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랑인 줄 믿었는데"...'가짜' 브래드 피트에 12억 보낸 여성
4,958 15
2025.01.15 10:31
4,958 15
gLkoWb



14일(현지시간) 일간 르피가로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해외령 레위니옹에 사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안(가명·53)은 2023년 2월쯤 브래드 피트 어머니의 가짜 계정에게서 연락을 받았고, 다음 날엔 브래드 피트의 가짜 계정으로부터 "어머니가 당신에 대해 얘기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이후 가짜 브래드 피트는 안에게 "당신을 원해. 나의 사랑" 등 사랑의 메시지를 보냈다. 안의 작품에도 관심을 보였으며, 가짜 사진과 가짜 여권 사본을 보내오기도 했다.


안은 가짜 브래드 피트를 철썩같이 믿게 됐고, 결국 사랑에 빠져 남편과 이혼하기에 이르렀다. 남편과 이혼 후 위자료로 77만 5,000유로(약 11억 6,000만 원)를 받았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가짜 브래드 피트는 각종 명목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안에게 돈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안은 할리우드 배우가 튀르키예 계좌로 돈을 보내달라는 말에 의문을 품기도 했지만, "당신 없이는 살 이유가 없다"는 말을 믿고 수개월에 걸쳐 83만 유로(약 12억 원)를 송금했다.


그러다 지난해 여름, '진짜' 브래드 피트가 현재 여자친구인 이네스 드 라몬과 함께 있는 사진을 보고 나서야 자신이 사기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충격을 받은 안은 세 차례나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중증 우울증 전문 클리닉에 입원했다. 현재 얼굴도 모르는 사기꾼을 상대로 고소를 제기한 상황이다.


가짜 브래드 피트에 속아 거액을 사기당한 이는 안뿐만이 아니다. 스페인에서도 브래드 피트를 사칭해 두 여성에게 32만 5,000유로(약 4억 8,000만 원)를 가로챈 일당 5명이 체포된 바 있다.


https://v.daum.net/v/20250115090415328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VT 코스메틱 X 더쿠] 💪피부 운동💪으로 시작하는 물광루틴💧 리들샷 100 & PDRN 에센스 100체험 이벤트(100인) 606 03.24 47,4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43,7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32,2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42,8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28,2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495,5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56,8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6 20.05.17 6,132,58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71,9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54,1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6319 이슈 김새론이 인스타 투샷사진 올린 후 소송 취하 연락받고 친구랑 나눈 대화 4 20:05 1,149
2666318 기사/뉴스 [단독] "정녕 지시한 적 없습니까"…곽종근, 윤 대통령 '직격' / "정직하면 바보처럼 보이는 세상"…곽종근 '옥중 메모' 입수 1 20:05 80
2666317 이슈 너 솔직히 말해. 사람이지? 1 20:04 253
2666316 기사/뉴스 "실탄 발포 경찰관은 정당방위"‥흉기난동범 숨졌지만 '면책' 12 20:03 175
2666315 이슈 Cover Film|'씨스루' (원곡 : 프라이머리) by 성호, 리우, 재현 - BOYNEXTDOOR (보이넥스트도어) 20:02 56
2666314 기사/뉴스 "야! 사진 찍으러 왔나? 불 꺼!" 고성 31 20:01 1,557
2666313 이슈 오늘자 올 샤넬 복장으로 MLB 개막전 치르러 원정길 떠나는 이정후 2 20:01 622
2666312 이슈 다시쓰는 ‘청하사용설명서’ㅣ퇴근길byPDC 20:01 35
2666311 이슈 D-7 #KAI #카이 14 20:00 294
2666310 이슈 김수현이 김새론 미자시절에 보낸 영상 (캡쳐) 173 20:00 13,079
2666309 기사/뉴스 권영세 "산불 피해, 행안부 장관 공백 아쉬워‥조속히 임명됐어야" 28 19:59 590
2666308 이슈 한소희 휠라 25SS 화보.jpg 12 19:59 882
2666307 팁/유용/추천 [Playlist] http://fe3o4/ 1 19:59 110
2666306 유머 아냥운서와 아멍운서 7 19:59 338
2666305 기사/뉴스 대법원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에 국가가 배상"‥첫 확정판결 3 19:58 109
2666304 이슈 이재명 응원해주시는 시민분들도 계셨음 68 19:58 3,922
2666303 이슈 [MPD직캠] 더보이즈 주연 직캠 4K '괴도 + 새삥 + Smoke' 9 19:57 164
2666302 이슈 한국도 불탄 산에 씨앗뿌리는 강아지들이 있나봄! 30 19:57 2,502
2666301 이슈 콘티작가인 친형을 위해 웹툰 BGM으로 >퓨전 국악< 에 도전했다는 비투비 임현식..jpg 2 19:57 296
2666300 이슈 폭싹) 관식이의 금지옥엽이었던 아기 금명 5 19:56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