 16:19 550
2665961 유머 김부겸 : 다행입니다 당원으로서 한시름 덜었습니다. ??? : 전혀 의미없는... 29 16:19 909
2665960 기사/뉴스 [속보] 정부, '산불 피해' 안동·청송·영양·영덕 특별재난지역 선포 16:18 228
2665959 유머 오늘도 루히히 웃어주는 루랑둥이 루이바오💜🐼 8 16:18 541
2665958 기사/뉴스 산청 산불 진화율 80%…현재 비 내리지 않고 강한 돌풍 예상돼 10 16:17 688
2665957 이슈 컨포 진짜 예쁘게 뽑는 것 같은 마라맛 소속사 2 16:16 891
2665956 기사/뉴스 홍준표 “이재명 억지 무죄는 사법부 하나회 덕분…참 유감” 26 16:14 867
2665955 기사/뉴스 [속보] 러시아 외무차관 "올해 김정은 방러 준비중" 16:13 147
2665954 이슈 의외로 무섭다는 혹등고래의 눈(심해공포증 유발 주의) 152 16:12 8,029
2665953 이슈 이거 쌍방폭행 맞는거임? 93 16:12 6,154
2665952 기사/뉴스 가수 정동원과 팬클럽, 산불 피해에 1억 성금+3천만원 구호물품 기부 15 16:12 551
2665951 유머 챗GPT야, 윤석열이 수갑차고 교도소에 있는 그림을 지브리 풍으로 그려줘 10 16:12 2,440
2665950 유머 [kbo] 먹산 베어스 선수들이 추천하는 전국 맛집 리스트 10 16:11 835
2665949 이슈 <찌질의 역사> 비하인드 코멘터리 16:11 142
2665948 기사/뉴스 故 김새론, 7억 내용증명 받은 후 김수현 찾아갔다…"내 첫사랑 무너져" 4 16:11 1,416
2665947 이슈 무대 진짜 못한다고 말 많았는데 결국 배우로 데뷔한 거 같은 아이돌 연습생 15 16:11 3,305
2665946 이슈 금속노조 <멈춤으로 움직일 것이다> 26 16:11 895
2665945 이슈 브라질 부정선거 주장한 정치인 재판 받게 됨 5 16:10 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