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석사논문 '표절' 결론에… 국민대 "김건희 박사학위 취소 검토"
23,665 250
2025.01.15 07:11
23,665 250

vfFtUh

숙명여대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석사논문을 최근 표절로 잠정 결론 내린 가운데 국민대가 김 여사의 박사학위 취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4일 한국일보가 국민대에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자격 유지 여부를 묻자 이은형 대외협력처장은 "숙명여대가 석사논문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석사학위를 최종 취소한다면 김 여사의 박사학위 유지 여부에 대해 심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의 석사학위가 취소되면 박사학위 수여 요건이 사라져 재심의를 거칠 수밖에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국민대 대학원 학칙상 박사 과정에 입학하려면 석사학위를 취득하거나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돼야 하기 때문이다.


김 여사의 박사학위 박탈 여부는 국민대 일반대학원 대학원위원회가 결정한다. 김 여사가 박사학위를 받은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장이 대학원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안건을 상정하면, 일반대학원 대학원위원회가 심의하는 구조다. 대학원위원회는 단과별 대학원장을 포함해 총장이 위촉하는 5인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일반대학원장이 맡는데 22명의 위원 중 과반 출석,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다만 국민대가 김 여사의 박사학위 박탈 여부를 논의하려면 숙명여대가 먼저 김 여사의 석사학위를 취소해야 한다. 이에 대해 김 여사의 석사논문 검증 결과가 표절로 최종 확정된다 하더라도 실제 학위 취소로 이어지지 않을 거란 분석도 나온다.


2년 넘게 김 여사의 석사논문 표절 여부를 조사하던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지난달 말 '표절'로 결론을 내린 뒤 조사 결과를 김 여사에게 통보했다. 피조사자인 김 여사와 논문 부정행위를 최초로 알린 제보자가 30일 이내 이의신청을 하지 않는다면 결과가 확정된다. 이후 연구윤리위는 표절 정도 등을 고려해 △피조사자에 대한 해당 논문의 철회 또는 수정 요구 및 해당 학술지 편집인에 대한 통보 △학위 논문의 지도 및 심사의 제한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제재조치 등을 요청한다.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은 연구윤리위 요청을 받아들여 석사학위 취소 등을 검토하게 된다.


문제는 김 여사가 석사학위를 취득했던 1999년 당시 숙명여대 대학원 학칙엔 '박사학위를 받은 자로서 그 명예를 손상하는 행위가 있을 때 총장은 대학원위원회 의결을 거쳐 그 학위를 취소할 수 있다'고만 규정돼 있다는 점이다. 석사학위에 대해선 언급하고 있지 않다. 2010년 '박사학위를 받은 자'라는 문구가 '학위를 받은 자'로 개정됐으나 소급 적용 규정은 따로 없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논문 검증 결과가 확정되면 대학원위원회를 꾸려 소급 적용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4403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치캐치 X 더쿠💖] 립앤치크 전색상을 낋여오거라. <키치캐치 컬러밤> 50명 체험 이벤트 272 00:04 10,3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95,9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81,2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07,5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63,4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6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31,51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103,2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53,2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23,2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06826 유머 헌법재판소가 기각 결정하면? - 그 다음은 혁명밖에 없다 359 16:25 12,942
106825 이슈 살짝 충격적인 실시간 이마에 뿔 달고 데뷔 쇼케이스 하는 아이돌…jpg 341 16:17 29,649
106824 이슈 이번 한덕수 탄핵기각을 5:2:1로 정확히 맞춘 류병수의 강펀치 503 16:09 25,118
106823 이슈 일본에서 학폭으로 할복자살 시도까지 했다가 야쿠자가 되고 그 후 변호사로 성공한 여자 인생 (+가해자들 벌 받음) 75 16:07 9,519
106822 이슈 오세훈, 민주당 광화문 천막당사 강제 철거 지시…"관용 없어" 134 15:50 5,774
106821 이슈 변호사와 싸우던 뉴진스 팬 연합 팀버니즈 139 15:41 18,115
106820 기사/뉴스 헌재, 27일 일반 사건 선고...대통령 사건 선고 영향 주목 601 15:38 20,457
106819 이슈 스타쉽 신인 걸그룹 '키키' 데뷔 쇼케이스 헤메코..jpg 541 15:15 36,971
106818 이슈 라자로 유흥식 추기경의 헌재에 대한 메시지가 생각보다 중요한 이유 176 15:04 21,860
106817 이슈 생각보다 많다는 여행 싫어하는 사람들 168 15:02 12,401
106816 이슈 뉴진스의 'NJZ' 상표 출원에 대한 상표 전문 변리사의 생각 191 14:54 25,795
106815 이슈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자 보수논객인 김진이 오늘 한 말 402 14:54 26,268
106814 기사/뉴스 [단독] 최다니엘 '런닝맨' 새 '임대멤버' 됐다…강훈·지예은 이어 247 14:53 28,466
106813 기사/뉴스 국적 따면 버려지는 한국 남자들…베트남 여자가 가장 많았다 452 14:48 18,825
106812 기사/뉴스 [속보] 우원식, 韓 복귀하자마자 "마은혁 즉시 임명해라" 압박 317 14:35 22,216
106811 이슈 홍현희 & 제이슨 가족사진ㅋㅋㅋㅋㅋㅋ 370 14:25 47,015
106810 기사/뉴스 [단독 인터뷰] 골수 좌파 집안 우파 아들 “탄반”을 외치다 429 14:19 24,430
106809 이슈 드디어 완성된 데이식스 전국투어 MD 지역 특산물 인형옷 모음 109 14:17 8,057
106808 이슈 다시보는 뉴진스 관련 쏘스 뮤직 / 어도어 입장문과 팀버니즈 댓글 167 14:01 16,532
106807 정보 역대급 평점을 찍고 있는 백설공주 실사 영화 226 13:54 37,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