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우려됐던 경호처와의 무력 충돌 없이 영장 집행이 순조롭게 진행된 이유로는 경찰 특별수사단이 사전에 벌여온 '심리전'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특별수사단은 이례적으로 작전 계획을 공개하며 '경호처 벽'을 사전에 허문다는 전략을 썼다.
18,221 120
2025.01.15 11:15
18,221 120

대다수 경호관은 관저 내 대기동에서 머무르거나 휴가를 쓰는 방식으로 집행 저지에 나서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호처 내 강경파인 김성훈 경호처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 지휘부는 무력 사용을 하더라도 영장 집행을 저지해야 한다는 방침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경호관들에게 '불법 영장 집행'에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는 '여론전'에 수차례 나섰지만, 일부 경호관을 제외하고는 호응을 얻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우려됐던 경호처와의 무력 충돌 없이 영장 집행이 순조롭게 진행된 이유로는 경찰 특별수사단이 사전에 벌여온 '심리전'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특별수사단은 이례적으로 작전 계획을 공개하며 '경호처 벽'을 사전에 허문다는 전략을 썼다.

특별수사단은 지난주 경호처 내 '온건파'로 꼽혔던 박종준 전 경호처장,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에 대한 피의자 조사 등을 토대로 경호처 내 분열 분위기를 감지, 영장 집행에 협조하는 직원은 선처할 것이라는 입장과 함께 저지하는 직원들은 현행범 체포한 후 복수의 경찰서로 분산 호송해 조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공수처도 관저에 진입하면서 문 앞에 '영장집행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을 방해할 경우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다'는 입간판까지 세우는 등 경고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11573567

 

 

목록 스크랩 (1)
댓글 1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믹순X더쿠🌞] 피부는 촉촉, 메이크업은 밀림 없는 #콩선세럼 체험 (100인) 434 04.05 33,8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93,0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47,8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67,8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71,9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99,1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42,4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65,2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74,48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83,2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9802 기사/뉴스 콜드플레이, 韓 팝업 연다…수익금 일부 청각장애인 위해 기부 08:42 69
2679801 이슈 오랜만에 고정예능 나오는 전소미 3 08:41 421
2679800 이슈 살다살다 이재명 흥행 리스크라는 말은 또 처음 봄 11 08:41 438
2679799 기사/뉴스 [차트IS] ‘이혼보험’, 또 자체 최저 2.0%...하락세 계속 6 08:40 366
2679798 기사/뉴스 “올해는 아무 모임도 안 했어요”…당신만 그런 게 아닙니다 2 08:39 446
2679797 기사/뉴스 또 논란터진 백종원 된장 9 08:39 985
2679796 기사/뉴스 트럼프 "상호관세 일시유예 검토 안 해…많은 국가가 협상 애원"(종합) 1 08:38 210
2679795 기사/뉴스 김강우 "'♥한혜진 언니', 첫눈에 반해…처제와 자주 만나" [4인용 식탁] 2 08:37 550
2679794 기사/뉴스 '대세' 주우재, 강민경·카더가든 식구됐다 [공식] 1 08:36 337
2679793 이슈 성대가 없어서 못우는 공룡 8 08:35 646
2679792 기사/뉴스 봉준호, 장애인의 날에 '미키 17' 수어 통역 관객과의 대화 3 08:34 201
2679791 기사/뉴스 ‘볼륜 파문’ 히로스에 료코, 이번엔 간호사 폭행 혐의 체포 12 08:34 1,016
2679790 기사/뉴스 아이브 안유진, 라코스테 앰버서더 발탁..."예술성과 트렌디" 12 08:33 719
2679789 기사/뉴스 [단독] 조종사·관제탑, 착륙 활주로 두고 마지막까지 교신... 무안 그날 녹취록엔 3 08:33 746
2679788 유머 어느정도는 맞말같은것 4 08:32 408
2679787 기사/뉴스 [단독] 운전자들 반년 떨게 한 암흑터널…광주시 '황당' 행정 20 08:31 1,525
2679786 기사/뉴스 박성웅, 연극 ‘랑데부’... "100분을 꽉 채운 열연" 08:31 174
2679785 이슈 ☠️: 떡볶이는 쓰레기입니다‼️‼️ 😡: ...나는 욕해도 떡볶이는 욕하지 맙시다💢💢💢 4 08:26 1,379
2679784 기사/뉴스 제이홉, 북미 17만 8천명을 홀렸다 4 08:26 452
2679783 기사/뉴스 잔나비, 정규 4집 컴백 예고..1년 10개월 만 08:22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