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SK그룹, 전현직 엘리트 부장 판·검사 대거 영입
4,535 21
2025.01.15 18:38
4,535 21

전직 장철웅 김앤장·김락현 율촌 변호사 영입
현직은 이창민 부산지법 동부지원 부장판사
그룹 법무·송무·수사 대응 업무 역량 강화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SK(034730)그룹이 전·현직 부장 판사·검사를 대거 발탁했다. 법원·검찰 출신 엘리트 판검사 영입을 통해 향후 그룹 법무와 송무, 수사 대응 업무 전반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장철웅(왼쪽)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와 김락현 율촌 변호사. (사진=이데일리 DB)

 


15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부장판사 출신 장철웅(48·사법연수원 34기)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부장검사 출신 김락현(50·33기) 율촌 변호사를 비롯해 현직 이창민(42·37기)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부장판사를 전격 발탁했다.

 

장 변호사는 2001년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이듬해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 군법무관으로 임관해 창원지방법원, 인천지방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를 지냈다. 이후 2017년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을 겸임하다 서부지방법원을 거쳐 2020년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로 근무한 뒤 2022년 국회에 파견됐다. 이후 2023년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지내다 지난해 1월 사표를 낸 바 있다.

 

장 변호사는 법원 내 엘리트 법관으로 꼽히는 인물로 유능한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초 김앤장 법률사무소로 스카웃 된 이후 1년 만에 SK그룹에 합류, SK가스(018670) 법무 임원으로 확정됐다.

 

SK그룹은 ‘특수통’ 검사 출신의 김락현 변호사도 영입했다. 김 변호사는 금융범죄 수사 분야에 특화한 인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 후 2004년 공익법무관으로 임관,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부산지방검찰청, 울산지방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를 지냈다. 이후 2018년 중앙지검 부부장검사로 국가정보원 파견 후 2019년 수원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서울남부지방검찰청 부장검사 근무하는 등 기업 및 금융범죄 수사를 두루 경험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 2022년 율촌에 합류한 후 3년간 증권·금융, 반부패, 조세, 산업기술·영업비밀, 회계감사대응 등을 맡았다. 김 변호사는 향후 SK그룹 핵심 계열사 임원으로 갈 예정이다.

 

현직 중에는 이창민 부장판사를 전격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장판사는 2005년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이듬해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연수원 수료 후 공군법무관으로 임관했다. 이후 중앙지법, 동부지방법, 대구지방법, 수원가정법원에서 근무하다가 2021년부터 3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내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이후 지난해 부산지법 동부지원 부장판사로 승진하며 1년간 형사합의부를 맡아오다가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SK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원 결원이 발생할 경우 내·외부 우수 인력을 통상적으로 채용하는 절차”라고 밝혔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25556?sid=102

목록 스크랩 (1)
댓글 21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솔🍊] 50만 여성이 선택한 올리브영 1등 여성청결제 <바솔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체험이벤트 215 01.20 49,7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11,85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49,2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72,9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85,8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03,5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72,7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69,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903,8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57,934
330765 기사/뉴스 "너 정말 싫어" 주호민 아들 학대혐의 특수교사에 징역 10월 구형 4 14:30 330
330764 기사/뉴스 윤 측 "비상입법기구 주장은 터무니없어" 17 14:28 864
330763 기사/뉴스 1등석 라운지만 즐기고 ‘티켓 취소’ 40대 공무원 기소 6 14:27 700
330762 기사/뉴스 윤석열 내란, '충청파'가 핵심...충청도 출신 면면 살펴보니 14:27 306
330761 기사/뉴스 윤 측 "국민들 '계몽령'이라 하는데 내란으로 몰아" 89 14:26 1,444
330760 기사/뉴스 송가인, 심수봉 프로듀싱 ‘눈물이 난다’ 발매 동시 차트인 1 14:23 132
330759 기사/뉴스 '위조 달걀' 56만 개 팔았다...번호 조작 업체 12곳 적발 (우리나라) 21 14:23 1,276
330758 기사/뉴스 [속보] 법원, '내란 혐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보석 청구 기각 58 14:21 1,605
330757 기사/뉴스 [1보] '내란 혐의' 조지호 경찰청장 석방…법원 보석 허가 131 14:18 6,054
330756 기사/뉴스 "김성훈, 오열하며 총 들겠다" 변호인 말에, 김성훈 "오열만 했다" 47 14:16 2,014
330755 기사/뉴스 “아들 낳았어” 해놓고 신생아 납치···“여자잖아!” 대판 싸운 가짜 임신 부부 (이탈리아) 3 14:15 743
330754 기사/뉴스 [단독]공수처, ‘포고령 노트북 파쇄’ 김용현 비선 휴대전화 확보 176 14:14 5,655
330753 기사/뉴스 [속보] 헌재, '12·3 비상계엄 수사 진술조서' 일부 증거 채택 2 14:10 1,284
330752 기사/뉴스 윤 오늘 헌재 출석 모습(MBC 뉴스외전) 150 14:07 13,132
330751 기사/뉴스 호랑이 사라진 한국 땅 ‘동물의 왕’ 등극…눈밭 뛰노는 담비 가족 포착 6 14:01 1,232
330750 기사/뉴스 [속보] ‘증인 출석’ 김용현 측 “수사기록 유출, 헌재가 불법 조력” 100 13:58 5,950
330749 기사/뉴스 “우리 공수처, 다음엔 소 먹자!”… ‘회식 보도’ 후 등장한 화환 38 13:55 2,951
330748 기사/뉴스 갓세븐, 오늘(23일) ‘파이톤’ 무대 최초 공개…‘엠카’ 출연 7 13:50 327
330747 기사/뉴스 [단독] 환희 소속사 대표, '현가2' 콘서트에 11억원 투자…'TOP 7' 공정성 의심받나 35 13:35 3,083
330746 기사/뉴스 '소풍 나왔다가' 칼부림에 2세 아이도 참변…발칵 뒤집힌 독일 26 13:31 4,086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