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체포 길 터준 경호처‥'1차 집행 때와 달랐다'
3,981 0
2025.01.15 19:22
3,981 0


https://youtu.be/9VAWEol1HCw?si=cFVsuMK59tRsyART



오늘 체포영장 집행에 가장 큰 변수로 꼽혔던 건 경호처의 무력 대응 가능성이었죠.

윤 대통령은 1차 집행 때처럼 이번에도 경호관들을 '인간 방패'로 삼으려 했지만, 오늘은 경호처의 모습은 달랐습니다.

부당하고 불법적인 명령을 거부하듯 별다른 제지 없이 영장 집행에 협조한 겁니다.


사실상 길을 터준 셈입니다.

한 경찰 관계자는 "함께 올라가던 경호처 직원들이 오히려 자신들을 응원했고, '경호차장을 잡아가라'고 얘기할 정도였다"고 전했습니다.

관저 앞 2백 미터 지점의 2차 저지선 역시 가볍게 넘어섰습니다.

지난 1차 집행 당시 경호처 직원과 군 병력 2백여 명이 인간띠를 만들어 결사적으로 막았던 지점입니다.

지점마다 대기하고 있던 일부 경호처 직원들은 간혹 영상을 찍기만 할 뿐, 체포팀에게 길을 안내하는 듯한 모습이 더 자주 보였습니다.

정문 통과 이후 관저 초소 앞까지 진입하는 데 걸린 시간은 1시간 정도.

우려했던 경호처 직원들의 저항이나 제지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 시각, 상당수 경호처 직원들은 고의로 휴가를 떠났고, 남은 직원들도 똘똘 뭉쳐 대기동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벽까지만 해도 윤 대통령 측 변호인들은 '경호처가 매뉴얼에 따라 경호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으름장을 놨지만, 경호처 직원들은 그들의 부당한 지시를 거부했고, 우려했던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김세영 기자

영상취재: 박주영, 김희건, 최대환 / 영상편집: 이유승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023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 X 더쿠] 드디어 내일 티빙에서 마지막화 공개! 좋았던 장면 댓글 남기고 필름카메라 받아가세요🎁 43 04.13 40,0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85,0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93,4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63,6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54,9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4,7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02,4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33,7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32,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65,1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7656 기사/뉴스 이병헌, 4월 영화배우 브랜드 평판 1위…하정우·고수 제쳤다 20:19 19
2687655 기사/뉴스 혜리, 한 줌 개미허리 1 20:18 460
2687654 기사/뉴스 [단독] '장학사'는 '현대家' 회장님‥정몽석 회장의 '시상식' 3 20:17 199
2687653 이슈 프라다 신상 캠페인 - 켄달 제너 13 20:17 423
2687652 정보 더보이즈 선우 관련 법적 대응 상황 안내 15 20:16 791
2687651 기사/뉴스 ‘미지의 서울’ 박보영, 데뷔 이후 첫 1인 4역 도전…금발 스틸 공개 2 20:15 335
2687650 정보 급똥 마려울 때 누르는 혈자리 7 20:15 471
2687649 이슈 백종원, 고발민원만 21건···행정처분 이어질 듯 3 20:15 329
2687648 이슈 야당 vip 시사회 여배우들.jpg 2 20:15 714
2687647 기사/뉴스 인사말 하는 강하늘 (야당 VIP 시사회) 20:15 196
2687646 이슈 콜라보에 갇힌 산리오 캐릭터들 근황 12 20:15 712
2687645 이슈 동물농장의 그 <돌돌이> 20:14 413
2687644 이슈 98년생 일본 감독 칸 영화제 감독주간 초청됨 4 20:13 552
2687643 기사/뉴스 ‘우아美’ 차주영, 브라운관 밖으로 나온 원경왕후 1 20:13 398
2687642 이슈 싸움 전문 그룹 슈주 과몰입하게 하는 남돌 싸운 썰ㅋㅋㅋㅋㅋㅋ 2 20:12 814
2687641 기사/뉴스 '일가족 5명 살해' 50대 가장 의식 회복‥경찰 긴급체포 6 20:12 550
2687640 기사/뉴스 이유비, '미모에 봄이 왔네요'[MK포토] 20:11 369
2687639 이슈 쌀 삼백석을 날린 고냥미들 2 20:11 566
2687638 이슈 📺 방영 예정 드라마 중에 기대중인 드라마는???.jpgif 26 20:11 369
2687637 이슈 에스파 윈터 인스타 피드 업뎃 2 20:11 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