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LA산불에 국내 보험사 '불똥'…DB손보·코리안리, 피해액 총 900억원 추정
7,775 10
2025.01.15 11:56
7,775 10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 지역의 대형 산불로 인해 현지에서 영업하고 있는 DB손해보험과 코리안리의 손실 규모는 최대 9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이 LA산불이 발생한 7개 지역중 인수한 물건은 팰리세이드 지역 3건, 이튼 지역 34건으로 현재 예상되는 최대 피해규모는 500억~600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을 통해 "DB손보의 최대 손실 규모가 600억원으로 추정돼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한 영향도는 3.4%에 불과하다"며 "보험금 외에 추가적으로 복원보험료가 발생할 수 있으나 복원보험료는 초과손해액 대비 일정 수준 요율을 부과해 산정되기 때문에 전체 계약 규모 고려 시 그 금액은 미미할 것이다"고 말했다.


DB손보 관계자는 "현지 사고지역의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히 보험금을 지급해, 한인 등 현지 주민들이 피해를 복구해 나가는 데 최대한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코리안리도 이번 LA산불로 인한 추정 손실액을 146억~278억 원(1000만~1900만 달러)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코리안리는 해당 지역에서의 평소 자연재해 위험을 감안해 세밀한 누적(위험노출액) 관리를 통해 보수적인 보험인수 정책을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LA인근 지역 물건이 4건이지만, 산불이 난 지역과 많이 떨어져 있어서, 피해접수는 1건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도 아직까지 피해접수는 없지만 재보험 형태로 피해가 접수될 수 있어 현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 진출한 국내 보험사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와 재보험사인 코리안리이다. 국내 보험사들은 현지 미국인을 대상으로 주택종합보험과 상업용 트럭자동차보험, 상가재물보험 등을 판매하고 있다.


LA산불은 지난 7일 오전 팰리세이드 지역 샌타모니카산맥 테메스칼 산등성이 자락에서 연기가 처음 시작돼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벌써 200조원에 달하는 피해액이 예상되는 가운데 원인 조사에 길게는 몇 달이 걸릴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불의 원인은 책임 소재와 배상 규모 등을 정하는 데 핵심 요인이다.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24명이 사망하고 1만2000채가 넘는 건물이 불에 탔다.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외신이나 해외 기관에서 추정하는 LA산불의 경제적 손실액 규모는 100조∼400조 원대까지 추정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023228?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740 04.10 72,8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87,7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93,4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65,7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57,0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6,2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02,4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33,7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33,8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65,1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7859 이슈 ???: 오이 못드세요? 22:23 41
2687858 유머 서예지 실제 성격 그 잡채라는 쇼츠 ㅋㅋㅋㅋㅋㅋㅋ 22:23 138
2687857 이슈 혀가 뚱뚱해서 말할 때 무거운 수준이라는 육상선수 김민지.jpg 22:23 78
2687856 기사/뉴스 세븐틴 우지, 무려 저작권료 '200곡' 위엄.."내 아들 편할 것" ('살롱드립2') 1 22:21 173
2687855 이슈 신세경 로저비비에 패션위크 스타일링 중 제일 찰떡 스타일링은? 3 22:21 184
2687854 이슈 인피니트 메보들이 노래하다가 파트가 빌 때 출동하는 엘 22:20 151
2687853 유머 현실적인 100년만에 깨어난 캡틴 아메리칸 2 22:19 354
2687852 유머 고대로 큰 코빡샷 푸바오🐼💛 5 22:19 463
2687851 이슈 올해 10월 25일에 생일인 사람은 트래비스 스캇 내한 공연에 무조건 가야 하는 이유.jpg 6 22:18 523
2687850 유머 아까 낮에 누가 이거 유행하는 밈이라메.... 30 22:18 1,729
2687849 이슈 키키 10년생 막내의 셀프 메이크업 실력 1 22:16 739
2687848 정보 국회 법사위 법안소위에서는 성적 수치심을 불쾌감 등으로 바꾸는 개정안을 냈으나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한동훈이 이를 반대 5 22:13 585
2687847 이슈 한식 홍보대사, 충청남도 홍보대사, 사랑의 열매 앰버서더라는 남자아이돌 2 22:11 1,016
2687846 유머 마스코트 친자 찾기 하는 진돌ㅋㅋㅋㅋㅋㅋ 15 22:11 1,446
2687845 유머 ??? : 저 얘 알것같아요!박찬대!!!! 32 22:08 2,660
2687844 이슈 자아가 있는 엉덩이 (ㅎㅂㅈㅇ) 13 22:08 1,853
2687843 유머 센스가 보이는 고잉세븐틴 제작진 13 22:06 1,392
2687842 기사/뉴스 미화원과 충돌→넘어진 노인 숨져…"무혐의? 다시 수사해야" 유족 항고 4 22:05 1,276
2687841 이슈 달려라 석진 ep.31 예고 - 게스트 투바투 - 태현, 연준 / 엔하이픈 - 정원, 제이 / 손동표 16 22:05 811
2687840 팁/유용/추천 광주 방문 예정 덬들에게 518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일빌딩”을 꼭 가봤으면 하고 적는 글 32 22:04 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