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尹도 지휘부도 몰랐다…"체포 저지"에도 관저 문 왜 열렸나
33,221 215
2025.01.15 12:20
33,221 215

KMHqkw
 

한남동 관저의 문이 활짝 열렸다. 15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제2차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한남동 관저를 찾은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관계자들을 막아서는 경호처 직원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지난 3일 1차 집행 때와 같은 인간 스크럼도, 정치권에서 우려했던 무기나 총기도 없었다. ‘석열산성’이라 불렸던 대형버스 차벽도 수사관들의 요청에 바로 치워졌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포함해 모두가 우려했던 물리적 충돌은, 경호처 직원들이 스스로 윤 대통령의 경호를 내려놓으며 기우가 됐다.

 

윤 대통령과 강경파로 불리는 김성훈 경호처장 대행은 이같은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김 처장은 이날 새벽에도 관저 경호를 맡는 경호처 직원들에게 체포영장 집행에 잘 대응하자는 독려를 했다는 것이 경호처 내부의 전언이다. 지난 3일 1차 집행을 막아냈던 것처럼 적극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였다.

 

QqxmXn

 

윤 대통령의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도 지난 13일 관저 에 경호처 직원 70여명을 모아놓고 “경호관들이 경찰을 체포할 수 있으니 위축되지 말라”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이런 지시에 응한 경호처 직원은 거의 없었다. 경호처 사정에 정통한 여권 관계자는 “경호처 직원 대부분이 김 대행의 지시에도 사무실에 머물거나, 관저 내 각자의 자리에서 정위치 근무를 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수처 체포에 응하며 사전 촬영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불미스러운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고, 윤 대통령의 대리인인 석동현 변호사도 페이스북에 “경호처 직원들이 대통령에 대한 체포집행을 막겠다는 의지가 확고했다”고 썼다. 하지만 이 역시 실제 경호처의 분위기와는 달랐다.

 

여권 관계자는 “지휘부와 직원들의 판단이 엇갈렸다. 직원들 사이에선 체포영장 집행을 막을 시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며 “대다수가 법적 테두리 내에서 움직이려 했다. 물리적 충돌 가능성은 애초부터 없었다”고 말했다.

 

 

기사전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14967?sid=100

목록 스크랩 (2)
댓글 2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494 00:07 17,1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1,4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70,7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48,6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17,7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29,2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83,6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82,1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38,4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83,4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95252 이슈 이런 날 굽네는 시키지 말자 203 16:33 19,584
95251 유머 윤석열 체포됐으니까 이제 안심하자 국민의힘도 눈치가 있으면 알아서 하겠지 100 16:32 7,206
95250 이슈 윤석열이 들어갈 서울구치소 독거실 구조 284 16:30 20,295
95249 이슈 헌법재판관 협박하는 극우들 173 16:26 10,360
95248 정보 조국혁신당 “ 김건희 서둘러 출국금지하라” 윤체포 다음은 여사 직격 64 16:23 2,338
95247 이슈 확정될 경우 이 대표는 피선거권이 상실돼 대선에 출마할 수 없습니다. 207 16:22 15,676
95246 이슈 아이브 안유진 관련 스타쉽 공지 96 16:21 13,930
95245 기사/뉴스 [단독] 윤석열 "나는 가지만, 정권 재창출 부탁한다" 243 16:15 11,262
95244 이슈 문재인 전 대통령 트위터 업뎃 334 16:06 33,973
95243 이슈 이른바 '백골 정신' 74 16:05 7,053
95242 이슈 게이 오타쿠들 픽됐다는 신작 애니 남캐.jpg (+같은 애니 여덬픽) 265 16:03 16,390
95241 이슈 백골민전 잠민전 제명 청원링크 227 16:03 8,961
95240 이슈 [속보] 국민의힘 “공수처장·국수본부장 불법체포 등 혐의로 고발” 244 15:54 9,960
95239 유머 외부음식 반입 가능한 카페 255 15:37 39,030
95238 기사/뉴스 [단독] 단합 강조한 권성동 “尹, 모든걸 감당하겠다해…우리 모두 전사되자” 236 15:37 8,234
95237 이슈 이재명과 그의 가족도 윤석열에 의해 난도질을 당하였습니다. 민주 진영에 속해 있다 하여도 윤석열이 난도질을 하여 생긴 이재명과 그의 가족의 상처를 들추며 이재명은 안 된다는 말을 하는 자는 윤석열과 다르지 않은 놈으로 여길 것입니다.jpg 227 15:33 15,415
95236 기사/뉴스 [단독] 윤 대통령, 헌재에 “선관위 비밀번호는 중국 연결번호…기이한 일치” 550 15:29 35,872
95235 기사/뉴스 양육비 미지급 부모 ‘언론공개’ 절차 마련 169 15:21 10,006
95234 유머 왜안먹어요 석열앃ㅎㅎ 209 15:20 43,785
95233 이슈 윤석열 잡으러가는 형사들ㄷㄷㄷ 261 15:04 55,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