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 측이 소속 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 권리침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 측은 1월 15일 공식 계정에 "소속 아티스트 권리침해 사안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이라는 글과 함께 공식입장문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9일 중국 SNS를 담당하는 당사 직원의 중대한 과실로 인해 큰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소속 아티스트 안유진과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은 당사의 관리 소홀에서 비롯된 문제로 확인됐으며 해당 직원에 대해 가장 높은 수위의 중징계 조치를 취했고 관련 업무에서 배제했다. 앞으로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 체계를 철저히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사자 안유진에게도 진심을 담아 공식 사과했다. 소속사 측은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아티스트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비방 행위 등에 대해 회사가 지속적인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서도 추가적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팬 여러분께서 느끼셨을 실망과 염려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 이번 일을 통해 얻은 교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더욱 성숙한 회사로 나아가 다시금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이브 공식 웨이보(중국 SNS) 계정 담당자는 9일 안유진을 성희롱하는 딥페이크 사진을 리트윗(공유)해 국내외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4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