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랑인 줄 믿었는데"...'가짜' 브래드 피트에 12억 보낸 여성
5,119 15
2025.01.15 10:31
5,119 15
gLkoWb



14일(현지시간) 일간 르피가로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해외령 레위니옹에 사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안(가명·53)은 2023년 2월쯤 브래드 피트 어머니의 가짜 계정에게서 연락을 받았고, 다음 날엔 브래드 피트의 가짜 계정으로부터 "어머니가 당신에 대해 얘기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이후 가짜 브래드 피트는 안에게 "당신을 원해. 나의 사랑" 등 사랑의 메시지를 보냈다. 안의 작품에도 관심을 보였으며, 가짜 사진과 가짜 여권 사본을 보내오기도 했다.


안은 가짜 브래드 피트를 철썩같이 믿게 됐고, 결국 사랑에 빠져 남편과 이혼하기에 이르렀다. 남편과 이혼 후 위자료로 77만 5,000유로(약 11억 6,000만 원)를 받았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가짜 브래드 피트는 각종 명목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안에게 돈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안은 할리우드 배우가 튀르키예 계좌로 돈을 보내달라는 말에 의문을 품기도 했지만, "당신 없이는 살 이유가 없다"는 말을 믿고 수개월에 걸쳐 83만 유로(약 12억 원)를 송금했다.


그러다 지난해 여름, '진짜' 브래드 피트가 현재 여자친구인 이네스 드 라몬과 함께 있는 사진을 보고 나서야 자신이 사기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충격을 받은 안은 세 차례나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중증 우울증 전문 클리닉에 입원했다. 현재 얼굴도 모르는 사기꾼을 상대로 고소를 제기한 상황이다.


가짜 브래드 피트에 속아 거액을 사기당한 이는 안뿐만이 아니다. 스페인에서도 브래드 피트를 사칭해 두 여성에게 32만 5,000유로(약 4억 8,000만 원)를 가로챈 일당 5명이 체포된 바 있다.


https://v.daum.net/v/20250115090415328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750 04.10 74,5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87,7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94,5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65,7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58,04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77,0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02,4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33,7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33,8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65,6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7992 기사/뉴스 정치엔 정치로 맞선다…대박인사 영입한 현대차, 누군가 봤더니 00:16 14
2687991 이슈 안철수님이 고정함 "러브라이브 갤러리는 안철수를 응원합니다" 1 00:15 116
2687990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 모닝구무스메. 'リゾナント ブルー' 2 00:15 18
2687989 이슈 온리팬스로 돈벌어서 누나 등록금 대주는 동생 1 00:14 533
2687988 기사/뉴스 이재명 대장동 재판서 '대선 앞' 5월말 기일지정 놓고 신경전 7 00:14 176
2687987 정보 아들 사춘기 때 한번 때렸다는 안정환 3 00:14 329
2687986 이슈 진짜 구구콘 모델이 된 건지 궁금해지는 아이돌...jpg 1 00:13 599
2687985 이슈 공항 입국한 시우민 7 00:11 674
2687984 유머 배급사 직원도 사진찍게 만드는 차주영의 노답삼총사의 주접 5 00:10 810
2687983 유머 더쿠의 1호선 일톡핫게근황 17 00:10 1,390
2687982 이슈 초고령사회 빈집이 늘어나는 일본 10 00:08 1,263
2687981 이슈 개취로 해리포터 영화판에서 저평가된 등장인물 4 00:08 596
2687980 이슈 22년 전 오늘 발매♬ 175R '空に唄えば' 1 00:07 37
2687979 정보 2️⃣5️⃣0️⃣4️⃣1️⃣6️⃣ 수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 야당 7.5만 / 거룩한밤 2.3만 / 파과 1.3만 / 마크무비 1만 예매🎶 00:06 75
2687978 이슈 90년대 Y2K 다꾸 느낌난다는 남돌 앨범 후기 3 00:05 918
2687977 이슈 세븐틴 타이틀곡 아낀다 vs 만세 vs 예쁘다 24 00:05 198
2687976 이슈 오늘 날짜로 11주기 된 세월호 참사🎗 43 00:05 548
2687975 정보 2️⃣5️⃣0️⃣4️⃣1️⃣5️⃣ 화요일 박스오피스 좌판/좌점 ~ 승부 186.6만 / 로비 25.2만 ㅊㅋ🎶 00:04 69
2687974 이슈 CHUU (츄) 3RD MINI ALBUM [Only cry in the rain] When our sparks found each other🎇 00:03 98
2687973 이슈 이재명 "어떤 때가 가장 행복하냐? 제가 뭔가를 해서 그 결과 때문에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 걸 보면 저는 행복해요" 16 00:03 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