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zelenskyyua/status/1879192913751527866
영상 속 병사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생포했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12일 공개한 북한군 두 명 중 한 명인 2005년생 소총병이다. 영상에서 북한군은 한국인 통역을 거쳐 우크라이나 조사관의 질문을 듣고 답했다. 조사관은 그에게 생포 경위와 가짜 러시아 신분증, 러시아군의 동향 등에 대해 질문했다.
북한군 병사는 “철수할 목적으로 숲에 들어갔는데 다리가 (부상을 당해서) 갈 수가 없었다”며 “3~5일간 혼자 있던 중 군인들이 와서 나를 데려다 주사를 놔주고 차에 태워버렸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전투하다 적을 생포하면 종이에 ‘집’과 ‘총’을 그려서 집으로 갈지 끝까지 싸울 것인지 둘 중 선택하도록 하라고 했다”며 “집으로 간다고 하면 보내줘야 되고 계속 싸우겠다고 하면 죽이라고 교육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82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