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연이 드라마 도깨비를 보고 쓴 노래인 (여자)아이들의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속 가사 취향은?
무명의 더쿠
|
01-15 |
조회 수 2232
출처: 여성시대 명기
1.
지하철 속 이 장면 어제 꿈에서 봤나
아참, 매일이지 지나치고
바쁜 이 삶에 그냥 흔한 날에
그 애를 보고 말야
2.
평온했던 하늘이 무너지고
어둡던 눈앞이 붉어지며
뭔가 잊고 온 게 있는 것 같아
괜히 이상하게 막 울 것만 같고
그냥 지나치는 게 나을 것 같아
3.
그치 이상하지 근데 말야 있잖아
처음 본 순간 뭐라 할까 그립달까
나도 웃긴데 말야
4.
오랫동안 나를 아는 슬픈 표정을 하고
흔적 없는 기억 밖
혹 과거에 미래에 딴 차원에 세계에
5.
다시 놓쳐버리는 것만 같아
괜히 이상하게 막 울 것만 같고
그냥 지나치는 게 나을 것 같아
//
도깨비 이동욱-유인나 서사 보고 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