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체포 길 터준 경호처‥'1차 집행 때와 달랐다'
3,768 0
2025.01.15 19:22
3,768 0


https://youtu.be/9VAWEol1HCw?si=cFVsuMK59tRsyART



오늘 체포영장 집행에 가장 큰 변수로 꼽혔던 건 경호처의 무력 대응 가능성이었죠.

윤 대통령은 1차 집행 때처럼 이번에도 경호관들을 '인간 방패'로 삼으려 했지만, 오늘은 경호처의 모습은 달랐습니다.

부당하고 불법적인 명령을 거부하듯 별다른 제지 없이 영장 집행에 협조한 겁니다.


사실상 길을 터준 셈입니다.

한 경찰 관계자는 "함께 올라가던 경호처 직원들이 오히려 자신들을 응원했고, '경호차장을 잡아가라'고 얘기할 정도였다"고 전했습니다.

관저 앞 2백 미터 지점의 2차 저지선 역시 가볍게 넘어섰습니다.

지난 1차 집행 당시 경호처 직원과 군 병력 2백여 명이 인간띠를 만들어 결사적으로 막았던 지점입니다.

지점마다 대기하고 있던 일부 경호처 직원들은 간혹 영상을 찍기만 할 뿐, 체포팀에게 길을 안내하는 듯한 모습이 더 자주 보였습니다.

정문 통과 이후 관저 초소 앞까지 진입하는 데 걸린 시간은 1시간 정도.

우려했던 경호처 직원들의 저항이나 제지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 시각, 상당수 경호처 직원들은 고의로 휴가를 떠났고, 남은 직원들도 똘똘 뭉쳐 대기동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벽까지만 해도 윤 대통령 측 변호인들은 '경호처가 매뉴얼에 따라 경호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으름장을 놨지만, 경호처 직원들은 그들의 부당한 지시를 거부했고, 우려했던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김세영 기자

영상취재: 박주영, 김희건, 최대환 / 영상편집: 이유승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023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랄헤이즈x더쿠✨] 착붙 컬러+광채 코팅💋 봄 틴트 끝판왕🌸 글로우락 젤리 틴트 신 컬러 체험단 모집! 413 04.07 32,2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11,7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72,8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86,7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01,6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07,9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52,5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73,8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87,9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97,0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0918 기사/뉴스 헌재, 한덕수 후임 재판관 지명 헌법소원·효력정지 가처분 접수 15:42 14
2680917 기사/뉴스 [속보] 환율 1484.1원 마감…금융위기 이후 16년 만에 ‘최고’ 6 15:41 152
2680916 유머 얘가 생리대 빌려달라면 안 빌려줄거임 5 15:41 492
2680915 이슈 노무현과 언론의 싸움 얘기하다 울컥해진 유시민 5 15:41 315
2680914 이슈 2025 TEN CONCERT 1001 MOVEMENT ‘STUNNER’ IN SEOUL OFFICIAL MERCHANDISE DETAILS 15:38 190
2680913 기사/뉴스 [차트IS] ‘이혼보험’, 1%대까지 하락…또 자체최저 7 15:37 495
2680912 이슈 박보영 인스타그램 업뎃 (삼다수💙) 26 15:37 807
2680911 기사/뉴스 ‘미수다’ 에바 포피엘, 한국인 됐다 “귀화 면접 심사 합격” 8 15:37 776
2680910 기사/뉴스 “이완규·함상훈 청문회 보이콧 검토”…민주 “모든 조치 취할 것” 3 15:37 294
2680909 기사/뉴스 '넷플릭스 공무원' 박해수 "'오겜' 세계관 좋아...팬심으로 지켜보는 중" [인터뷰③] 15:36 125
2680908 기사/뉴스 김하늘, 조인성 이어 고현정 품 떠났다..손현주x고창석과 한솥밥 [공식] 2 15:35 294
2680907 이슈 연봉 4700인데 퇴사자 속출하는 중소기업.jpg 13 15:34 3,004
2680906 기사/뉴스 시민단체, ‘헌법재판관 지명’ 한덕수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 11 15:34 445
2680905 유머 날 따라온 머글 친구들(의상 협찬:나) 진성야빠인 나 4 15:33 773
2680904 기사/뉴스 [속보] 포천시 소흘읍 화재 발생 3 15:32 807
2680903 이슈 [단독] 제주항공 ‘2분 40초’ 필사의 마지막 비행 풀영상 공개 38 15:30 1,994
2680902 유머 중국 관세 중국인 반응 8 15:30 2,119
2680901 이슈 토스 고양이 키우기 근황 66 15:30 3,872
2680900 기사/뉴스 [속보] 해인사 동편 경북 성주 수륜면 산불 발생 "주민 대피" 8 15:29 621
2680899 이슈 미국 백악관, 본토 아이폰 생산 확실히 믿고 있다고 공식 언급 66 15:29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