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국민의힘, ‘윤 옹호’ 유지할 듯

무명의 더쿠 | 01-15 | 조회 수 30871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후에도 윤 대통령을 옹호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경찰, 야당과 싸우는 모드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윤 대통령 탄핵 인용이 확실시될 때 조기 대선을 감안해 중도층을 포섭하는 방향으로 노선 변경이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국민의힘은 15일 공수처를 항의 방문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체포영장 집행을 주도한 오동운 공수처장과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직권남용, 불법체포감금죄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앞으로 윤 대통령 구속, 기소 등 국면에서 탄핵 반대파의 투쟁이 전면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세 비대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등 친윤석열(친윤)계 지도부도 지금까지의 대통령 옹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는 보수 당원들의 요구와 당내 탄핵 반대 강경파의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커졌기 때문이다.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 체포 막으러 안 가냐는 보수 당원들의 문자 폭탄이 어마어마하다”고 말했다.

당에선 보수로 기운 현재의 노선을 바꾸기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은 공직선거법의 2심 판결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크다.

시간이 흐를수록 윤 대통령과 선을 그어야 한다는 당내 주장이 커질 것이란 분석도 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통화에서 “대통령이 수사받으면서 혐의가 드러나고 탄핵 인용이 확실시되면 지금 대통령을 지키자는 의원들도 제 살길을 찾을 것이고, 당도 조기 대선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면 85명의 탄핵 반대파가 정치적 실패를 인정하고 권영세 위원장이 물러나 새 지도부를 세워야 한다”며 “지금대로 가면 최악의 경우 분당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45713?sid=100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7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VT 코스메틱 X 더쿠] 💪피부 운동💪으로 시작하는 물광루틴💧 리들샷 100 & PDRN 에센스 100체험 이벤트(100인) 538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박안수 “계엄 사전 모의 안해”…곽종근 “공소사실 전부 인정”
    • 17:08
    • 조회 190
    • 기사/뉴스
    • 두산그룹, 영남 산불 피해 복구 위해 성금 5억 지원
    • 17:07
    • 조회 110
    • 기사/뉴스
    3
    • 안동 골프장 캐디 "불길 코앞인데 끝까지 근무하라고…겨우 탈출"
    • 17:06
    • 조회 715
    • 기사/뉴스
    13
    • [속보] 당국 "산불 하회마을 앞 5㎞ 접근…헬기 투입 진화
    • 17:03
    • 조회 1000
    • 기사/뉴스
    11
    • 한화그룹, 경남·경북 산불 피해 복구에 10억 지원
    • 17:02
    • 조회 316
    • 기사/뉴스
    3
    • 사망자속출·헬기추락…경북북부 산불현장 최악 상황(종합)
    • 17:01
    • 조회 506
    • 기사/뉴스
    1
    • [속보] 중대본 "산불 사망 24명…중상 12명·경상 14명"
    • 16:58
    • 조회 500
    • 기사/뉴스
    10
    • 파주 조리읍 산불 초진…"그라인더 불티 추정"(종합)
    • 16:58
    • 조회 1508
    • 기사/뉴스
    14
    • [단독] '핑계고'로 만난 조혜련·페퍼톤스, 프로젝트 음원 녹음 마쳤다
    • 16:54
    • 조회 1697
    • 기사/뉴스
    36
    • [속보] 주왕산 천년고찰 ‘대전사’도 위협…승려도 방어 나서
    • 16:54
    • 조회 1530
    • 기사/뉴스
    11
    • 임영웅 ‘뭐요’ 이어 ‘세금체납’까지, 신뢰도 하락 불가피
    • 16:53
    • 조회 1464
    • 기사/뉴스
    31
    • [속보] "산불사태 사망 24명·중상 12명·경상 14명…인명피해 잠정치"
    • 16:51
    • 조회 712
    • 기사/뉴스
    17
    • 연합뉴스 )천안함15주기 대전현충원찾은 이명박 前대통령…"탄핵 신중해야"
    • 16:49
    • 조회 1230
    • 기사/뉴스
    66
    • "저러니 산불 나지" 담배꽁초 툭, 불 활활…한 남성 영상에 공분
    • 16:49
    • 조회 2045
    • 기사/뉴스
    16
    • 플레이브, 산불 피해 지원에 5천만원 기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 16:47
    • 조회 1442
    • 기사/뉴스
    131
    • 갓세븐 박진영, 산불 피해에 5천만 원 기부…누적 1억 선행 [공식]
    • 16:42
    • 조회 368
    • 기사/뉴스
    16
    • “하이브와 1초도 함께 못해” 뉴진스 팬덤, 법원 결정 ‘불복’ 지지
    • 16:40
    • 조회 1274
    • 기사/뉴스
    47
    • '소방관' 팀, 산불 피해 지역 복구에 5억 원 기부
    • 16:39
    • 조회 1501
    • 기사/뉴스
    11
    • 포렌식 마친 故 김새론 유족, 내일(27일) 김수현 관련 기자회견 예고
    • 16:37
    • 조회 2399
    • 기사/뉴스
    28
    • '안동 출신' 영탁,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1억 기부 "마음 아파"
    • 16:36
    • 조회 1053
    • 기사/뉴스
    2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