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석사논문 '표절' 결론에… 국민대 "김건희 박사학위 취소 검토"
23,821 250
2025.01.15 07:11
23,821 250

vfFtUh

숙명여대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석사논문을 최근 표절로 잠정 결론 내린 가운데 국민대가 김 여사의 박사학위 취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4일 한국일보가 국민대에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자격 유지 여부를 묻자 이은형 대외협력처장은 "숙명여대가 석사논문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석사학위를 최종 취소한다면 김 여사의 박사학위 유지 여부에 대해 심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의 석사학위가 취소되면 박사학위 수여 요건이 사라져 재심의를 거칠 수밖에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국민대 대학원 학칙상 박사 과정에 입학하려면 석사학위를 취득하거나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돼야 하기 때문이다.


김 여사의 박사학위 박탈 여부는 국민대 일반대학원 대학원위원회가 결정한다. 김 여사가 박사학위를 받은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장이 대학원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안건을 상정하면, 일반대학원 대학원위원회가 심의하는 구조다. 대학원위원회는 단과별 대학원장을 포함해 총장이 위촉하는 5인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일반대학원장이 맡는데 22명의 위원 중 과반 출석,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다만 국민대가 김 여사의 박사학위 박탈 여부를 논의하려면 숙명여대가 먼저 김 여사의 석사학위를 취소해야 한다. 이에 대해 김 여사의 석사논문 검증 결과가 표절로 최종 확정된다 하더라도 실제 학위 취소로 이어지지 않을 거란 분석도 나온다.


2년 넘게 김 여사의 석사논문 표절 여부를 조사하던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지난달 말 '표절'로 결론을 내린 뒤 조사 결과를 김 여사에게 통보했다. 피조사자인 김 여사와 논문 부정행위를 최초로 알린 제보자가 30일 이내 이의신청을 하지 않는다면 결과가 확정된다. 이후 연구윤리위는 표절 정도 등을 고려해 △피조사자에 대한 해당 논문의 철회 또는 수정 요구 및 해당 학술지 편집인에 대한 통보 △학위 논문의 지도 및 심사의 제한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제재조치 등을 요청한다.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은 연구윤리위 요청을 받아들여 석사학위 취소 등을 검토하게 된다.


문제는 김 여사가 석사학위를 취득했던 1999년 당시 숙명여대 대학원 학칙엔 '박사학위를 받은 자로서 그 명예를 손상하는 행위가 있을 때 총장은 대학원위원회 의결을 거쳐 그 학위를 취소할 수 있다'고만 규정돼 있다는 점이다. 석사학위에 대해선 언급하고 있지 않다. 2010년 '박사학위를 받은 자'라는 문구가 '학위를 받은 자'로 개정됐으나 소급 적용 규정은 따로 없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논문 검증 결과가 확정되면 대학원위원회를 꾸려 소급 적용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4403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50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말랑 말랑 젤리 립? 💋 NEW슈가 컬러링 젤리 립밤💋 사전 체험 이벤트 430 03.28 44,9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04,9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08,4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96,4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27,0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41,0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87,9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187,4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09,97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13,280
517270 유머 본인도 알아버린 솔비의 히트작.....jpg 6 05:44 3,440
517269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88편 3 04:44 977
517268 유머 내가 좋아하는 무해한 깜짝 카메라 1 03:23 2,019
517267 유머 우리집 닥스훈트 어때.jpg 8 02:59 4,588
517266 유머 그래미 위너 채플 론, 힙합 아티스트 에미넴과 신곡 협업 예고 1 02:24 1,910
517265 유머 '프로듀스101 시즌2' 참가자 101명 프로필 공개 90 02:21 16,289
517264 유머 화랑 김유신 사과문 jpg. 13 02:13 4,758
517263 유머 이거 범인이 성동구청장이래서 진짜 ㅈㄴ웃음 10 01:41 6,065
517262 유머 일톡 핫게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376 01:38 48,598
517261 유머 남녀가 바뀐 피겨 페어 31 01:33 6,056
517260 유머 병원에서 예고도 없이 이름 개명해줌 18 01:06 6,693
517259 유머 (독단) 인기 연예인 빈 인기 솔로 가수 한테 막말 논란 12 01:04 5,674
517258 유머 new 비비고 만두 신상 출시함 15 00:59 9,044
517257 유머 고양이 냄비 요리 4 00:55 1,666
517256 유머 3주만에 스티커 과포화 상태 된 민주곰 14 00:49 3,963
517255 유머 만우절 기념 미야오 소통앱 '츄르' 근황....jpg 2 00:39 2,869
517254 유머 택시운전사가 놀란 이유 8 00:22 4,081
517253 유머 KiiiKiii 키키 이솔이 잠들기 전에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 한다는 것 15 00:22 2,815
517252 유머 내 여자친구를 소개할께!!!❤️❤️❤️❤️❤️❤️❤️❤️❤️❤️❤️ 6 00:21 2,469
517251 유머 성격 보이는 인피니트 일본어 말투.ytb 14 00:21 2,087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