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밥 먹을 때 습관적으로 하던 ‘이 행동’ 살찌는 원인이었다고?
7,881 9
2025.01.15 16:46
7,881 9
HdYytd
온종일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젊은층은 혼자서 밥을 먹을 때 스마트폰으로 숏폼(Short-form‧짧은 영상) 서비스를 이용하곤 하는데, 식사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는 이런 행동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워싱턴포스트(WP)는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인용한 ‘산만한 식사는 체중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산만한 식사는 과식을 유발하고 단시간에 허기를 느끼게 한다”고 보도했다. 


라이덴대학 연구팀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1)와 렙틴에 주목했다. 식사를 시작한 후 약 20분이 지나면 GLP-1와 렙틴이 분비되는데, 스마트폰에 빠져 주의가 산만해지면 호르몬의 신호를 감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호르몬 분비 감지 능력이 떨어지면 과식을 하게 되고, 필요 이상 섭취한 음식은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를 주도한 로테 반 딜런 사회심리학과 교수는 WP에 “식사 중 스마트폰 사용과 같은 다른 일을 하는 것은 뇌의 신호를 방해해 식사를 온전히 즐기는 것을 방해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어려운 과제를 수행할 때 뇌 영역 중 미각 처리를 담당하는 섬엽과 고차원적 인지에 활성화되는 전전두엽 피질의 활동이 감소했다”며 “산만한 식사는 단맛뿐만 아니라 쓴맛, 신맛, 짠맛 등 모든 맛의 감지 능력을 저하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식사할 때는 스마트폰을 잠시 멀리하고, 음식의 맛과 포만감을 충분히 느끼는 것이 건강과 체중 관리에 좋다. 로테 반 딜런 교수는 “현대인들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됐지만, 이는 건강한 식습관에는 좋지 않다”며 “더 많이 먹으면서도 식사를 즐기지 못하는 건 비극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https://naver.me/xY4Mt664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우어와이🌳] OURWHY와 함께하는 산뜻촉촉 바디 테라피! <모링가 모이스처 바디로션> 체험 이벤트 336 01.27 25,8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66,0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033,7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548,6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95,0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56,3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917,4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20.05.17 5,523,4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20.04.30 5,966,4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826,6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20161 유머 살면서 한번이라도 이렇게 웃어보고 싶음 02:18 201
2620160 이슈 온 몸이 멀쩡하지만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트랜스장애인 4 02:18 297
2620159 이슈 명절인데 큰집 뒤엎고 나왔다.jpg 4 02:15 466
2620158 유머 인스타 팔이피플 삼켰다고 커뮤마다 화제됐던 코미디언 이수지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02:11 1,228
2620157 이슈 한국 카페인데 가격을 몰라서 주문할수가 없음 <-이라 온커뮤 돌면서 욕먹던 카페 39 02:08 2,467
2620156 이슈 민니 이채연 류진 아이사 - Fiction 1 02:06 220
2620155 이슈 배우 이민호가 나온 드라마 중에 제일 재밌게 본 드라마는?.jpg 48 02:04 535
2620154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작년 싱가포르 팬싸 떼창 1 02:03 184
2620153 기사/뉴스 [속보] 화재 에어부산 여객기 탑승객 “기내 선반에서 불 시작된 듯” 48 02:02 3,142
2620152 이슈 짐 들고, 하이힐 신고 비상 탈출? 참사 부른다 8 01:58 1,322
2620151 기사/뉴스 “설 명절에 처가 갔는데”…사위 당황케 하는 장모의 한 마디 11 01:50 2,946
2620150 이슈 기형정자의 종류와 생김새 20 01:50 2,359
2620149 이슈 갤럭시가 아재폰 이미지가 생긴 이유.jpg 22 01:49 1,640
2620148 이슈 이동진의 국내외 오컬트 호러 영화 평점 및 한줄평 26 01:48 1,487
2620147 유머 경기 시작 전 자체 이미지훈련을 했던 말(경주마) 01:48 250
2620146 이슈 28년 전 오늘 발매♬ 오다 유지 with Maxi Priest 'Love Somebody' 1 01:47 95
2620145 이슈 부모님한테 들은 제일 심한 말이 뭐야? 21 01:47 1,315
2620144 이슈 나 같은 경우 많을 건데 우리 엄마도 맏며느리로 제사를 지냈어.twt - 9 01:45 1,767
2620143 이슈 넷플릭스에 들어올 예정인 <낭만닥터 김사부> 18 01:44 1,292
2620142 유머 고양이가 보고 있는 tv꺼버리기 5 01:43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