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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체포되면서 청년 언급한 윤석열, 대학생들 "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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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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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체포되면서 영상메시지로 궤변을 늘어놓았습니다. '법이 무너졌다.', '수사권이 없는 기관', '심사권이 없는 법원'이라는 내용들도 기가 차지만 참을 수 없는 것은 윤석열의 탄핵·체포를 위해서 추운 겨울 광장을 지킨 청년, 대학생들을 우롱했다는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2.3 내란 사태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고위공직자수사처와 경찰 등 공조수사본부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청년'을 언급해 논란이다. 당사자들은 분노와 함께 황당하다는 반응을 내놨다. 

청년들이 자유민주주의 소중함 재인식? "헛소리"


15일 부산가톨릭대학교를 다니는 손민경(23)씨는 "윤석열씨의 말을 듣고 화가 났다. 광장의 청년대학생들이 마치 자신을 비호하기 위해서 나왔다고 단단히 착각하고 있는 건지 극우유투브만 즐기더니 제발 현실을 직시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2차 체포영장이 집행되자 변호인단을 통해 녹화영상 형식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남동 관저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불법 수사'라고 강변하면서 지지자들, 그중에 특별히 청년세대를 거론했다.


그러나 이를 접한 손씨는 "헛소리"라고 일축했다. 그는 "내란 수괴가 말하는 청년은 대체 누구냐"고 꼬집은 뒤 "마치 청년대학생들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광장으로 나왔다는 듯한 소리를 지껄이고 있다"라고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최근 논란이 된 백골단, 반공청년단을 두둔했단 비판도 나왔다. '비명이 나올 만큼 끔찍했다'고 담화를 평가한 '청년, 오늘'의 이지희(26) 대표는 "국회에 들어와 백골단을 자임한 반공청년단을 말하는 것이냐"고 날 선 질문을 던졌다. 이 대표는 "다시는 내란수괴와 동조범들이 청년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지 못하도록 행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승민(28) 윤석열퇴진부산대학생행동 대표는 대통령의 이번 '망상적' 발언으로 다시 한번 "피로 쌓아 올린 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5973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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