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SBS] 강경파로 알려진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어젯밤 경호인력 80여 명을 1차 저지선에 배치하라고 지시했지만, 경호원들은 이를 묵살한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2,817 10
2025.01.15 20:33
2,817 10

KbrRjE

UUIkJO


버스 벽이 오늘 잠시 촘촘해졌을 뿐이었는데, 그마저도 막상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되자 경호원들은 버스 키를 안에 놔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경파로 알려진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어젯밤 경호인력 80여 명을 1차 저지선에 배치하라고 지시했지만, 경호원들은 이를 묵살한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경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막상 이 본부장을 포함해 5명 정도에 불과했다는 후문입니다.



새벽 4시가 넘어서자 경호원 300여 명이 1차 저지선에 배치되기는 했지만, 이들은 집행 시작 후, 인간 방어벽, 즉 스크럼을 만들어 저지하지 않고 관망만 했습니다.

2차 저지선에서는 이 본부장 지시를 묵살하고 사라졌던 한 경호처 간부가 나타나 직접 저지선을 해제해 주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저 외곽을 지키는 군 병력도 국방부가 예고한 대로 집행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0일, 김성훈 경호차장이 경호처장 직무대행을 맡은 직후만 해도 경호처 직원들은 "끝까지 지키자"는 김 차장의 지시를 따르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사흘 전, 김 차장의 강경 대응에 방침에 반발하며 김 차장의 사퇴를 요구한 경호처 부장이 대기발령 조치를 당한 뒤 내부 여론이 급격히 돌아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튿날, 소장파 간부들은 따로 회의를 열어 "영장이 집행돼도 더는 지휘부 지시를 따를 수 없다"거나 "스크럼도 짜지 말자"고 결의했습니다.

이들이 어제 오후, 영장 집행에 나설 경찰과 공수처 관계자들의 관저 출입을 허가하자는 내부 기안을 작성한 뒤, 김 차장에게 결재하라고 압박했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김 차장은 결재를 거부하며 2차 영장 집행도 저지하겠다는 강경 대응 방침을 고수했지만, 대세는 이미 기운 상태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총애를 받던 김 차장은 오늘 수사개시서가 접수돼 직권면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호처의 최고 책임자 자리에서 불과 닷새 만에 내려온 셈입니다.



https://naver.me/GkRAAKrT



목록 스크랩 (1)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루트젠 x 더쿠] 동안 하면 떠오른 여배우들의 두피관리템!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371 00:07 10,4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03,4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70,0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37,9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26,6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21,5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68,5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30,5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404,4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58,6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3594 기사/뉴스 김도연 “생애 첫 연극, 주체적 첫 선택…나를 증명한 계기” [인터뷰] 19:18 17
2663593 이슈 6살 어린 멤버한테 귀여움 당하는 세이마이네임 혼다 히토미 3 19:18 131
2663592 이슈 복귀시한 임박했는데…의대교수協 "압박·회유로 정상화 안 돼" 19:17 35
2663591 이슈 그루밍의 여섯단계 19:17 168
2663590 기사/뉴스 미 국방장관, 취임 뒤 첫 인도·태평양 순방서 한국 제외 13 19:15 442
2663589 이슈 어제 소개팅 받은 여자 손절했다 ㅇㅇ 15 19:15 1,336
2663588 기사/뉴스 '상습마약' 돈스파이크, 2년 형기 마치고 출소 "자숙 중" 7 19:13 300
2663587 이슈 서부지법 폭동에 30대 교사도 참여 36 19:11 1,962
2663586 이슈 오늘 발표된 JYP 엔터 2024년 실적 자료중 특이점이 온 부분 21 19:11 1,403
2663585 이슈 스페셜 스테이지 "WHEE!" 시우민 직캠 3 19:10 136
2663584 이슈 라잇썸 주현 I DO ME 챌린지 2 19:09 110
2663583 이슈 현재 창사 이래 최전성기 라는 올다무.JPG 6 19:09 1,327
2663582 이슈 방탄소년단 제이홉 싱글 'Sweet Dreams' 이즘 평 5 19:08 692
2663581 정보 레어템 돋는 오마이뉴스 창립연/월/일/시/분 19:08 386
2663580 기사/뉴스 VOA 방송 중단되자 中 환호 “반중 요새 무너져 통쾌” 19:07 744
2663579 이슈 법원에서 고성지르며 건방지게 군 김용현 14 19:06 1,933
2663578 이슈 서부지법 폭도 “구속 전부터 협심증, 고혈압, 당뇨, 대상포진 증세 있어” 54 19:05 1,438
2663577 이슈 케플러 김다연 like JENNIE 챌린지 5 19:05 345
2663576 이슈 여배우 브이로그도 따라한 이수지 91 19:05 9,591
2663575 이슈 엔믹스 'KNOW ABOUT ME' 멜론 진입 순위 17 19:04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