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방송화면 캡쳐〉
남성은 지난 13일 오전 9시쯤 울산 남구 한 편의점 앞에 시동이 걸린 채 정차된 SUV를 훔쳐 2km가량을 도주하다 역주행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4대가 부서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SUV에는 차주 부인이 뒷좌석에 타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계획적인 범행보다는 시동이 걸린 채 정차된 차를 보고
우발적 범행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과다행동장애, ADHD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중국에 가려고 차를 훔쳤다'라고 황당한 진술도 했습니다.
배승주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6656?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