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LA산불에 국내 보험사 '불똥'…DB손보·코리안리, 피해액 총 900억원 추정

무명의 더쿠 | 11:56 | 조회 수 4453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 지역의 대형 산불로 인해 현지에서 영업하고 있는 DB손해보험과 코리안리의 손실 규모는 최대 9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이 LA산불이 발생한 7개 지역중 인수한 물건은 팰리세이드 지역 3건, 이튼 지역 34건으로 현재 예상되는 최대 피해규모는 500억~600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을 통해 "DB손보의 최대 손실 규모가 600억원으로 추정돼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한 영향도는 3.4%에 불과하다"며 "보험금 외에 추가적으로 복원보험료가 발생할 수 있으나 복원보험료는 초과손해액 대비 일정 수준 요율을 부과해 산정되기 때문에 전체 계약 규모 고려 시 그 금액은 미미할 것이다"고 말했다.


DB손보 관계자는 "현지 사고지역의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히 보험금을 지급해, 한인 등 현지 주민들이 피해를 복구해 나가는 데 최대한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코리안리도 이번 LA산불로 인한 추정 손실액을 146억~278억 원(1000만~1900만 달러)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코리안리는 해당 지역에서의 평소 자연재해 위험을 감안해 세밀한 누적(위험노출액) 관리를 통해 보수적인 보험인수 정책을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LA인근 지역 물건이 4건이지만, 산불이 난 지역과 많이 떨어져 있어서, 피해접수는 1건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도 아직까지 피해접수는 없지만 재보험 형태로 피해가 접수될 수 있어 현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 진출한 국내 보험사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와 재보험사인 코리안리이다. 국내 보험사들은 현지 미국인을 대상으로 주택종합보험과 상업용 트럭자동차보험, 상가재물보험 등을 판매하고 있다.


LA산불은 지난 7일 오전 팰리세이드 지역 샌타모니카산맥 테메스칼 산등성이 자락에서 연기가 처음 시작돼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벌써 200조원에 달하는 피해액이 예상되는 가운데 원인 조사에 길게는 몇 달이 걸릴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불의 원인은 책임 소재와 배상 규모 등을 정하는 데 핵심 요인이다.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24명이 사망하고 1만2000채가 넘는 건물이 불에 탔다.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외신이나 해외 기관에서 추정하는 LA산불의 경제적 손실액 규모는 100조∼400조 원대까지 추정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023228?sid=101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522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이걸 이길 영상이 없다
    • 20:30
    • 조회 2973
    • 유머
    21
    • 전생에 제갈량이 의심되는 아들.jpg
    • 19:58
    • 조회 2117
    • 유머
    3
    • 살다 살다 일본인 만화가가 이렇게 홍보하는 거 처음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 19:56
    • 조회 3524
    • 유머
    8
    • 설날에 불교계에 보냈던 대통령 선물
    • 19:50
    • 조회 36590
    • 유머
    196
    • 윤석열 체포로 축제 분위기인 상황에서, 지금 민주당이 해야 하는 것.
    • 19:49
    • 조회 4235
    • 유머
    42
    • K리그 팬들이 들으면 충격 받을 소식
    • 19:45
    • 조회 3184
    • 유머
    12
    • 지금 필요해보이는 거
    • 19:44
    • 조회 1510
    • 유머
    5
    • 은근 잔잔한데 마라맛이고 효율적인 어른들의 트로트 경연 룰
    • 19:39
    • 조회 1551
    • 유머
    5
    •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이다. 한국은 아님ㅇㅇ
    • 19:35
    • 조회 3708
    • 유머
    34
    • 갑자기 MZ해진 동방신기
    • 19:19
    • 조회 3230
    • 유머
    15
    • 지금 생각해보니 굉장히 비현실적이었던 드라마 캐릭터......JPG
    • 19:14
    • 조회 5160
    • 유머
    16
    • 진돌작가 생일카페(진돌작가가 연거아님) 다녀온 후기
    • 19:13
    • 조회 2635
    • 유머
    9
    • 이재명 안경에 보이는 윤석열 체포 뉴스
    • 19:11
    • 조회 6290
    • 유머
    28
    • 돼지 돼지 하니까 진짜 돼지가 됐나봐
    • 19:10
    • 조회 4920
    • 유머
    10
    • 윤석렬 체포때 시작부터 춤추며 들어가는 개그맨 강성범
    • 19:00
    • 조회 6445
    • 유머
    50
    • 조선 최악의 매국노 윤덕영
    • 19:00
    • 조회 21419
    • 유머
    233
    • 승헌쓰 게임 아이디.....jpg
    • 18:50
    • 조회 4265
    • 유머
    12
    • 곱창 먹고 싶어서 서치 했는데 나 이 곱창집만 갈 거임
    • 18:49
    • 조회 5552
    • 유머
    27
    • 윤석열이 실존인물이었구나
    • 18:49
    • 조회 4525
    • 유머
    10
    • 가끔 사람들이 "영화 만드는 게 어렵다"는 말을 하는데 영화를 만드는 건 사치예요
    • 18:48
    • 조회 2371
    • 유머
    18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