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소방장비가 동원된 것은 없었다"며 "경찰이 사용한 장비는 절단기, 사다리 정도"라고 말했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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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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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경찰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소방 장비가 동원됐다고 주장한 데 대해 "동원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저는 오늘 이들이 경호 보안 구역을 소방 장비를 동원해서 침입해 들어오는 것을 보고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수처와 경찰 특별수사단 등으로 꾸려진 공조수사본부가 이날 경호 보안 구역인 한남동 관저를 불법 수단을 동원해 침입했다는 주장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경찰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소방장비가 동원된 것은 없었다"며 "경찰이 사용한 장비는 절단기, 사다리 정도"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 두 장비를 '소방장비'로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161336?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