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SBS] 강경파로 알려진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어젯밤 경호인력 80여 명을 1차 저지선에 배치하라고 지시했지만, 경호원들은 이를 묵살한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2,651 9
2025.01.15 20:33
2,651 9

KbrRjE

UUIkJO


버스 벽이 오늘 잠시 촘촘해졌을 뿐이었는데, 그마저도 막상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되자 경호원들은 버스 키를 안에 놔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경파로 알려진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어젯밤 경호인력 80여 명을 1차 저지선에 배치하라고 지시했지만, 경호원들은 이를 묵살한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경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막상 이 본부장을 포함해 5명 정도에 불과했다는 후문입니다.



새벽 4시가 넘어서자 경호원 300여 명이 1차 저지선에 배치되기는 했지만, 이들은 집행 시작 후, 인간 방어벽, 즉 스크럼을 만들어 저지하지 않고 관망만 했습니다.

2차 저지선에서는 이 본부장 지시를 묵살하고 사라졌던 한 경호처 간부가 나타나 직접 저지선을 해제해 주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저 외곽을 지키는 군 병력도 국방부가 예고한 대로 집행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0일, 김성훈 경호차장이 경호처장 직무대행을 맡은 직후만 해도 경호처 직원들은 "끝까지 지키자"는 김 차장의 지시를 따르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사흘 전, 김 차장의 강경 대응에 방침에 반발하며 김 차장의 사퇴를 요구한 경호처 부장이 대기발령 조치를 당한 뒤 내부 여론이 급격히 돌아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튿날, 소장파 간부들은 따로 회의를 열어 "영장이 집행돼도 더는 지휘부 지시를 따를 수 없다"거나 "스크럼도 짜지 말자"고 결의했습니다.

이들이 어제 오후, 영장 집행에 나설 경찰과 공수처 관계자들의 관저 출입을 허가하자는 내부 기안을 작성한 뒤, 김 차장에게 결재하라고 압박했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김 차장은 결재를 거부하며 2차 영장 집행도 저지하겠다는 강경 대응 방침을 고수했지만, 대세는 이미 기운 상태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총애를 받던 김 차장은 오늘 수사개시서가 접수돼 직권면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호처의 최고 책임자 자리에서 불과 닷새 만에 내려온 셈입니다.



https://naver.me/GkRAAKrT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558 01.15 27,7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8,9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80,3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61,0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28,9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29,9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92,6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89,0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43,6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87,4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6848 유머 어느 초딩의 가족소개 5 03:00 138
2606847 이슈 방금 시바견 대송이 학대관련 해명글 올린 견주 인스타 03:00 221
2606846 이슈 삼성라이온즈 팬인 아부지를 위한 생신 선물 4 02:54 265
2606845 이슈 홍대병 강남병 칭기즈칸병 명동병 1 02:53 246
2606844 이슈 광고계 수요 꾸준한 것 같은 남자 솔로가수.jpg 8 02:41 1,233
2606843 이슈 "나 밥 반틈만 줘" 36 02:30 2,068
2606842 이슈 그시절 추억의 LGBTQ 미국드라마 2대장 22 02:29 1,435
2606841 기사/뉴스 기사 이것저것 보다 걍 ㅈㄴ웃겨서 3 02:28 865
2606840 유머 열심히 말 빗질해주는 아이(경주마) 3 02:25 268
2606839 이슈 다시보는 그때 그 복수 못하는 초등교사 송혜교.jpg 42 02:08 3,872
2606838 기사/뉴스 [1보] "이스라엘-하마스, 가자 휴전-인질교환 합의"<로이터> 7 02:07 1,062
2606837 팁/유용/추천 아침에 공복으로 음료수 마시지 말라고ㅡㅡ 26 02:04 4,017
2606836 이슈 역대 갤럭시 s21~s25시리즈 색상 모음 32 02:03 1,375
2606835 유머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안좋은 일이 일어나는 달글 17 02:02 2,232
2606834 이슈 잠자는 위치에 따른 고양이와의 친밀도 20 01:59 1,918
2606833 유머 오징어게임 실제 흑막 기업 찾은거 같아.jpg 24 01:57 3,870
2606832 유머 8: 엄마 재고있음이 뭐야? 9 01:57 1,885
2606831 기사/뉴스 尹 따라 구치소 들어갔다…사상 초유 '구금 경호' 나선 경호처 164 01:56 8,944
2606830 이슈 이번주 전참시 예고 '김수지(아나운서),박세리' 4 01:54 776
2606829 이슈 하마사키 아유미 전성기 시절 고화질ytb 4 01:53 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