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석열 체포에 "한시름 놓았다"‥"여전히 반성 안 해"
4,550 3
2025.01.15 20:54
4,550 3

https://youtu.be/f2c_G8YpTes?si=rrzPlWpVKp89R28v




[박홍석/제주]
"잘 됐죠. 국정 혼란한데 빨리 집어넣어야지, 그래야 국가 혼란 상태를 막아주지. 국민이 좀 편해지고. 그렇지 않아요? 얼마나 시끄러워 국가가 지금."

[김가연·어 진/강원 춘천시 효자동]
"환율도 많이 오르기도 했고, 여러 정치적으로나 법 쪽에 있어서 문제 되는 점들이 많았다 보니까 잘 된 상황이지 않을까…"

[최윤자/전남 목포시]
"박수 쳤다니깐 좋아서… 가슴이 뻥 뚫어지는 것 같아, 너무너무 개운하고 시원하더라고."

체포 소식 뒤 들려온 윤석열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에 대해선 "여전히 반성하지 않는다"며 비판했습니다.

[김영민/전남 목포시]
"담화문 보면서 죄가 없는데 간다 이거야… 죄가 없는데 왜 가? 이건 잘못이고, 떳떳하게 잘못했으면 죗값 받고 국민들 심판을…"


대통령 스스로 불법을 저지르지 말고 적법한 절차에 따르라는 겁니다.

[여수경/청주 관광객]
"'불법 수사고 법이 무너졌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오히려 본인이 법을 무너뜨리는 거 아닌가요? 저는 오히려 그렇게 되묻고 싶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문중이자 부친의 고향인 충남 논산 집성촌에서도, 잘못에 대해선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파평 윤 씨 문중 (음성변조)]
"물론 대통령이라도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해요. 잘못한 건 잘못했으니까 그걸 대가를 받아야지."

내란 혐의 피의자인 대통령을 계속해서 두둔하는 국민의 힘 의원들에 대해선 거센 비판이 나왔습니다.

[황희문/울산 삼산동]
"답답했죠. 진짜 많이 답답했죠. 울산 시장도 하시고 국회의원도 여러 번 하신 분께서 그런 선택을 했다는 거는 좀 잘못된 판단을 하신 게 아닌가 그런 생각 했습니다."

[김준기/제주 관광객]
"위법이라고 말하는 여당 국회의원들의 인터뷰 내용이 담긴 기사를 봤는데, 그거는 전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어린 제가 보기에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이 들어요."

[김재혁/강원 춘천시 후평동]
"이름도 국민의힘 이잖아요. 국민에게 힘이 되겠다는 정당인데, 과연 국민의 힘을 위한 정당인지 개인적 권력을 위한 사적 권력을 위한 방탄 정당인지… 그것에 대해서 좀 묻고 싶네요."

시국 미사를 가졌던 천주교 신부는 체포가 끝이 아니라며,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태/천주교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장]
"너무 조급해서 하다 보면 서두르다 보면 놓칠 수 있는 게 있고, 또 적당히 주변에서 타협하는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이런 세력이 있고, 물타기 하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에 휩쓸리면 안 되기 때문에…"

해를 넘겨 힘겹게 넘겨받은 단죄의 시간.

광장의 시민들은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묻는 당연한 절차가 더 이상 미뤄지길 않기를 기대했습니다.


MBC뉴스 윤소영입니다.



영상취재: 황인석, 여상훈 (대전) / 김기호 (제주) / 이인환 (춘천) /민정섭 (목포) / 신석호 (충북) / 최준환 (울산)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025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 X 더쿠] 드디어 내일 티빙에서 마지막화 공개! 좋았던 장면 댓글 남기고 필름카메라 받아가세요🎁 43 04.13 39,1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83,95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92,0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63,6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54,9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4,7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02,4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33,7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32,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65,1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7558 이슈 [에타] 아니 남친 말고 내가 잘못한거임??? + 댓추가 19:31 134
2687557 이슈 엑소 카이 with 위시 유우시📱💬 19:31 42
2687556 기사/뉴스 [단독] 강의구 부속실장, 탄핵 다음날 휴대폰 바꿔…차장·수석·비서관도 줄줄이 교체 19:30 46
2687555 기사/뉴스 나나 “선우를 위해서라도 그만”···더보이즈 팬덤 추태에 응수 5 19:29 325
2687554 기사/뉴스 [단독] 성추행범 SNS에 피해자 관련 사진 '수두룩'…스토킹 '불송치' 7 19:27 530
2687553 이슈 롯데월드 근황 (feat. sm) 2 19:27 867
2687552 이슈 어른이 되면 읽을 수 없는 피터팬 책.jpg 8 19:26 725
2687551 이슈 김태호x지디 예능 굿데이 최저 시청률로 종영 15 19:26 519
2687550 이슈 스타쉽 데뷔스플랜 [공지] 부정 투표 관련 안내 5 19:25 353
2687549 이슈 나경원 드럼통 패러디 사진 찍은 모경종 15 19:25 869
2687548 이슈 일머리 없다고 소문난 사람들의 특징 4 19:25 925
2687547 이슈 어떤 종이든 육아는 만만치 않음 1 19:24 446
2687546 이슈 공연장 내 텀블러는 물론 일회용 패트병도 반입금지라는 이번 콜드플레이 내한콘 38 19:24 1,354
2687545 이슈 카이가 카톡 교환하자고 했는데 거절한 유우시 6 19:23 789
2687544 이슈 IT 개발자 실력 평가하는 방법 (신뢰도 100%) 8 19:23 736
2687543 이슈 이찬원 공계 업데이트 19:22 426
2687542 이슈 오늘자 더쇼 1위 7 19:22 796
2687541 이슈 종로구의 꾸준한 도시미관 조성사업 23 19:21 1,819
2687540 이슈 나 이렇게 완벽하게 삐진 고양이 처음 봐 7 19:20 1,116
2687539 이슈 달걀이 비싸서 부활절 '감자'를 만드는 미국인들.jpg 8 19:20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