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능포동 해안에서 물질하던 20대 해녀가 익사했다.
해경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4분쯤 거제시 능포동 방파제 인근에서 물질하던 "해녀가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안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 수색조가 현장에서 2시 16쯤 A(여·25) 씨의 오리발이 위로 돌출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즉시 A씨를 물 위로 건져 올렸지만, 심정지 상태였다.
이날 동료 해녀 3명과 함께 물질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해녀 A씨는 3년 차의 가장 초보 해녀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555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