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SBS] 강경파로 알려진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어젯밤 경호인력 80여 명을 1차 저지선에 배치하라고 지시했지만, 경호원들은 이를 묵살한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2,573 9
2025.01.15 20:33
2,573 9

KbrRjE

UUIkJO


버스 벽이 오늘 잠시 촘촘해졌을 뿐이었는데, 그마저도 막상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되자 경호원들은 버스 키를 안에 놔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경파로 알려진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어젯밤 경호인력 80여 명을 1차 저지선에 배치하라고 지시했지만, 경호원들은 이를 묵살한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경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막상 이 본부장을 포함해 5명 정도에 불과했다는 후문입니다.



새벽 4시가 넘어서자 경호원 300여 명이 1차 저지선에 배치되기는 했지만, 이들은 집행 시작 후, 인간 방어벽, 즉 스크럼을 만들어 저지하지 않고 관망만 했습니다.

2차 저지선에서는 이 본부장 지시를 묵살하고 사라졌던 한 경호처 간부가 나타나 직접 저지선을 해제해 주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저 외곽을 지키는 군 병력도 국방부가 예고한 대로 집행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0일, 김성훈 경호차장이 경호처장 직무대행을 맡은 직후만 해도 경호처 직원들은 "끝까지 지키자"는 김 차장의 지시를 따르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사흘 전, 김 차장의 강경 대응에 방침에 반발하며 김 차장의 사퇴를 요구한 경호처 부장이 대기발령 조치를 당한 뒤 내부 여론이 급격히 돌아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튿날, 소장파 간부들은 따로 회의를 열어 "영장이 집행돼도 더는 지휘부 지시를 따를 수 없다"거나 "스크럼도 짜지 말자"고 결의했습니다.

이들이 어제 오후, 영장 집행에 나설 경찰과 공수처 관계자들의 관저 출입을 허가하자는 내부 기안을 작성한 뒤, 김 차장에게 결재하라고 압박했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김 차장은 결재를 거부하며 2차 영장 집행도 저지하겠다는 강경 대응 방침을 고수했지만, 대세는 이미 기운 상태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총애를 받던 김 차장은 오늘 수사개시서가 접수돼 직권면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호처의 최고 책임자 자리에서 불과 닷새 만에 내려온 셈입니다.



https://naver.me/GkRAAKrT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547 01.15 25,6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7,4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79,0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58,9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27,7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29,9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87,7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86,2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43,6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87,4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6794 이슈 CIX(씨아이엑스) 7th EP ALBUM 'THUNDER FEVER'⚡ THUNDER M/V Teaser 1 ⚡ 00:10 7
2606793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 Perfume 'Baby cruising Love/マカロニ' 00:10 6
2606792 이슈 플레이브 PLAVE 3rd Mini Album 'Caligo Pt.1' Concept Photo A EUNHO 은호 3 00:10 41
2606791 유머 잘생긴 꼬치집 사장님 (배우 출신이래요) 3 00:10 401
2606790 이슈 고영배(소란) - 성기훈 얼음 (Band ver.) 00:09 51
2606789 기사/뉴스 겉도는 지자체 출산지원금…"돈 받고 옆동네로 이사" 00:09 56
2606788 이슈 김민재(축구선수) 덕분에 5억원의 수익을 올린 공기업.jpg 2 00:08 659
2606787 이슈 완성된 블랙코미디 00:08 209
2606786 이슈 11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겨울왕국" 00:08 38
2606785 기사/뉴스 임현식→유연석 ‘지금 거신 전화는’ OST, 美 빌보드 2곡 차트인 00:07 118
2606784 이슈 데이식스 공계 업데이트 HAPPY BIRTHDAY SUNGJIN 12 00:06 210
2606783 이슈 오늘로 데뷔 11주년 맞이한 갓세븐의 음성메시지🐥💚 6 00:06 91
2606782 정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여자친구 2 00:06 133
2606781 이슈 블랙핑크 제니 생일 축전🎉 5 00:05 567
2606780 이슈 외신이 굥 체포에 놀라지 않는 이유 9 00:05 2,325
2606779 이슈 최상목 올해 예산 75% 상반기 조기집행 (ft. 겸공) 17 00:05 857
2606778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 동방신기 'Purple Line' 1 00:05 35
2606777 유머 전세계 친오빠들의 애정표현 4 00:04 777
2606776 정보 2️⃣5️⃣0️⃣1️⃣1️⃣6️⃣ 목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 검은 수녀들 5만 예매🥕 1 00:04 120
2606775 이슈 '겔랑' 첫번째 아시아 앰버서더 송혜교 발탁 캠페인 비주얼 공개 8 00:04 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