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민의힘, ‘윤 옹호’ 유지할 듯
30,977 374
2025.01.15 21:18
30,977 374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후에도 윤 대통령을 옹호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경찰, 야당과 싸우는 모드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윤 대통령 탄핵 인용이 확실시될 때 조기 대선을 감안해 중도층을 포섭하는 방향으로 노선 변경이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국민의힘은 15일 공수처를 항의 방문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체포영장 집행을 주도한 오동운 공수처장과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직권남용, 불법체포감금죄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앞으로 윤 대통령 구속, 기소 등 국면에서 탄핵 반대파의 투쟁이 전면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세 비대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등 친윤석열(친윤)계 지도부도 지금까지의 대통령 옹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는 보수 당원들의 요구와 당내 탄핵 반대 강경파의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커졌기 때문이다.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 체포 막으러 안 가냐는 보수 당원들의 문자 폭탄이 어마어마하다”고 말했다.

당에선 보수로 기운 현재의 노선을 바꾸기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은 공직선거법의 2심 판결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크다.

시간이 흐를수록 윤 대통령과 선을 그어야 한다는 당내 주장이 커질 것이란 분석도 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통화에서 “대통령이 수사받으면서 혐의가 드러나고 탄핵 인용이 확실시되면 지금 대통령을 지키자는 의원들도 제 살길을 찾을 것이고, 당도 조기 대선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면 85명의 탄핵 반대파가 정치적 실패를 인정하고 권영세 위원장이 물러나 새 지도부를 세워야 한다”며 “지금대로 가면 최악의 경우 분당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45713?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7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짜파게티에 얼얼한 마라맛을 더하다! 농심 마라짜파게티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922 03.26 75,29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07,9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15,0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01,8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33,0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43,5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94,2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189,5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16,5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18,2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3029 기사/뉴스 생방송 중 “안타깝다” 한 마디 했다가… 테이 라디오 게시판 ‘폭주’ 167 14:47 11,302
343028 기사/뉴스 이웃 초등생 목 조르고 욕설·협박한 20대 징역형 집유 7 14:45 400
343027 기사/뉴스 의사 국가시험 문항 불법 유출...부정응시자 448명 무더기 송치 11 14:44 736
343026 기사/뉴스 [단독] 삼성전자, DX 부문장에 노태문 사장 … 7일 인사 15 14:43 1,445
343025 기사/뉴스 '성범죄 혐의' 피의자, 조사받던 경찰서 건물서 투신 153 14:41 12,263
343024 기사/뉴스 대기업 총수 만난 최상목 부총리 34 14:39 2,167
343023 기사/뉴스 ‘금고 바닥 난’ 김수현 골드메달, 최악 재정 위기에 청소업체 계약까지 끊었다 273 14:39 13,645
343022 기사/뉴스 탄핵 선고 앞둔 윤 대통령, 전한길·윤상현 등과 '새로운 대한민국' 책 출간 174 14:30 8,612
343021 기사/뉴스 김수현 가짜 증거 통곡, 본인 증거는 체크했나요 “19살 김새론 카톡 동일인↑” 8 14:30 2,302
343020 기사/뉴스 "트럼프가 그 어려운 걸 해냈다"…한중일 '맞손'에 깜짝 9 14:29 1,360
343019 기사/뉴스 '썬더볼츠*' 마블 새 구원투수 되나…에미상 8관왕 제작진 뭉쳤다 8 14:29 385
343018 기사/뉴스 변우석, 산불 피해 1억 기부에 팬덤도 3천만 원 기부..선한 영향력 12 14:29 428
343017 기사/뉴스 [MLB] '전 NC' 하트, 5시즌 만에 빅리그 복귀해 MLB 첫 승리 11 14:27 677
343016 기사/뉴스 레드벨벳 아이린, 산불 피해 복구 위해 '1억 원 기부'[공식] 26 14:20 914
343015 기사/뉴스 이즈나 첫 디싱 ‘사인’, 멜론 ‘핫 100’ 10위...흥행 청신호 14:09 255
343014 기사/뉴스 [속보] 민주당 "尹 선고는 파면뿐…최상목 탄핵 예정대로 진행" 73 14:08 1,573
343013 기사/뉴스 [단독] 이진숙 ‘4억 예금’ 재산신고 또 누락…“도덕성 문제” 11 14:06 1,116
343012 기사/뉴스 장제원 국민의힘 전 의원 별세…윤 정부 탄생 '공신' 험난했던 정치 여정 462 13:56 16,489
343011 기사/뉴스 (어제 추미애 의원 만나겠다고온 노인이 소지한 칼) A씨는 현장에서 방호과와 국회 경비대에 의해 퇴거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소지하고 있던 칼이 녹슬어 펴지지 않는 상태라 위험성이 없어, 귀가 조처했다”고 밝혔다. 315 13:53 13,889
343010 기사/뉴스 장제원 사망에 여당 분위기 "추모해야" "명예훼손 안 돼" 52 13:50 3,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