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특별조사실 없다‥윤 대통령 조사 과정 녹화 거부
2,796 2
2025.01.15 19:32
2,796 2

https://youtu.be/FwdLZJNRyd8?si=1Dc8cB5lUSRTXCny


aOoKta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3층 영상녹화조사실에서 조사받고 있습니다.

조사에 앞서 오동운 공수처장과 면담을 할 거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과거 전직 대통령 조사 때 예우 차원에서 하던 티타임은 없었습니다.

공수처는 전직 대통령들과 달리 별도의 특별조사실도 마련하지 않았습니다.

2017년 박근혜, 201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중앙지검 출석 당시에는 1001호 특별조사실에서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침대와 소파 등 휴식시설도 마련됐습니다.

하지만 공수처는 윤 대통령 조사실을 따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6.6제곱미터, 2평 정도 크기의 조사실에 출입문을 등진 채 앉았습니다.

바로 맞은편에는 오전에는 이재승 차장검사가, 오후에는 이대환 부장검사가 앉았습니다.

검사 출신인 이 차장은 사법연수원 30기로 윤 대통령보다 7기수 아래고, 이대환 검사는 VIP 격노설로 촉발됐던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던 검사입니다.

윤 대통령 옆은 변호인 자리인데, 윤갑근 변호사가 입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실에 영상 녹화 장비가 구비됐지만 녹화하지는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 측이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은 영상 녹화를 거부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동의해 증거로 활용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동의하지 않더라도 녹화할 수 있긴 하지만, 진술을 끌어내기 위해 동의 없는 녹화를 강행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실 건너편에는 휴게공간으로 마련된 대기실이 있습니다.

식사를 위한 테이블과 소파도 마련됐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윤 대통령에게 점심으로 도시락을 제공했다"며 식사를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전직 대통령 조사 때와 달리 조사받는 층이나 건물 전체를 비우지도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의 경우 출석에 세 차례 불응해 체포된 상태라 사전 협의할 기회가 없었던 만큼, 검찰과 날짜를 조율해 자진 출석한 두 전직 대통령 수준의 예우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MBC뉴스 공윤선 기자

영상취재:정인학, 전인제 / 영상편집:문명배 / 3D디자인:천민혁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023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강력진정 #톤결광 NEW 겔 토너패드 2종 체험 이벤트 458 01.25 43,89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66,0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036,6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550,9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95,0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56,3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917,4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20.05.17 5,523,4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20.04.30 5,967,0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827,8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1723 기사/뉴스 "불 난 기내에서 승객이 직접 비상문 열고 슬라이드 폈다" 38 03:02 3,468
331722 기사/뉴스 트럼프 미국 행정부, 연방 보조금과 대출금 집행 일시 중단 1 02:22 760
331721 기사/뉴스 [속보] 화재 에어부산 여객기 탑승객 “기내 선반에서 불 시작된 듯” 120 02:02 17,622
331720 기사/뉴스 “설 명절에 처가 갔는데”…사위 당황케 하는 장모의 한 마디 17 01:50 4,629
331719 기사/뉴스 “2세 생각?”…김지민, 70대 수준 김준호 ‘이것에’ 충격, 뭐길래 6 01:22 2,216
331718 기사/뉴스 ‘행인 폭행’ 래퍼 산이 검찰 송치…특수상해 혐의 15 01:13 2,997
331717 기사/뉴스 K패션·뷰티업계, 일본 공략 속도 낸다 3 00:45 1,866
331716 기사/뉴스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 1200만명 코로나 이전 회복 17 00:42 2,329
331715 기사/뉴스 더 짧게, 더 넓게… K드라마 업계의 새로운 생존 전략 [김희경의 컬처 인사이트] 00:37 988
331714 기사/뉴스 배우 은퇴설 불거졌는데…이장우 "예능 쉬운 줄, 난 인복 많은 사람" ('MBC연예대상') 13 00:34 3,354
331713 기사/뉴스 국토부 "에어부산 화재 사고 총력 대응…사고수습본부 운영" 1 00:24 1,334
331712 기사/뉴스 전한길, 신변보호 요청 368 00:12 38,141
331711 기사/뉴스 국토부 "김해공항서 에어부산 여객기 기내 뒤쪽 화재 발생" (1보) 16 01.28 3,170
331710 기사/뉴스 [속보] 김해공항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오후 11시 31분 완진 6 01.28 2,627
331709 기사/뉴스 김해공항서 에어부산 항공기에 불…1명 경상[2보] 11 01.28 4,150
331708 기사/뉴스 [속보] 김해공항서 에어부산 항공기에 불…소방당국, 대응 1단계 발령 5 01.28 2,157
331707 기사/뉴스 [단독] 尹 옥중 설 메시지 "일신보다 나라 앞날 걱정"…"아내 건강 걱정" 김 여사 첫 언급 41 01.28 2,132
331706 기사/뉴스 [속보] 소방당국 "에어부산 승객 169명·승무원 7명 모두 탈출" 135 01.28 24,505
331705 기사/뉴스 진화중인 에어부산 항공기 192 01.28 48,829
331704 기사/뉴스 김해공항서 에어부산 항공기 꼬리에 불…인명피해 없어 12 01.28 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