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체포 길 터준 경호처‥'1차 집행 때와 달랐다'
3,659 0
2025.01.15 19:22
3,659 0


https://youtu.be/9VAWEol1HCw?si=cFVsuMK59tRsyART



오늘 체포영장 집행에 가장 큰 변수로 꼽혔던 건 경호처의 무력 대응 가능성이었죠.

윤 대통령은 1차 집행 때처럼 이번에도 경호관들을 '인간 방패'로 삼으려 했지만, 오늘은 경호처의 모습은 달랐습니다.

부당하고 불법적인 명령을 거부하듯 별다른 제지 없이 영장 집행에 협조한 겁니다.


사실상 길을 터준 셈입니다.

한 경찰 관계자는 "함께 올라가던 경호처 직원들이 오히려 자신들을 응원했고, '경호차장을 잡아가라'고 얘기할 정도였다"고 전했습니다.

관저 앞 2백 미터 지점의 2차 저지선 역시 가볍게 넘어섰습니다.

지난 1차 집행 당시 경호처 직원과 군 병력 2백여 명이 인간띠를 만들어 결사적으로 막았던 지점입니다.

지점마다 대기하고 있던 일부 경호처 직원들은 간혹 영상을 찍기만 할 뿐, 체포팀에게 길을 안내하는 듯한 모습이 더 자주 보였습니다.

정문 통과 이후 관저 초소 앞까지 진입하는 데 걸린 시간은 1시간 정도.

우려했던 경호처 직원들의 저항이나 제지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 시각, 상당수 경호처 직원들은 고의로 휴가를 떠났고, 남은 직원들도 똘똘 뭉쳐 대기동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벽까지만 해도 윤 대통령 측 변호인들은 '경호처가 매뉴얼에 따라 경호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으름장을 놨지만, 경호처 직원들은 그들의 부당한 지시를 거부했고, 우려했던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김세영 기자

영상취재: 박주영, 김희건, 최대환 / 영상편집: 이유승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023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짜파게티에 얼얼한 마라맛을 더하다! 농심 마라짜파게티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907 03.26 70,8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03,0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06,9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96,4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24,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41,0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87,9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187,4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09,9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08,6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2893 기사/뉴스 4월 1일 만우절, 맑고 일교차 커...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날씨] 1 02:11 1,111
342892 기사/뉴스 "나라 팔아 재테크한 최상목 공직자 자격 없어…즉각 사퇴해야" 174 00:30 10,432
342891 기사/뉴스 김수현, 눈물의 기자회견…향후 법적 쟁점은? 6 03.31 2,054
342890 기사/뉴스 "김수현 믿었는데"…마약 파티·베드신 감행한 한지은, 후유증 고백 재조명 [TEN이슈] 26 03.31 6,357
342889 기사/뉴스 '곧 마흔' 윤시윤, 예비신랑 김종민에 털어놓은 심정…"나도 가능할까"('미우새') 187 03.31 25,063
342888 기사/뉴스 국고에 남은 돈 2조원뿐…"10조 추경 재원 대부분 국채 조달" 512 03.31 24,049
342887 기사/뉴스 쿠팡, 만우절 맞이 5000여개 먹거리 최대 50% 할인 17 03.31 7,225
342886 기사/뉴스 한편, 다른 구단의 팬들은 "NC 팬들이야말로 사고의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257 03.31 28,476
342885 기사/뉴스 윤형빈 "15년 만에 '소극장' 폐관…아내 정경미 격려에 울컥" 7 03.31 2,821
342884 기사/뉴스 “산불 난 후 하루도 안 쉬더니…” 영덕군 50대 공무원 과로로 쓰러져 10 03.31 2,015
342883 기사/뉴스 [오마이포토] 십자가 앞에운 시국미사 신부들, 시민과 함께 헌법재판소까지 행진 24 03.31 2,143
342882 기사/뉴스 서울중앙지법, 김수현 손배소 사건 접수…사건번호 부여 10 03.31 3,012
342881 기사/뉴스 원-달러 환율 1,472.9원…금융위기 후 16년 만 최고 22 03.31 1,830
342880 기사/뉴스 최상목, 미국 국채 2억원 매입 논란‥"경제 수장이 환율 급등에 베팅?" 24 03.31 1,704
342879 기사/뉴스 '증시 뚝' 외국인 1.5조원 던졌다…'외환위기급' 치솟은 환율 4 03.31 1,185
342878 기사/뉴스 김은희 김은숙 작가, 손석희 만난다...“헌재 결정 후 나왔다면” 6 03.31 4,351
342877 기사/뉴스 폐지 모아 기부해온 80대, 산불 피해 주민에 양말 1천켤레 전달 9 03.31 1,350
342876 기사/뉴스 가평 교계, "청정 가평이 이단 관광사업으로 장악되고 있다" 호소 51 03.31 4,363
342875 기사/뉴스 [단독]최여진 예비남편, 악성 루머 입 열었다 "전처와 5년 전 이미 별거" [인터뷰] 30 03.31 8,900
342874 기사/뉴스 이철우 경북도지사, 산불과 관련해 ‘파괴의 미학’ 발언 논란 28 03.31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