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밥 먹을 때 습관적으로 하던 ‘이 행동’ 살찌는 원인이었다고?
6,255 9
2025.01.15 16:46
6,255 9
HdYytd
온종일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젊은층은 혼자서 밥을 먹을 때 스마트폰으로 숏폼(Short-form‧짧은 영상) 서비스를 이용하곤 하는데, 식사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는 이런 행동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워싱턴포스트(WP)는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인용한 ‘산만한 식사는 체중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산만한 식사는 과식을 유발하고 단시간에 허기를 느끼게 한다”고 보도했다. 


라이덴대학 연구팀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1)와 렙틴에 주목했다. 식사를 시작한 후 약 20분이 지나면 GLP-1와 렙틴이 분비되는데, 스마트폰에 빠져 주의가 산만해지면 호르몬의 신호를 감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호르몬 분비 감지 능력이 떨어지면 과식을 하게 되고, 필요 이상 섭취한 음식은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를 주도한 로테 반 딜런 사회심리학과 교수는 WP에 “식사 중 스마트폰 사용과 같은 다른 일을 하는 것은 뇌의 신호를 방해해 식사를 온전히 즐기는 것을 방해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어려운 과제를 수행할 때 뇌 영역 중 미각 처리를 담당하는 섬엽과 고차원적 인지에 활성화되는 전전두엽 피질의 활동이 감소했다”며 “산만한 식사는 단맛뿐만 아니라 쓴맛, 신맛, 짠맛 등 모든 맛의 감지 능력을 저하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식사할 때는 스마트폰을 잠시 멀리하고, 음식의 맛과 포만감을 충분히 느끼는 것이 건강과 체중 관리에 좋다. 로테 반 딜런 교수는 “현대인들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됐지만, 이는 건강한 식습관에는 좋지 않다”며 “더 많이 먹으면서도 식사를 즐기지 못하는 건 비극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https://naver.me/xY4Mt664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514 00:07 20,0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4,8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72,8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52,8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20,5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29,9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85,1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84,2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39,8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85,5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6720 정보 윤석열 얼빡샷 찍은 뉴스타파 19:58 40
2606719 유머 전생에 제갈량이 의심되는 아들.jpg 19:58 126
2606718 정보 서울시 미혼남녀 만남행사 🤮 19:57 146
2606717 기사/뉴스 박진영·노정의, ‘강풀 세계관’ 잇는다…‘마녀’ 2월 15일 첫방 19:57 35
2606716 이슈 [단독] 윤 대통령, 큰 목소리로 “정치판 참 다이내믹하다. 그래도 즐겁게 해야지” 1 19:57 105
2606715 이슈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e스포츠 팀 TOP 5 19:57 110
2606714 기사/뉴스 "김건희도 출국금지하라!" 2 19:57 200
2606713 이슈 노래 실력에 놀란 사람들 많다는 여가수 1 19:56 233
2606712 유머 살다 살다 일본인 만화가가 이렇게 홍보하는 거 처음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3 19:56 641
2606711 이슈 5년전 어제 발매된, 거미 "너의 하루는 좀 어때" 19:56 26
2606710 이슈 오겜2 정배, 옥씨부인전 김낙수(소혜아씨 아부지)로 유명한 이서환 배우의 놀라운 노래실력을 아십니까? 5 19:53 600
2606709 기사/뉴스 "체포 임박하자 잠 못 잔 듯" 관저 떠나기 직전엔 "토리 보고 가야겠다" 15 19:52 788
2606708 유머 설날에 불교계에 보냈던 대통령 선물 51 19:50 4,143
2606707 유머 윤석열 체포로 축제 분위기인 상황에서, 지금 민주당이 해야 하는 것. 31 19:49 2,461
2606706 이슈 실시간 화제중인 인터뷰 영상 ㄷㄷㄷㄷ 36 19:47 4,616
2606705 이슈 캐스팅부터 kbs가 주말극을 살리겠다는 독기가 보임.jpg 30 19:46 3,976
2606704 유머 K리그 팬들이 들으면 충격 받을 소식 7 19:45 1,945
2606703 이슈 미국, 일본, 도미니카같은 팀들도 안우진이 나오면 해볼만 하다는 야구선배들.gif 16 19:45 984
2606702 이슈 '차벽'을 넘어 버스 안을 들여다봤더니 차 문이 열려있었고 운전석엔 키가 꽂혀있었다. 다른 차량들도 마찬가지였다. 8 19:44 1,454
2606701 팁/유용/추천 새해 플레이리스트 : 2025년을 시작하는 음악들 19:44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