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밥 먹을 때 습관적으로 하던 ‘이 행동’ 살찌는 원인이었다고?
8,638 9
2025.01.15 16:46
8,638 9
HdYytd
온종일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젊은층은 혼자서 밥을 먹을 때 스마트폰으로 숏폼(Short-form‧짧은 영상) 서비스를 이용하곤 하는데, 식사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는 이런 행동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워싱턴포스트(WP)는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인용한 ‘산만한 식사는 체중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산만한 식사는 과식을 유발하고 단시간에 허기를 느끼게 한다”고 보도했다. 


라이덴대학 연구팀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1)와 렙틴에 주목했다. 식사를 시작한 후 약 20분이 지나면 GLP-1와 렙틴이 분비되는데, 스마트폰에 빠져 주의가 산만해지면 호르몬의 신호를 감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호르몬 분비 감지 능력이 떨어지면 과식을 하게 되고, 필요 이상 섭취한 음식은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를 주도한 로테 반 딜런 사회심리학과 교수는 WP에 “식사 중 스마트폰 사용과 같은 다른 일을 하는 것은 뇌의 신호를 방해해 식사를 온전히 즐기는 것을 방해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어려운 과제를 수행할 때 뇌 영역 중 미각 처리를 담당하는 섬엽과 고차원적 인지에 활성화되는 전전두엽 피질의 활동이 감소했다”며 “산만한 식사는 단맛뿐만 아니라 쓴맛, 신맛, 짠맛 등 모든 맛의 감지 능력을 저하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식사할 때는 스마트폰을 잠시 멀리하고, 음식의 맛과 포만감을 충분히 느끼는 것이 건강과 체중 관리에 좋다. 로테 반 딜런 교수는 “현대인들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됐지만, 이는 건강한 식습관에는 좋지 않다”며 “더 많이 먹으면서도 식사를 즐기지 못하는 건 비극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https://naver.me/xY4Mt664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루트젠 x 더쿠] 동안 하면 떠오른 여배우들의 두피관리템!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533 03.17 33,1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41,5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10,8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58,0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76,3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9,57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94,4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62,43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25,4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93,1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5643 이슈 팬이랑 대화하는 블랙핑크 지수 말투..twt 12:12 136
2665642 기사/뉴스 [속보] 박찬대 "최상목 탄핵절차 개시할 것…시기는 더 논의" 3 12:11 132
2665641 기사/뉴스 새벽에 치킨집 몰래 들어가 통닭 2마리 직접 튀겨 훔친 절도범 3 12:11 124
2665640 이슈 미야오 안나x나린 쇼츠 MEOVV roulette 💘 12:11 13
2665639 이슈 일본 방송에서 동묘간 동방신기 12:11 109
2665638 이슈 저속노화 서울아산병원 정희원 교수 '휴직' 12:11 368
2665637 기사/뉴스 [단독] 英향수 '조 말론 런던', 김수현과 아시아 앰버서더 계약 종료 24 12:09 1,116
2665636 이슈 슬기x예지 Sticky 스티키 챌린지기x예지 Sticky 스티키 챌린지 5 12:09 201
2665635 유머 장인어른의 꿈을 이뤄준 사위 8 12:09 590
2665634 기사/뉴스 [단독] 명태균 측 “오세훈·김한정과 ‘3자 회동’ 진술한 적 없다” 3 12:07 391
2665633 이슈 국내 spa브랜드가 유니클로와 경쟁이 힘든 이유 56 12:06 1,947
2665632 이슈 오늘 생일인 키스오브라이프 벨 셀프 사진 1 12:06 166
2665631 이슈 엑디즈 Xdinary Heroes(엑스디너리 히어로즈) 6th Mini Album <Beautiful Mind> Unit Teaser Image 3 12:06 75
2665630 기사/뉴스 김태호 PD "위기? 2008년 '무도' 때부터 그랬다…혹평 없으면 의심 생겨" 4 12:06 266
2665629 정보 위버스 디엠 서비스 이용 제한 관련 업데이트 2 12:05 399
2665628 이슈 부작용의 ‘부’ 자는 ‘아닐 부’ 가 아니라 ‘버금 부’ 이다 5 12:04 490
2665627 이슈 공차 밀크티 아이스크림 후기🍦 11 12:03 1,272
2665626 기사/뉴스 윤석열 파면 60%, 정권 교체 51% [NBS] 8 12:03 451
2665625 이슈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7년 만의 콜라보 <캐치! 티니핑> 20 12:02 720
2665624 이슈 다음주 금요일부터 다시 최고온도 6도까지 내려가는 날씨 36 12:01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