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건너편 병원 2만원인데 여긴 4만원?"…독감 검사비 '천차만별' 이유
5,669 13
2025.01.15 09:23
5,669 13

#최근 목이 너무 따가워 병원을 찾은 김 모 씨(29)는 의사의 권유로 독감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독감이 의심된다며 약 처방을 받았다. 독감 검사비만 4만원, 같은 동네의 다른 병원보다 비싸 의아했다.

 

독감(인플루엔자) 감염자가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독감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비가 병원마다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비는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는 비급여 항목이기 때문에 병원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책정한 결과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부 의원의 독감(A형·B형) 검사비 가격을 보면 2만원대에서 4만원대까지 가격 차이가 났다. 4인 가족이 모든 검사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가격 차이는 8만원대에서 16만원대로 더 벌어진다. 온 가족이 함께 검사받을 경우 어느 병원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비용 부담이 달라지는 셈이다.

 

병원마다 가격 차이가 있는 이유는 독감 검사비가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는 전액 비급여 항목이기 때문이다. 현재 비급여 항목은 가격 기준과 규제가 없다. 최근 정부가 의료 개혁의 일환으로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의 비급여 관리책을 내놨지만 전체적인 가격 관리는 빠져 있다.

 

검사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싶으면 병원 방문 전에 비용을 먼저 문의하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실손보험이 있다면 비급여이기 때문에 청구가 가능하다. 단순 우려로 시행하는 독감 검사는 실비 청구가 불가능하고, 의사 진단에 의해 검사를 받으면 실비 청구가 된다. 실비 청구를 할 때는 의사의 소견서와 진료비 세부 내역서, 진료비 영수증 등이 필요하다. 만약 응급실·중환자실에서 독감이 의심돼 검사를 받았다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돼 부담은 더 낮아진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41184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치캐치 X 더쿠💖] 립앤치크 전색상을 낋여오거라. <키치캐치 컬러밤> 50명 체험 이벤트 311 03.24 16,3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04,5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88,6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10,9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70,8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70,23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35,28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08,4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53,8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27,8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0759 기사/뉴스 대통령실, 산불 '호마의식' 음모론에 "강력 유감…법적 조치" 36 01:32 1,026
340758 기사/뉴스 13살 아들은 어떻게 살인범이 되었을까 3 01:25 1,240
340757 기사/뉴스 ‘스트리밍’ 강하늘 “나도 싫은 스타일의 우상, 저 너무 재수 없었죠?” [SS인터뷰] 01:19 448
340756 기사/뉴스 “벗은 몸 곧 볼 것” 불여우 강태오, 이선빈 홀렸다 (감자연구소) 01:09 609
340755 기사/뉴스 17년째 이순신 만화 만드는 미국인, 46만부 팔았다 11 01:04 1,989
340754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베네수엘라산 석유 사는 나라에 25% 관세 부과" 20 01:01 1,679
340753 기사/뉴스 오세훈 서울시장: (전봉준 투쟁단) 트랙터 시위에 대해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26 00:30 1,394
340752 기사/뉴스 [동물은 훌륭하다] PT 숍 멍냥직원 찬동이+예림이~ 애교와 시크, 온탕 냉탕 전략으로 손님 공략 1 00:23 583
340751 기사/뉴스 민희진 변호인 측 "과태료 미확정, 불복 절차 진행 중" 43 00:16 2,448
340750 기사/뉴스 [단독] 발란, 정산금 지급 지연 발생…입점사 "제2 인터파크 우려" 2 00:07 2,125
340749 기사/뉴스 안성재 셰프 '모수' 예약 했다가 돈 날린 사람들 14 00:01 6,694
340748 기사/뉴스 구자욱과 박민우 지방팀 배려 간청, 롯데는 고교 연습장까지 빌렸다. 왜?(KBO 미디어데이) 4 03.24 684
340747 기사/뉴스 [현장연결] "싱크홀 약간 더 커져"...강동구 대형 땅꺼짐 2차 브리핑 7 03.24 1,917
340746 기사/뉴스 의성 산불, 바람 타고 안동 확산…'국가소방동원령 3호' 추가 발령 3 03.24 793
340745 기사/뉴스 안동시, 산불 확산 저지 위해 총력 대응… 주민 1,100여명 긴급 대피 4 03.24 787
340744 기사/뉴스 민희진 변호인 측 "과태료 미확정, 불복 절차 진행 중" 53 03.24 2,915
340743 기사/뉴스 한 대행, 직무복귀 첫날 NSC 주재…"철저한 대비 태세 유지" 4 03.24 406
340742 기사/뉴스 매몰된 실종자 수색 작업 46 03.24 6,797
340741 기사/뉴스 [속보]소방청, 의성산불 안동 확산에 '국가소방동원령' 추가 발령 7 03.24 1,053
340740 기사/뉴스 홍준표 "대통령 탄핵 기각되면 대구시장 계속 할 것" 29 03.24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