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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최강의 마법사들은 사랑도 예사롭지 않게 한다(feat.해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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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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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img.theqoo.net/lHPiWW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후반부, 덤블도어에게 무장해제 마법을 시전하는 말포이

이 일로 딱총나무 지팡이의 소유권은 말포이한테로 넘어감

 

 

 

 

 

『 그린델왈드의 예지능력 복선 』

 

그 말라비틀어진 형체는 얇은 담요 밑에서 꿈틀거리더니 그가 있는 방향으로 몸을 돌렸다. 해골 같은 얼굴의 두 눈이 뜨이고.. 쇠약한 남자가 일어나 앉았다. 그는 음푹 꺼진 커다란 두 눈을 볼드모트에게 고정한 채 미소 지었다. 이가 거의 다 빠지고 없었다.

"그래, 네가 왔군. 올 줄 알았어.. 언젠가는 말이야. 하지만 헛걸음한 거야. 난 결코 그걸 가져본 적이 없거든."

"거짓말하지 마라!"

볼드모트의 분노가 몸속에서 요동치자 해리 이마의 흉터가 고통으로 터질 듯했다.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中

 

 

 

 

 

『 사랑무새 덤블도어 닮아 사랑무새 된 듯한 그린델왈드 』

 

"그럼 날 죽여, 볼드모트. 나는 기꺼이 죽음을 맞이할 테니까! 하지만 내가 죽는다고 해서 네가 찾던 걸 얻지는 못할 거다.. 네가 모르는 게 아주 많아.."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中

 

 

 

 

『 그린델왈드 죽이느라 소환 지체되는 볼드모트 』

 

벨라트릭스는 그립훅을 옆으로 걷어찼다. "그럼 이제.." 그녀가 의기양양한 목소리로 말했다. "어둠의 왕께 연락하지!"

그녀는 소매를 걷어 올리고 검지로 어둠의 징표를 만졌다.

그 순간, 해리의 흉터가 다시 쪼개지는 듯 느껴졌다. 그를 둘러싼 진짜 풍경이 사라졌다. 그는 볼드모트가 되었다. 그의 눈앞에서 해골 같은 몰골의 남자 마법사가 이 빠진 얼굴로 웃음을 터뜨리고 있었다. 그는 자신을 부르는 신호를 느끼고 분노했다. 포터와 관련된 일이 아니면 부르지 말라고 분명 경고했는데. 뭔가 착오가 있었던 거라면..

"그럼 날 죽여!" 나이 든 남자가 다그쳤다. "너는 이기지 못할 거다. 넌 이길 수 없어! 그 지팡이는 절대, 절대 네 것이 되지 않을.."

볼드모트의 분노가 폭발했다. 녹색 빛줄기가 폭발하며 감방을 가득 채우자 늙고 쇠약한 몸이 딱딱한 침대에서 튀어오르더니 생명을 잃고 뒤로 넘어갔다.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中

 

 

 

 

『 말포이한테서 딱총나무 지팡이 소유권 가져오는 해리 』

 

 https://img.theqoo.net/WLbvbb

 

반짝이는 크리스털 파편들이 사방으로 흩날렸다. 드레이코는 피가 흐르는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리며 몸을 구부렸다.

론이 얼른 달려가 헤르미온느를 그 잔해에서 빼내 온 순간 해리는 기회를 잡았다. 그는 안락의자를 뛰어넘어 가서 드레이코의 손아귀에 쥐여 있던 지팡이 세 개를 억지로 빼앗은 뒤 그것 모두를 그레이백에게 겨누며 소리쳤다. "스튜페파이!" 늑대인간은 지팡이 세 개에서 동시에 발사된 마법에 맞아 천장까지 붕 날아갔다가 바닥에 털썩 떨어졌다.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中

 

 

 

 

『 확인사살 』

 

"아직도 이해가 안 돼, 리들? 지팡이를 갖고 있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니까! 지팡이를 쥐고 사용한다고 해서 진짜 네 것이 되는 게 아니야. 올리밴더가 한 말 못 들었어? 지팡이가 마법사를 선택한다.. 딱총나무 지팡이는 덤블도어 교수님이 죽기 전에 새로운 주인을 찾았어. 그 지팡이에는 손 한 번 대 본 적 없는 사람이야. 그 새로운 주인은 덤블도어 교수님에게 대항해 그분의 손에서 그 지팡이를 날려 버렸어. 자기가 무슨 짓을 했는지 정확히 알지도 못하고,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지팡이가 자기한테 충성을 바치게 됐다는 사실도 모른 채 말이야.."

볼드모트의 가슴이 빠르게 오르락내리락했다. 해리는 곧 저주가 날아오리라는 것을 느꼈다. 그의 얼굴을 겨눈 지팡이 안에서 저주의 힘이 솟아오르고 있었다.

"딱총나무 지팡이의 진짜 주인은 드레이코 말포이였어."

볼드모트의 얼굴에 한순간 멍한 충격이 드러났다가 사라졌다.

 

(중략)

 

"근데 너무 늦었어." 해리가 말했다. "넌 기회를 놓쳤어. 기회를 잡은 사람은 나야. 내가 몇 주 전에 드레이코를 이겼거든. 내가 그 녀석한테서 이 지팡이를 빼앗았어."

해리는 산사나무 지팡이를 흔들어 보였다.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中

 

 

 

 

『 사랑의 오작교 해리 』

 

마침내 해리가 입을 열었다. "그린델왈드는 볼드모트가 그 지팡이를 쫓지 못하게 막으려고 했어요. 그 지팡이를 한 번도 가져 본 적이 없는 척 거짓말을 했죠."

덤블도어는 자신의 무릎을 내려다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구부러진 코에는 아직도 눈물이 반짝이고 있었다.

"사람들 말로는 그린델왈드가 말년에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더구나. 홀로 누멘가드의 감방에 있으면서 말이야. 그게 사실이었으면 좋겠다. 나는 그자가 자신이 저지른 일에 두려움과 수치심을 느꼈다고 생각하고 싶어. 아마 볼드모트에게 한 거짓말도 자기 잘못을 보상하려는 시도였을 거다.. 볼드모트가 성물을 차지하지 못하도록 막으려 한 게지.."

"..아니면 교수님의 무덤을 파헤치지 못하게 하려고 그랬던 걸까요?" 해리가 말하자 덤블도어는 눈물을 훔쳤다.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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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마법사들은 사랑도 예사롭지 않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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