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세계 1위를 하려면 이정도는 해야 하는구나 느끼게했던 잘 안알려진 김연아 일화
5,699 23
2025.01.15 15:27
5,699 23

출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출신 전 엑스포츠 기자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b3031/140126581962

 

 

 

-------------------------------------------------------------------------------------------------------

2006년 연아가 해외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귀국하여 공항에서 인터뷰 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필자는 과천 빙상장이 있는 건물 헬스장에 운동을 하러 갔었다.

그런데 잠시 뒤 연아가 빙상장에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집에 안가고 왜 여기로 왔냐고 물어보니 연습을 한시라도 쉬기가 싫어서 왔다고 말했다.

연아는 해외에서 시합을 뛰고 몇 시간을 비행기를 타고 날아와서 곧장 빙상장으로 이동해 한 시간여를 있는 힘껏 몸을 풀고 밤12시까지 대관을 탔었다.

나는 할 말을 잃고 그저 사진만 촬영하다 귀가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운동에 참가하였다는 소식도 전해 들었다.)

 

https://img.theqoo.net/HGROLG

 

 

 

 

 

+ 이건 김연아 어머님이 경기장에 찾아온 100명 가까운 팬에게 고기 쐈다는 팬서비스가 인상적이어서

 

나는 김연아의 아주 어린 시절부터의 모습들을 근거리에서 지켜봐왔다연습을 할 때에는 자기 분을 이기지 못해 얼음판을 깰 정도로 악착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시합을 할 때에는 컨디션과 상관없이 언제나 시작과 마무리에 팬들을 향해 웃음을 지어주었다.

연아가 지금 주니어 대표 선발전에 참가한 선수들의 나이일 때 말이다.

 

한 예로, 2007년 2월 24일 김연아 선수가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한 뒤 연아의 어머니께서 태릉 빙상장까지 찾아주신 팬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기 위해 인근 고기집에서 식사를 제안하셨다.

필자역시 동계체전에 참가했었고, 스피드장과 피겨장은 붙어있었기에 김연아 선수와 합류하여 식사자리에 갔었다금방 쓰러질듯 한 표정의 연아에게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계속된 새벽운동과 시합에 너무나도 지쳐 한시라도 빨리 집에 가서 자고 싶다고 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듯 한 연아였지만 100명에 가까운 팬들이 식사도중에 종이와 펜을 들고 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활짝 웃으며 싸인을 해주곤 하였다그리고 식사자리가 끝날 때 까지 자리를 지키며 팬들과 소통을 하였다.

wtlcTz

 

목록 스크랩 (2)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512 00:07 19,1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4,8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72,8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52,8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20,5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29,9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83,6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83,2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39,8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85,5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6673 유머 진돌작가 생일카페(진돌작가가 연거아님) 다녀온 후기 19:13 90
2606672 이슈 [MBC] 경찰 관계자: 함께 올라갔던 경호관들이 ‘경호차장 잡아가라’ 얘기 10 19:12 347
2606671 이슈 차벽 버스 안에 열쇠 남겨둔 경호처 1 19:12 214
2606670 이슈 오늘자 효연 인스타 업뎃 (sm콘서트) 2 19:12 356
2606669 기사/뉴스 ‘별들에게 물어봐’, 넷플릭스 시청수 비영어 8위…‘지거전’ 8주 연속 차트인 1 19:11 63
2606668 유머 이재명 안경에 보이는 윤석열 체포 뉴스 11 19:11 868
2606667 유머 돼지 돼지 하니까 진짜 돼지가 됐나봐 6 19:10 923
2606666 이슈 굥 체포 중국반응 24 19:09 1,894
2606665 이슈 친구 남친을 성범죄자 알림e 에서 발견했을 때 가능한 행동은? 25 19:09 1,013
2606664 기사/뉴스 '윤 체포' 코스피 반짝 올랐다가 2,490대서 제자리걸음 3 19:08 450
2606663 이슈 멤버들도 놀라는 베이비몬스터 아현 성량 6 19:08 278
2606662 기사/뉴스 [단독] '꽃분이 아빠' 구성환, 유재석 만났다…'유퀴즈'도 진출 7 19:07 581
2606661 이슈 [냉터뷰 선공개] 장원영 냉장고 최.초.공.개🍓 3 19:07 529
2606660 이슈 팀 막내가 맏언니한테 감동 주는 방식 2 19:07 539
2606659 이슈 감다살이라고 반응 개좋은 아이브 'REBEL HEART' 밴드 챌린지 중 덬들의 취향은? 19 19:06 288
2606658 이슈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 포스터 (성동일,엄기준,장혁,김광규,신승환) 4 19:06 343
2606657 이슈 유니스 명랑소녀 서원🤩 19:02 166
2606656 이슈 브브걸 (BBGIRLS) 'LOVE 2' 응원법 (Fanchant Guide) 1 19:01 106
2606655 유머 윤석렬 체포때 시작부터 촘추며 들어가는 개그맨 강성범 40 19:00 3,370
2606654 유머 조선 최악의 매국노 윤덕영 45 19:00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