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장원영 가짜뉴스로 비방' 탈덕수용소 유죄…추징금 2억
23,450 219
2025.01.15 10:50
23,450 219

유명 아이돌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에 대한 가짜뉴스를 퍼뜨린 '사이버 레커(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일부 유튜버)'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 김샛별 판사는 15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된 탈덕수용소 운영자 A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약 2억 원의 추징을 명했다.

김 판사는 "명예훼손죄는 피해자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안긴다는 점에서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피고인은 반복적으로 유명 연예인을 비방하거나 자극적인 내용을 유튜브 채널에 올려 적지 않은 수익을 얻었는바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늦게나마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고, 해당 사건이 언론 등에 나와 잘못을 깊이 깨닫는 기회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며 "장 씨에게 2000만 원을 공탁한 것을 비롯해 피해자들에게 합계 6000만 원을 공탁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A 씨는 2021년 10월부터 작년 6월까지 장원영을 비롯한 유명인 등 7명에 대한 허위영상을 유튜브에 23회 게시해 이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A 씨는 그중 5명에 대해선 모욕적 영상을 19회 게시하고, 그들 소속사에 대해서도 업무방해를 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당시 A 씨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6만 명 정도였으며, 해당 영상 게시로 월평균 약 1000만 원의 이익을 거뒀다. 그가 영상으로 챙긴 수익은 총 2억5000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음성변조, 짜깁기 편집 등 수법으로 다수 피해자에 대한 악의적 비방이 담긴 자극적 가짜영상을 만들어 게시했고, 여러 등급의 유료회원제 방식으로 채널을 운영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02293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미친(Positive) 드라마가 돌아왔다! 디즈니+ <간니발> 시즌2 캐릭터 포스터 더쿠 최초 공개! 27 03.26 20,7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40,44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23,8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33,4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15,7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90,0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53,6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30,5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6 20.04.30 6,465,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46,6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1433 기사/뉴스 산불로 번진 무주 주택 화재…세대주 "가스통 '펑', 순식간에 불" 06:58 272
341432 기사/뉴스 [투데이 와글와글] 소방대원 보디캠에 찍힌 산불 현장 06:55 214
341431 기사/뉴스 [투데이 와글와글] 백운역 비둘기 떼죽음‥50대 여성 입건 7 06:47 926
341430 기사/뉴스 [속보] 중대본 "경북 의성·안동 등 산불 진화율 23.5% 13 06:42 1,537
341429 기사/뉴스 "산불때 물 있다고 계곡으로 가선 안돼‥연기 가둬 더 위험" 06:40 484
341428 기사/뉴스 이재명 "사법리스크 해소"‥바로 안동 산불 현장으로 26 06:28 759
341427 기사/뉴스 용인 지식산업센터서 불 4 06:27 1,685
341426 기사/뉴스 "신임 사장 인정 못 해"‥EBS 보직간부 줄사퇴 항의 5 06:25 793
341425 기사/뉴스 '헬기 기장은 70대·환갑 진화대원은 막내'…늙어가는 산불진화세력 06:20 575
341424 기사/뉴스 "숨쉬기조차 힘들어"…바람 잦아들며 연기에 갇힌 안동 4 06:04 1,732
341423 기사/뉴스 산불, 안동 병산서원.하회마을 인근에서 밤새 소강상태…"비 내리는 오늘이 고비" 9 06:02 2,300
341422 기사/뉴스 기장군, 산불 확산에 대응…국가유산 보호 조치 시행 1 05:59 1,119
341421 기사/뉴스 소방헬기 앞에서 '샷' 날린 골퍼…사과문에도 공분 12 05:58 3,683
341420 기사/뉴스 산불 지역에 생긴 불구름 '화재운'…비 못 뿌리고 마른번개 위험만 2 05:56 1,881
341419 기사/뉴스 "산청 다녀와서 보자고 했는데"…산불 사망자 유족들 오열 (+산불예방진화대원 업무 이야기) 6 04:52 2,499
341418 기사/뉴스 산불 지자체 경계 넘어오자 대피 문자… 늑장 조치 '화' 키웠다 3 04:44 2,206
341417 기사/뉴스 "코앞 불길에 냇물 들어가 수십분 버텨"... '극적 생존' 주민들 4 04:37 3,302
341416 기사/뉴스 천왕봉 바로 아랫마을 대피령… 산불, 강원-부산 기장까지 위협 14 03:41 3,764
341415 기사/뉴스 연예인 딥페이크·아동성착취물 영상 판매한 20대 징역 11년 구형 23 02:36 2,523
341414 기사/뉴스 美백악관 "트럼프, 26일 오후 4시 회견서 자동차 관세 발표" 7 02:33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