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SBS] 강경파로 알려진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어젯밤 경호인력 80여 명을 1차 저지선에 배치하라고 지시했지만, 경호원들은 이를 묵살한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2,826 10
2025.01.15 20:33
2,826 10

KbrRjE

UUIkJO


버스 벽이 오늘 잠시 촘촘해졌을 뿐이었는데, 그마저도 막상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되자 경호원들은 버스 키를 안에 놔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경파로 알려진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어젯밤 경호인력 80여 명을 1차 저지선에 배치하라고 지시했지만, 경호원들은 이를 묵살한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경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막상 이 본부장을 포함해 5명 정도에 불과했다는 후문입니다.



새벽 4시가 넘어서자 경호원 300여 명이 1차 저지선에 배치되기는 했지만, 이들은 집행 시작 후, 인간 방어벽, 즉 스크럼을 만들어 저지하지 않고 관망만 했습니다.

2차 저지선에서는 이 본부장 지시를 묵살하고 사라졌던 한 경호처 간부가 나타나 직접 저지선을 해제해 주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저 외곽을 지키는 군 병력도 국방부가 예고한 대로 집행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0일, 김성훈 경호차장이 경호처장 직무대행을 맡은 직후만 해도 경호처 직원들은 "끝까지 지키자"는 김 차장의 지시를 따르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사흘 전, 김 차장의 강경 대응에 방침에 반발하며 김 차장의 사퇴를 요구한 경호처 부장이 대기발령 조치를 당한 뒤 내부 여론이 급격히 돌아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튿날, 소장파 간부들은 따로 회의를 열어 "영장이 집행돼도 더는 지휘부 지시를 따를 수 없다"거나 "스크럼도 짜지 말자"고 결의했습니다.

이들이 어제 오후, 영장 집행에 나설 경찰과 공수처 관계자들의 관저 출입을 허가하자는 내부 기안을 작성한 뒤, 김 차장에게 결재하라고 압박했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김 차장은 결재를 거부하며 2차 영장 집행도 저지하겠다는 강경 대응 방침을 고수했지만, 대세는 이미 기운 상태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총애를 받던 김 차장은 오늘 수사개시서가 접수돼 직권면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호처의 최고 책임자 자리에서 불과 닷새 만에 내려온 셈입니다.



https://naver.me/GkRAAKrT



목록 스크랩 (1)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믹순X더쿠🌞] 피부는 촉촉, 메이크업은 밀림 없는 #콩선세럼 체험 (100인) 393 04.05 27,0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85,1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29,1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57,1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55,0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92,3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38,1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0 20.05.17 6,255,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65,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78,4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8869 이슈 알고 보니 타이틀곡 될 뻔 했다는 우주소녀 노래... 13:39 0
2678868 유머 [KBO] 홈런 후 빠던 모음 3 13:37 252
2678867 유머 원금 보장에 수익까지 보장해주는 충격적인 금융상품 5 13:37 589
2678866 기사/뉴스 은혜를 원수로 갚아…반찬도 챙겨준 20년 지기, 푼돈 훔치다 살해 4 13:37 243
2678865 이슈 민주당 홍익표 전 원내대표 페이스북 14 13:36 730
2678864 유머 면접에서 자격증 없냐는 소리에 모르면 배우면 되지 않냐 따지고 온 구직자 2 13:36 692
2678863 유머 작년에 진짜 뜬금없이 밈된 영상 ㅋㅋㅋㅋㅋㅋㅋ.twt 2 13:36 429
2678862 기사/뉴스 [자막뉴스] 견디다 못해 '동창생 살해'...학대 가담 20대 중형 4 13:34 357
2678861 기사/뉴스 박태훈, ‘Hi+Fiv3’로 컴백 예고…캠퍼스 로맨스 기대 13:34 102
2678860 정보 이재정 국회의원 개헌, 지금은 아닙니다. 시급한 건 내란 종식입니다. 4 13:33 356
2678859 정보 [오리콘] 치이카와야키! 푹신푹신 반죽에 단팥이나 크림이 가득 들어간 "치이카와야키" 전문점 오픈 13:33 208
2678858 유머 사랑스러운 아루후 3단합체❤️💜🩷🐼🐼🐼 16 13:33 512
2678857 이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중 최연소 전용기 의원이 욱일기 뽀개버리는거 보실 분 8 13:33 878
2678856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타임 정답 2 13:33 135
2678855 유머 교수님 딸이 아이브 팬이라 콘서트를 꼭 두자리 예매해서 교수님을 데려간다함 15 13:32 2,256
2678854 이슈 영화 타짜에 나온 화란.jpg 4 13:32 1,043
2678853 유머 ㅋㅋㅋㅋㅋㅋㅋ샤이니 민호 키 인스스 18 13:31 1,289
2678852 유머 제일 부지런하신 분들 2 13:30 671
2678851 기사/뉴스 ‘김수현 방지법’ 국민청원 5만명 돌파···국회 논의된다 13 13:30 463
2678850 이슈 [MLB]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4년 5억 달러 연장계약 체결 3 13:29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