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SBS] 강경파로 알려진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어젯밤 경호인력 80여 명을 1차 저지선에 배치하라고 지시했지만, 경호원들은 이를 묵살한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3,060 10
2025.01.15 20:33
3,060 10

KbrRjE

UUIkJO


버스 벽이 오늘 잠시 촘촘해졌을 뿐이었는데, 그마저도 막상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되자 경호원들은 버스 키를 안에 놔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경파로 알려진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어젯밤 경호인력 80여 명을 1차 저지선에 배치하라고 지시했지만, 경호원들은 이를 묵살한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경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막상 이 본부장을 포함해 5명 정도에 불과했다는 후문입니다.



새벽 4시가 넘어서자 경호원 300여 명이 1차 저지선에 배치되기는 했지만, 이들은 집행 시작 후, 인간 방어벽, 즉 스크럼을 만들어 저지하지 않고 관망만 했습니다.

2차 저지선에서는 이 본부장 지시를 묵살하고 사라졌던 한 경호처 간부가 나타나 직접 저지선을 해제해 주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저 외곽을 지키는 군 병력도 국방부가 예고한 대로 집행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0일, 김성훈 경호차장이 경호처장 직무대행을 맡은 직후만 해도 경호처 직원들은 "끝까지 지키자"는 김 차장의 지시를 따르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사흘 전, 김 차장의 강경 대응에 방침에 반발하며 김 차장의 사퇴를 요구한 경호처 부장이 대기발령 조치를 당한 뒤 내부 여론이 급격히 돌아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튿날, 소장파 간부들은 따로 회의를 열어 "영장이 집행돼도 더는 지휘부 지시를 따를 수 없다"거나 "스크럼도 짜지 말자"고 결의했습니다.

이들이 어제 오후, 영장 집행에 나설 경찰과 공수처 관계자들의 관저 출입을 허가하자는 내부 기안을 작성한 뒤, 김 차장에게 결재하라고 압박했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김 차장은 결재를 거부하며 2차 영장 집행도 저지하겠다는 강경 대응 방침을 고수했지만, 대세는 이미 기운 상태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총애를 받던 김 차장은 오늘 수사개시서가 접수돼 직권면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호처의 최고 책임자 자리에서 불과 닷새 만에 내려온 셈입니다.



https://naver.me/GkRAAKrT



목록 스크랩 (1)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177 00:05 5,0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4,0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2,3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6,3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80,43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9,3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565273 유머 59세 대선배 잡도리하는 후배 17:15 73
565272 유머 @: 진짜 대단함 방송도 안나옴 콜라보 제품을 팔지도 않음 그저 묵묵히 먹기만함 마치 소인국의 쓰레기봉투를 먹어주는 착한거인처럼 17:14 132
565271 유머 친구가 주는 커프티콘 거절할 때 의외로 하면 안되는 말 7 17:10 673
565270 유머 다소 불미스러운 이모지 합치기 기능.jpg 3 17:09 623
565269 유머 여유가 생겨 딸에게 집 한 채 해준 아버지.jpg 5 17:08 1,428
565268 유머 귀여운 전종환 문지애 아들 6 17:08 699
565267 유머 각자의 방법으로 나무 위에 있는 대나무를 먹는 루이후이🐼💜🩷 1 17:05 428
565266 유머 우오오오오오오오!!!!!! 계속해 🥹 1 17:05 118
565265 유머 태국의 생선구이도시락 6 16:55 1,032
565264 유머 그 시절 핫했던 휴대폰 광고 2 16:53 499
565263 유머 사람들과 함께 마라톤을 뛰는 나라시의 사슴 16:45 472
565262 유머 로판작가의 대단함 9 16:43 1,792
565261 유머 행위예술중인 뉴욕의 지하철 20 16:38 1,683
565260 유머 ☆저 진짜 오타쿠 2 16:26 566
565259 유머 쿈이 누군지 몰라도 알게 된다는 짤................jpg 8 16:25 1,862
565258 유머 암말이 쳐다보는 시선을 느낀 루미폰(경주마) 2 16:25 529
565257 유머 태연이 쇼미더머니 못 나가는 이유 3 16:20 1,227
565256 유머 고능하게 등신대랑 투샷 찍는 오타쿠 5 16:16 694
565255 유머 미야기현 여우신사의 여우들 16 16:15 1,829
565254 유머 누가봐도 파충류 관련 시설인 것 같은 건물외관 23 16:11 3,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