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특별조사실 없다‥윤 대통령 조사 과정 녹화 거부
4,773 2
2025.01.15 19:32
4,773 2

https://youtu.be/FwdLZJNRyd8?si=1Dc8cB5lUSRTXCny


aOoKta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3층 영상녹화조사실에서 조사받고 있습니다.

조사에 앞서 오동운 공수처장과 면담을 할 거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과거 전직 대통령 조사 때 예우 차원에서 하던 티타임은 없었습니다.

공수처는 전직 대통령들과 달리 별도의 특별조사실도 마련하지 않았습니다.

2017년 박근혜, 201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중앙지검 출석 당시에는 1001호 특별조사실에서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침대와 소파 등 휴식시설도 마련됐습니다.

하지만 공수처는 윤 대통령 조사실을 따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6.6제곱미터, 2평 정도 크기의 조사실에 출입문을 등진 채 앉았습니다.

바로 맞은편에는 오전에는 이재승 차장검사가, 오후에는 이대환 부장검사가 앉았습니다.

검사 출신인 이 차장은 사법연수원 30기로 윤 대통령보다 7기수 아래고, 이대환 검사는 VIP 격노설로 촉발됐던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던 검사입니다.

윤 대통령 옆은 변호인 자리인데, 윤갑근 변호사가 입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실에 영상 녹화 장비가 구비됐지만 녹화하지는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 측이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은 영상 녹화를 거부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동의해 증거로 활용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동의하지 않더라도 녹화할 수 있긴 하지만, 진술을 끌어내기 위해 동의 없는 녹화를 강행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실 건너편에는 휴게공간으로 마련된 대기실이 있습니다.

식사를 위한 테이블과 소파도 마련됐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윤 대통령에게 점심으로 도시락을 제공했다"며 식사를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전직 대통령 조사 때와 달리 조사받는 층이나 건물 전체를 비우지도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의 경우 출석에 세 차례 불응해 체포된 상태라 사전 협의할 기회가 없었던 만큼, 검찰과 날짜를 조율해 자진 출석한 두 전직 대통령 수준의 예우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MBC뉴스 공윤선 기자

영상취재:정인학, 전인제 / 영상편집:문명배 / 3D디자인:천민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023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좋은 컬러그램 위대한 쉐딩♥ 최초공개 컬러그램 NEW 입체창조이지쉐딩! 체험단 이벤트 438 04.18 46,3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59,0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21,2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42,0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91,5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24,83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51,7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01,7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98,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42,1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769 기사/뉴스 "김다현, 감내 힘든 정신적 고통" 58세 악플러, 모욕 혐의로 징역 4월·집행유예 2년 [공식] 1 17:30 264
347768 기사/뉴스 [단독] 홍준표 쪽, 국힘 당원 2만9천명 개인정보 흘려 ‘불법 여론조사’ 4 17:27 243
347767 기사/뉴스 [속보] 尹 "독재는 국회 장악만으론 안 돼…모든 기관 무력화" 17 17:27 540
347766 기사/뉴스 [속보] 尹 "비상계엄 말고는 비상사태 선언할 방법 없었다" 55 17:24 1,432
347765 기사/뉴스 럭키비키 장원영 효과 통했다 … 깐깐한 1030 지갑 연 패션업계 2 17:24 490
347764 기사/뉴스 [단독] 이수지, 쿠팡 자회사 '씨피엔터'와 전속계약…계약금만 수억원 5 17:23 1,026
347763 기사/뉴스 홍준표 "한덕수 추대위 모두 민주당…국힘 훼방 놓는 것" 12 17:23 467
347762 기사/뉴스 콜드플레이가 대통령 추천?... 나경원 측 홍보물, "과도한 패러디" 논란 10 17:21 716
347761 기사/뉴스 즉위 12년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향년 88세(2보) 16 17:14 1,228
347760 기사/뉴스 영화『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공개 3일간에 흥수 33억엔 돌파 전작 넘는 시리즈 최고 기록을 갱신에 4 17:13 266
347759 기사/뉴스 [속보] 尹측 "최재해·박성재·이창수·이상민 증인신청 예정" 9 17:12 648
347758 기사/뉴스 파우(POW), 웹드 '항상 그 자리에 있어' 공개…음악+연기+비주얼 다 잡았다 17:06 109
347757 기사/뉴스 차은우 팬덤, 소속사 앞 트럭시위..."근거 없는 비방 대처하라" 8 17:04 824
347756 기사/뉴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포용의 성직자’ 떠나다 52 17:03 2,281
347755 기사/뉴스 궁박한 우크라에 미국이 제시한 건…“크림반도도, 나토도, 원전도 포기해라” 12 17:00 656
347754 기사/뉴스 [1보]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바티칸 "전생을 주님·교회에 헌신" 718 16:56 31,816
347753 기사/뉴스 아파트 외벽 청소 노동자, 6층 높이에서 떨어져 숨져 24 16:55 2,097
347752 기사/뉴스 김형기 특전대대장, 윤 면전에서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103 16:53 4,935
347751 기사/뉴스 트럼프, 中 주식 상장폐지 검토…글로벌 금융시장 긴장 고조 93 16:50 2,025
347750 기사/뉴스 "질서유지에 총 왜 가져가나"…계엄군 반문에 尹 재판 방청객 실소 9 16:47 1,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