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랑인 줄 믿었는데"...'가짜' 브래드 피트에 12억 보낸 여성
3,964 15
2025.01.15 10:31
3,964 15
gLkoWb



14일(현지시간) 일간 르피가로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해외령 레위니옹에 사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안(가명·53)은 2023년 2월쯤 브래드 피트 어머니의 가짜 계정에게서 연락을 받았고, 다음 날엔 브래드 피트의 가짜 계정으로부터 "어머니가 당신에 대해 얘기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이후 가짜 브래드 피트는 안에게 "당신을 원해. 나의 사랑" 등 사랑의 메시지를 보냈다. 안의 작품에도 관심을 보였으며, 가짜 사진과 가짜 여권 사본을 보내오기도 했다.


안은 가짜 브래드 피트를 철썩같이 믿게 됐고, 결국 사랑에 빠져 남편과 이혼하기에 이르렀다. 남편과 이혼 후 위자료로 77만 5,000유로(약 11억 6,000만 원)를 받았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가짜 브래드 피트는 각종 명목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안에게 돈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안은 할리우드 배우가 튀르키예 계좌로 돈을 보내달라는 말에 의문을 품기도 했지만, "당신 없이는 살 이유가 없다"는 말을 믿고 수개월에 걸쳐 83만 유로(약 12억 원)를 송금했다.


그러다 지난해 여름, '진짜' 브래드 피트가 현재 여자친구인 이네스 드 라몬과 함께 있는 사진을 보고 나서야 자신이 사기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충격을 받은 안은 세 차례나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중증 우울증 전문 클리닉에 입원했다. 현재 얼굴도 모르는 사기꾼을 상대로 고소를 제기한 상황이다.


가짜 브래드 피트에 속아 거액을 사기당한 이는 안뿐만이 아니다. 스페인에서도 브래드 피트를 사칭해 두 여성에게 32만 5,000유로(약 4억 8,000만 원)를 가로챈 일당 5명이 체포된 바 있다.


https://v.daum.net/v/20250115090415328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1000만부 신화! 원작 소설 작가도 인정한 애니메이션! <퇴마록> VIP 시사회 초대 이벤트 173 00:05 15,6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666,0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028,6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545,7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191,1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2 21.08.23 5,956,3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915,17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3 20.05.17 5,519,0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0 20.04.30 5,964,5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825,0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1712 기사/뉴스 [단독] 尹 옥중 설 메시지 "일신보다 나라 앞날 걱정"…"아내 건강 걱정" 김 여사 첫 언급 1 23:09 107
331711 기사/뉴스 [속보] 소방당국 "에어부산 승객 169명·승무원 7명 모두 탈출" 9 23:08 714
331710 기사/뉴스 김해공항서 에어부산 항공기 꼬리에 불…승객 전원 비상탈출(상보) 3 23:06 737
331709 기사/뉴스 진화중인 에어부산 항공기 46 23:05 3,098
331708 기사/뉴스 김해공항서 에어부산 항공기 꼬리에 불…인명피해 없어 12 23:05 689
331707 기사/뉴스 김해공항 에어부산 화재 관련 소방당국 "탑승객 169명 대피, 3명 부상" 12 23:04 1,363
331706 기사/뉴스 안철수, 中 '딥시크' 충격에 "대한민국 미래는 없다" 18 23:02 1,219
331705 기사/뉴스 [속보] 홍콩발 에어부산 항공기, 이륙 전 화재 발생 31 23:01 2,999
331704 기사/뉴스 "요즘 누가 와인·위스키 마셔요"…편의점서 2000개 매장 늘린 '이 술'의 정체 190 22:57 13,429
331703 기사/뉴스 윤석열 기소 후 시작된 극우 분열? 신남성연대 “더는 집회 안 할 것” 39 22:54 2,022
331702 기사/뉴스 [2보] 김해공항서 에어부산 항공기 꼬리에 불…인명피해 없어 259 22:53 19,334
331701 기사/뉴스 차량 14대 연달아 ‘쿵쿵쿵’ 어쩌다… “폭설로 도로 미끄러워 감속해야” 4 22:44 1,857
331700 기사/뉴스 ‘뽈룬티어’이찬원, 축구 해설위원 데뷔 성공…빛난 흐름 캐치·전문 지식 3 22:43 225
331699 기사/뉴스 [1보] 소방당국 "김해공항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신고..출동중" 170 22:42 17,564
331698 기사/뉴스 홍준표 "우리가 재집권해야 윤통도 나라도 산다" 127 22:32 5,912
331697 기사/뉴스 멜라니아, 바지 정장에 백악관 책상 짚고 찰칵…'은둔 끝' 예고? 4 22:00 3,683
331696 기사/뉴스 전국 '雪날' 폭설에 갇혔다…하늘·바닷길 막혀 귀성객 발 동동(종합) 2 21:58 1,417
331695 기사/뉴스 “이건 너무 부럽다” 1월 월급날 5천만원 꽂혔다…파격적 성과급에 ‘들썩’ 4 21:55 3,154
331694 기사/뉴스 "며칠 후에 봐요"…중국 측, 설맞아 푸바오 근황 공개→전시 구역 컴백 임박? 11 21:44 1,508
331693 기사/뉴스 “아내 걱정된다”던 尹…김건희, 구치소 면회 안 올 듯 52 21:10 3,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