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swwInAVP3EQ?si=ssuu9tx3ztRb2v8D
대선을 두 달 앞두고, 학력과 경력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겁니다.
고속도로 종점을 변경했다는 의혹, 민간인을 순방에 동행시켰다는 의혹, 대통령실 관저 이전에 개입했다는 의혹,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는 눈덩이처럼 늘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은, 검찰이 무혐의 처분하며 마무리했지만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의혹'으로 남았습니다.
오히려 검찰이 경호처 부속 건물을 찾아가 스마트폰까지 반납한 채 '황제조사'를 했다는 또 다른 논란을 혹처럼 붙였습니다.
명품 백 선물을 받는 영상이 공개됐는데도, 국민권익위원회도, 수사기관도 김 여사에겐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김 여사가 명태균 씨를 통해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은 정국을 뒤흔들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자마자, 야권에선 즉각 김 여사를 출국금지 하고 수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윤석열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쳐온 만큼 내란 연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이미 각종 의혹을 받는 인물인데 도주나 증거 인멸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차규근/조국혁신당 의원]
"그동안 도대체 누가 대통령 노릇을 해 왔던 것인지 모를 지경입니다."
이미 수사가 이뤄진 의혹들을 두고도 재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내란 특검법'을 마무리하는대로, 윤석열 정부가 4차례 거부권을 행사했던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다시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MBC뉴스 김정우 기자
영상취재: 장영근, 허원철 / 영상편집: 문철학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0241?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