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보안검색대 통과만 한시간"…인천공항 T2 출국수속 하세월
2,357 11
2025.01.15 21:06
2,357 11

항공사 출발 시간 오전에 몰려…일시적 병목현상
겨울철·새 기기 도입에 운용 일손 달려
인천공항공사 "추가 투입 및 장기 대책 강구"

 

최근 베트남을 방문한 A씨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적잖게 당황했다. 수속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져 항공기 탑승 시간이 빠듯했기 때문이다. A씨는 "보안 검색대를 지나기 위해 한 시간 가까이 걸린 것 같다"며 "출발 시간보다 세 시간가량 먼저 왔는데 이렇게 시간이 빠듯할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인천국제공항 출국 지연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시설을 늘리고 확장했음에도 오히려 더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은 승객 95%가 탑승권을 발급한 뒤 출국장에 진입해 보안 검색 및 여권 확인을 마치는 데 30분41초만 걸린다고 강조한 것과 상반된다.

가장 큰 원인으론 겨울철 성수기를 맞아 여행객이 쏠린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15일 "방학 기간, 연말연시 성수기와 겹쳐서 특정 시간대에 고객이 집중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겨울엔 대부분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있기 때문에 물리적인 보안 검사 시간도 늘었다.

특히 지난달 3일 확장 개항한 제2여객터미널에서도 정체 현상이 심해졌다는 반응이다. 진에어가 2023년 제2여객터미널에 입주하면서 대한항공과 출발시간이 오전 6~9시로 겹친데다 아시아나항공도 2터미널로 옮길 예정인 만큼 인파 집중 현상은 심해지는 양상이다.

생략

공사 측에서는 해당 시간에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기도 어렵다는 입장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특정 시간에 쏠리도록 근무조를 편성하면 정작 오후 시간에 필수 근무 인력이 부족해질 수 있다"라며 "결국 전체 인원을 보다 늘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사 측은 2월께 110여명이 추가 입사하는 만큼, 이들을 투입해 조금이나마 정체 현상을 해소하고, 장기 대책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https://naver.me/GG7ffZh8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551 01.15 26,2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7,4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79,0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58,9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27,7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29,9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88,35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87,6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43,6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87,4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9333 기사/뉴스 돌봄 외주화하면 저출생 해결? 한국 남성 정치인들이 틀렸다 4 00:37 439
329332 기사/뉴스 겉도는 지자체 출산지원금…"돈 받고 옆동네로 이사" 5 00:09 813
329331 기사/뉴스 임현식→유연석 ‘지금 거신 전화는’ OST, 美 빌보드 2곡 차트인 5 00:07 408
329330 기사/뉴스 스타쉽, 안유진 딥페이크 사진 공유 사과... "해당 직원 중징계" 10 01.15 1,920
329329 기사/뉴스 김건희 여사 홀로 남은 관저…경호는 계속된다 44 01.15 3,987
329328 기사/뉴스 尹 체포 소식에 민주당은 '박수 금지'… 이재명 "민생경제 집중" 37 01.15 2,774
329327 기사/뉴스 소방당국에 따르면 남성은 휴대용 부탄가스 4개와 철사를 몸에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3 01.15 2,982
329326 기사/뉴스 윤측 청구 체포적부심 서울중앙지법>서부지법으로 이송 예정 113 01.15 12,022
329325 기사/뉴스 ‘음주 운전’ 두 달 자숙이면 충분? 장원삼 ‘최강야구’ 등장…최시원 PD “트라이아웃 해라” 웃음 만발 27 01.15 2,256
329324 기사/뉴스 [팝업★]“힛맨뱅=방시혁?” 에이티즈 홍중, 논란의 하이브 문건 저격했나 40 01.15 2,564
329323 기사/뉴스 윤 측, 탄핵심판 연기 신청…"尹 체포로 불가피" 28 01.15 2,961
329322 기사/뉴스 공수처 조사 마치고 서울구치소 향하는 윤석열 대통령 [TF포착] 25 01.15 3,573
329321 기사/뉴스 "체포 회식, 입맛 돈다"…공수처 들어간 尹에 시민 지갑 열렸다 29 01.15 2,549
329320 기사/뉴스 조사 마치고 서울구치소 향하는 윤 대통령(정면사진) 395 01.15 55,378
329319 기사/뉴스 쓰레기집서 7남매 폭행·사망…인면수심 부모 ‘징역 15년’ 12 01.15 2,838
329318 기사/뉴스 구치소로 출발하는 윤석열.jpg 23 01.15 5,846
329317 기사/뉴스 [속보] 윤 대통령 탑승 경호차량, 서울구치소 도착 54 01.15 5,677
329316 기사/뉴스 [1보] 윤대통령 변호인단,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사 청구 176 01.15 15,773
329315 기사/뉴스 [尹 체포]"국민이 승리했다" 부산서 윤 대통령 체포 축하 집회 21 01.15 3,769
329314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尹 조사 오후 9시40분 종료" 6 01.15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