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체포] 체포조 출발부터 압송까지…긴박했던 공수처 '7시간'
5,981 5
2025.01.15 12:29
5,981 5
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3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앞서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이 오전 9시쯤부터 정부과천청사에 들어와 공수처 등 주변 현장 상황을 점검하는 모습이 취재진에게 포착됐다.

또 오전 9시를 넘어서자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찰 대형 호송 버스들이 속속 도착해 정부과천청사 주변에 차 벽을 설치하는 등 윤 대통령 압송을 대비했다. 경기남부청은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대형 버스 23대 6개 중대 경력을 과천청사 인근에 투입했다.

체포된 윤 대통령을 태운 차량을 포함해 약 10대의 차량은 이날 오전 10시 35분쯤 대통령 관저를 출발해 오전 10시 50분쯤 공수처가 위치한 정부과천청사에 진입했다.

당시 공수처가 입주한 5동 청사 정문에는 윤 대통령을 기다리는 취재진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윤 대통령 호송 차량이 공수처의 보안 출입구가 있는 5동 청사 뒤편으로 이동하자 취재진은 일제히 호송 차량을 뒤쫓아갔고 이 과정에서 취재 장비를 떨어뜨리는 등 일대 소란이 빚어졌다.

오전 10시 51분 윤 대통령을 태운 경호 차량이 공수처 보안문을 통과하기 시작했고 뒤따라 들어온 경호 차량에서 김홍일 변호사 등 윤 대통령 측 변호인들이 줄지어 하차해 공수처로 입장했다.

공수처에는 이날 새벽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재승 차장은 이날 오전 3시57분쯤 출근했고, 수사팀 일부 인원은 오전 4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다. 체포 작전은 오전 4시 6분쯤 공조본 인력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하면서 시작됐다. 공수처는 이날 약 40명, 경찰 기동대 54개 부대 약 3200명이 영장 집행과 관저 주변에 투입했다.

공수처 수사관들은 1차 집행 때와는 달리 한 번에 차량으로 이동하지 않고 시기를 여러 차례 나눠 정부과천청사를 떠났다. 현장에선 경찰과의 구분을 위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라고 쓰인 조끼를 입고 관저에 진입, 지난 1차 집행 때 일었던 물리적 충돌에 대비했다.

공수처는 이날 검사와 수사관 가용 인력 전원인 40여명을 체포영장 집행에 투입했다. 1차 집행 당시 20명을 투입했던 것에서 2배가량을 인원을 늘렸다. 현장에선 차정현 부장검사가 영장 집행을 지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 체포한 공수처는 향후 48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이어갈 전망이다. 공수처는 앞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재판에 넘긴 비상계엄 사태 관련자들의 공소장들을 확보하고 만반의 준비를 이어온 상태다. 다만 윤 대통령 측은 묵비권 행사를 예고한 바 있어 조사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https://naver.me/FpxYkdjm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랄헤이즈x더쿠✨] 착붙 컬러+광채 코팅💋 봄 틴트 끝판왕🌸 글로우락 젤리 틴트 신 컬러 체험단 모집! 322 04.07 18,2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94,34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47,8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67,8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71,9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99,1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42,4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67,59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74,48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83,2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9815 유머 누가 봐도 퇴근하기 싫은 판다 루이바오🐼💜 09:00 77
2679814 기사/뉴스 유해진, '삼시세끼' 차승원과 갈등 많았다 "대화 많이 해" 09:00 128
2679813 기사/뉴스 [속보] 최상목 "다음주 초 10조원 규모 추경안 발표" 37 08:56 1,059
2679812 이슈 아이폰 충전 꽂아놓고 가로로 놓고 잔 사람 6 08:56 1,503
2679811 이슈 맛잘알님의 추천 조합 맥도날드 쿠폰 나왔으니까 드실 분은 참고하기 10 08:53 969
2679810 기사/뉴스 골드만삭스, 미 경제침체 확률 35→45%로 상향 6 08:52 461
2679809 기사/뉴스 톰 크루즈, 진짜 비행기에 매달려…‘미션 임파서블8’ 예고편 공개 1 08:51 353
2679808 유머 '기다려'라고 명령했을 때 필사적으로 참는 강아지 너무 기특함 7 08:51 846
2679807 유머 어린아이가 할수있는 최고의 칭찬 08:51 565
2679806 기사/뉴스 수지X이진욱이 전할 이별의 공감대…'실연당한 사람들' 크랭크업 4 08:48 910
2679805 기사/뉴스 강하늘X고민시, 키친 로맨스 온다…'당신의 맛' 5월 12일 첫방 3 08:47 648
2679804 이슈 1984년생~2024년생 40년간 출생아 숫자 추이.jpg 42 08:45 1,946
2679803 기사/뉴스 “명품 안사고 젊었을때 OOO 안해”…현대家 사돈 백지연이 밝힌 부자 습관 17 08:44 2,575
2679802 기사/뉴스 콜드플레이, 韓 팝업 연다…수익금 일부 청각장애인 위해 기부 08:42 478
2679801 이슈 오랜만에 고정예능 나오는 전소미 5 08:41 1,559
2679800 이슈 살다살다 이재명 흥행 리스크라는 말은 또 처음 봄 58 08:41 2,825
2679799 기사/뉴스 [차트IS] ‘이혼보험’, 또 자체 최저 2.0%...하락세 계속 26 08:40 1,676
2679798 기사/뉴스 “올해는 아무 모임도 안 했어요”…당신만 그런 게 아닙니다 6 08:39 1,518
2679797 기사/뉴스 또 논란터진 백종원 된장 33 08:39 3,774
2679796 기사/뉴스 트럼프 "상호관세 일시유예 검토 안 해…많은 국가가 협상 애원"(종합) 6 08:38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