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특별조사실 없다‥윤 대통령 조사 과정 녹화 거부
4,126 2
2025.01.15 19:32
4,126 2

https://youtu.be/FwdLZJNRyd8?si=1Dc8cB5lUSRTXCny


aOoKta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3층 영상녹화조사실에서 조사받고 있습니다.

조사에 앞서 오동운 공수처장과 면담을 할 거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과거 전직 대통령 조사 때 예우 차원에서 하던 티타임은 없었습니다.

공수처는 전직 대통령들과 달리 별도의 특별조사실도 마련하지 않았습니다.

2017년 박근혜, 201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중앙지검 출석 당시에는 1001호 특별조사실에서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침대와 소파 등 휴식시설도 마련됐습니다.

하지만 공수처는 윤 대통령 조사실을 따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6.6제곱미터, 2평 정도 크기의 조사실에 출입문을 등진 채 앉았습니다.

바로 맞은편에는 오전에는 이재승 차장검사가, 오후에는 이대환 부장검사가 앉았습니다.

검사 출신인 이 차장은 사법연수원 30기로 윤 대통령보다 7기수 아래고, 이대환 검사는 VIP 격노설로 촉발됐던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던 검사입니다.

윤 대통령 옆은 변호인 자리인데, 윤갑근 변호사가 입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실에 영상 녹화 장비가 구비됐지만 녹화하지는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 측이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은 영상 녹화를 거부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동의해 증거로 활용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동의하지 않더라도 녹화할 수 있긴 하지만, 진술을 끌어내기 위해 동의 없는 녹화를 강행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실 건너편에는 휴게공간으로 마련된 대기실이 있습니다.

식사를 위한 테이블과 소파도 마련됐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윤 대통령에게 점심으로 도시락을 제공했다"며 식사를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전직 대통령 조사 때와 달리 조사받는 층이나 건물 전체를 비우지도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의 경우 출석에 세 차례 불응해 체포된 상태라 사전 협의할 기회가 없었던 만큼, 검찰과 날짜를 조율해 자진 출석한 두 전직 대통령 수준의 예우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MBC뉴스 공윤선 기자

영상취재:정인학, 전인제 / 영상편집:문명배 / 3D디자인:천민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023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루트젠 x 더쿠] 동안 하면 떠오른 여배우들의 두피관리템!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558 03.17 40,0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46,4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20,3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67,1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86,8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43,5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98,9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72,8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27,4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97,8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5728 이슈 여러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는 MBC 정영한 아나운서의 이상형.jpg 13 04:37 443
2665727 이슈 노무현 전 대통령 : 인공위성 사진으로 강을 보면 어떤 강도 바다로 성급하게 직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바다로 가거든요 2 04:08 421
2665726 이슈 29년 전 오늘 발매♬ 쿠도 시즈카 '蝶' 03:52 222
2665725 이슈 삼보일배 참가한 대학생의 소감 “불교에서 왜 삼보일배를 하는지 알겠다” 5 03:49 1,116
2665724 유머 최악의 전철 경의중앙선 6 03:35 960
2665723 유머 야 레벨차가 이러면 날좀 말리던가했어야지!!!!!!!!! 1 03:30 914
2665722 이슈 픽사가 <코코 2> 제작을 공식 발표 26 03:11 2,011
2665721 이슈 [감자연구소] 여주 손 그대로 타는 남주 이게 실존이랜다... 03:08 1,364
2665720 유머 장르가 바뀌는 순간 ㄷㄷ 4 02:54 2,182
2665719 유머 한 살 반 아기 손 엑스레이 사진.jpg 7 02:47 3,688
2665718 이슈 박지윤 최근에 부른 ‘환상’ 라이브 7 02:45 1,288
2665717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LUNA SEA 'THE ONE -crash to create-' 02:38 530
2665716 이슈 [스토브리그] 2020년 바이킹스팬들의 스토브리그 17 02:37 1,287
2665715 유머 전업글쟁이들 생계가 위협당하고 있다 5 02:21 3,730
2665714 유머 3년 만에 역전되어 버린 한국 - 폴란드 관계.jpg 4 02:13 3,822
2665713 이슈 [펌] 앵무새 요새 반려동물로 인기 많아지고 있는데 키우지마라 84 02:04 11,370
2665712 이슈 세븐틴 10주년 기념 응원봉 실사 23 02:01 3,662
2665711 이슈 솔지 두진수 - 잠시만안녕 3 02:01 994
2665710 이슈 STAYC 스테이씨 [BEBE] 초동 3일차 종료 3 01:53 1,991
2665709 이슈 박재범이 미국에 살던 시절에 한국말을 못했던 이유 13 01:48 5,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