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체포 길 터준 경호처‥'1차 집행 때와 달랐다'
2,441 0
2025.01.15 19:22
2,441 0




오늘 체포영장 집행에 가장 큰 변수로 꼽혔던 건 경호처의 무력 대응 가능성이었죠.

윤 대통령은 1차 집행 때처럼 이번에도 경호관들을 '인간 방패'로 삼으려 했지만, 오늘은 경호처의 모습은 달랐습니다.

부당하고 불법적인 명령을 거부하듯 별다른 제지 없이 영장 집행에 협조한 겁니다.


사실상 길을 터준 셈입니다.

한 경찰 관계자는 "함께 올라가던 경호처 직원들이 오히려 자신들을 응원했고, '경호차장을 잡아가라'고 얘기할 정도였다"고 전했습니다.

관저 앞 2백 미터 지점의 2차 저지선 역시 가볍게 넘어섰습니다.

지난 1차 집행 당시 경호처 직원과 군 병력 2백여 명이 인간띠를 만들어 결사적으로 막았던 지점입니다.

지점마다 대기하고 있던 일부 경호처 직원들은 간혹 영상을 찍기만 할 뿐, 체포팀에게 길을 안내하는 듯한 모습이 더 자주 보였습니다.

정문 통과 이후 관저 초소 앞까지 진입하는 데 걸린 시간은 1시간 정도.

우려했던 경호처 직원들의 저항이나 제지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 시각, 상당수 경호처 직원들은 고의로 휴가를 떠났고, 남은 직원들도 똘똘 뭉쳐 대기동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벽까지만 해도 윤 대통령 측 변호인들은 '경호처가 매뉴얼에 따라 경호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으름장을 놨지만, 경호처 직원들은 그들의 부당한 지시를 거부했고, 우려했던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김세영 기자

영상취재: 박주영, 김희건, 최대환 / 영상편집: 이유승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023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215 01.20 49,6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11,85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49,2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72,9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85,8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03,5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72,7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69,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03,8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57,934
2614457 이슈 아이브 콘수니 레이 인스타 업뎃 2 14:19 83
2614456 정보 한달전 SNS로 유행한 간식) 캔디드 크랜베리 14:18 420
2614455 유머 웃긴 허스키 14:18 74
2614454 기사/뉴스 [1보] '내란 혐의' 조지호 경찰청장 석방…법원 보석 허가 33 14:18 759
2614453 이슈 NCT WISH 미라클 챌린지 시온 사쿠야 X 슈주 동해 2 14:18 79
2614452 이슈 아이돌 활동 다시 보고싶은 2세대 걸그룹 출신 여배우는? 12 14:17 176
2614451 정보 서울서부지방법원 불법적 폭동사태 관련 긴급현안질문 건 '가결' 26 14:16 981
2614450 유머 나 진심으로 19금 미드에서 어떤 남자랑 여자가 진심 하나도 안 웃긴 얘기 하면서 낄낄거릴 때마다 너무너무 무서움 7 14:16 1,043
2614449 기사/뉴스 "김성훈, 오열하며 총 들겠다" 변호인 말에, 김성훈 "오열만 했다" 23 14:16 920
2614448 유머 거대한 말(경주마×) 1 14:16 46
2614447 기사/뉴스 “아들 낳았어” 해놓고 신생아 납치···“여자잖아!” 대판 싸운 가짜 임신 부부 (이탈리아) 2 14:15 398
2614446 유머 사랑이와 루이바오의 치열한 대나무 줄다리기 🐼💥🐼 4 14:15 402
2614445 기사/뉴스 [단독]공수처, ‘포고령 노트북 파쇄’ 김용현 비선 휴대전화 확보 54 14:14 1,585
2614444 이슈 5살 밥 너무 많이 주나? 70 14:13 2,517
2614443 유머 북한말로 불러야 알아듣는 강아지 7 14:13 534
2614442 이슈 걸그룹 트리플에스 시즌그리팅 ㄷㄷ 18 14:12 1,057
2614441 유머 오징어게임2 얼음 K POP 버전 4 14:11 445
2614440 기사/뉴스 [속보] 헌재, '12·3 비상계엄 수사 진술조서' 일부 증거 채택 2 14:10 1,134
2614439 유머 우리가 연애를 할 필요가 없는 이유 14 14:09 1,469
2614438 기사/뉴스 윤 오늘 헌재 출석 모습(MBC 뉴스외전) 96 14:07 7,037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