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세계 1위를 하려면 이정도는 해야 하는구나 느끼게했던 잘 안알려진 김연아 일화
6,803 25
2025.01.15 15:27
6,803 25

출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출신 전 엑스포츠 기자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b3031/140126581962

 

 

 

-------------------------------------------------------------------------------------------------------

2006년 연아가 해외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귀국하여 공항에서 인터뷰 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필자는 과천 빙상장이 있는 건물 헬스장에 운동을 하러 갔었다.

그런데 잠시 뒤 연아가 빙상장에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집에 안가고 왜 여기로 왔냐고 물어보니 연습을 한시라도 쉬기가 싫어서 왔다고 말했다.

연아는 해외에서 시합을 뛰고 몇 시간을 비행기를 타고 날아와서 곧장 빙상장으로 이동해 한 시간여를 있는 힘껏 몸을 풀고 밤12시까지 대관을 탔었다.

나는 할 말을 잃고 그저 사진만 촬영하다 귀가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운동에 참가하였다는 소식도 전해 들었다.)

 

https://img.theqoo.net/HGROLG

 

 

 

 

 

+ 이건 김연아 어머님이 경기장에 찾아온 100명 가까운 팬에게 고기 쐈다는 팬서비스가 인상적이어서

 

나는 김연아의 아주 어린 시절부터의 모습들을 근거리에서 지켜봐왔다연습을 할 때에는 자기 분을 이기지 못해 얼음판을 깰 정도로 악착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시합을 할 때에는 컨디션과 상관없이 언제나 시작과 마무리에 팬들을 향해 웃음을 지어주었다.

연아가 지금 주니어 대표 선발전에 참가한 선수들의 나이일 때 말이다.

 

한 예로, 2007년 2월 24일 김연아 선수가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한 뒤 연아의 어머니께서 태릉 빙상장까지 찾아주신 팬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기 위해 인근 고기집에서 식사를 제안하셨다.

필자역시 동계체전에 참가했었고, 스피드장과 피겨장은 붙어있었기에 김연아 선수와 합류하여 식사자리에 갔었다금방 쓰러질듯 한 표정의 연아에게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계속된 새벽운동과 시합에 너무나도 지쳐 한시라도 빨리 집에 가서 자고 싶다고 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듯 한 연아였지만 100명에 가까운 팬들이 식사도중에 종이와 펜을 들고 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활짝 웃으며 싸인을 해주곤 하였다그리고 식사자리가 끝날 때 까지 자리를 지키며 팬들과 소통을 하였다.

wtlcTz

 

목록 스크랩 (2)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742 04.10 73,1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87,7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94,5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65,7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58,04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6,2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02,4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33,7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33,8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65,1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7896 기사/뉴스 “돈 벌려면 공포에 사야지”…주식 저점매수 자금, 예금서 빠져나갔다 22:56 13
2687895 이슈 피리부는 푸바오 (feat. 임오들 바쁘다 바빠) 1 22:55 178
2687894 유머 한국 설화 속 영웅 2 22:54 163
2687893 기사/뉴스 세월호 11주기 안전인식 조사, 응답자 44% "안전하지 않다" 22:53 67
2687892 기사/뉴스 트럭 막아 세우고 주먹질…난동범 잡고 보니 3 22:52 336
2687891 이슈 2개월만에 근황 올려준 유튜버 유병장수girl 13 22:52 1,705
2687890 유머 PD : 무엇을 고려중이신가요 가이드님??? (ft. 미연 : ㅁㄸㄹㄴㄷ).shorts 2 22:50 277
2687889 이슈 조회수 100만 돌파한 지구오락실3 티저 3 22:50 389
2687888 이슈 반려벌레를 위해 셀프 벚꽃놀이를 준비한 주먹밥🍙 1 22:49 416
2687887 유머 강유미가 패러디한 드라마 안나 유미 4 22:47 1,093
2687886 이슈 코첼라 버프받고 스포티파이 순위 상승한 블핑 제니 10 22:47 743
2687885 기사/뉴스 종교는 불안을 먹고 자란다.... 한국 무속인 100만명 시대 19 22:46 834
2687884 이슈 반박불가 스우파 출연진 중 최고의 아웃풋...jpg 27 22:44 3,083
2687883 이슈 이달소 김밥만두를 이을 유니스 고추장쿠키 6 22:44 796
2687882 이슈 기안장 반응 좋은 이유 중에 8할.jpg 36 22:41 4,354
2687881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탄 NCT 127 쟈니 영상 24 22:40 1,293
2687880 팁/유용/추천 평소에 일찍 자야지 하고 눕지만, 오히려 더 깨워있고 뒤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7 22:39 2,181
2687879 기사/뉴스 지드래곤 88 날고 '굿데이' 훨훨 날고…글로벌 화제성 점령 11 22:37 573
2687878 유머 [KBO] 어지러운 오늘자 한화-SSG 시구 근황.twt 8 22:37 2,087
2687877 유머 럽라 성우가 되면 얻게된다는 것.jpg 6 22:36 1,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